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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미래

엔비디아, 고속 GPU 인터커넥트 발표

2014.03.26 편집부  |  CIO KR
엔비디아(www.nvidia.co.kr)가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고 있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14’에서 GPU와 CPU가 5배에서 최고 12배까지 빠르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고속 인터커넥트인 ‘엔비디아 NV링크(NVLink)’ 출시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이 인터커넥스 기술이 향후 출시할 GPU에 통합될 NV링크가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현 시스템보다 50~100배 빠른 차세대 엑사스케일 수퍼컴퓨터의 탄생을 앞당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해 새로 공개된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에 이어 2016년 발표 예정인 파스칼(Pascal) GPU 아키텍처에서 NV링크를 구현할 계획이다. IBM과 공동 개발한 NV링크는 IBM 파워 CPU의 차기 버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GPU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인 브라이언 켈러허는 “이번에 발표된 NV링크 기술은 CPU와 GPU간의 데이터 이동속도를 크게 끌어올려 GPU의 데이터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GPU 성능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IBM의 브래들리 맥크레디 부사장은 “개발자들은 NV링크로 빨라진 CPU-GPU 시스템을 활용해 고성능,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들을 쉽게 변경할 수 있다”며 “NV링크는 IBM의 오픈파워(OpenPOWER)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향후 선보일 GPU는 PCIe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지만, NV링크가 지원되는 CPU와 GPU를 연결하거나 여러개의 GPU 사이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고대역폭 연결에도 NV링크가 사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NV링크는 넓은 대역폭을 갖고 있으면서도, 전송 비트당 전력 효율성이 PCIe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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