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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의 스나베 2014년 퇴임··· 맥더못, 단독 CEO로

2013.07.22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SAP의 공동 CEO 짐 하게만 스나베(사진)가 2014년 5월 SAP 이사회 일원이 되면서 CEO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나베가 떠나면서 또다른 공동 CEO인 빌 맷더못이 돈독 CEO가 될 예정이다.

스나베의 이사회 선출은 SAP 주주들의 최소 25%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SAP는 21일 일요일에 밝혔다.

"SAP와 20년 이상을 보냈고 이제는 가족과 좀 더 가까이 지내기 위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스나베는 성명서에서 말했다. “SAP 전 부서가 2010년 이후 달성한 것은 실로 놀라우며 우리가 만든 모멘텀은 이제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스나베와 맥더못은 전임 CEO였던 레오 아포데커가 경질된 후 2010년 2월부터 공동 CEO를 맡았다. 아포데커는 HP의 CEO로 갔지만 여기서도 길게 있지 못하고 떠났으며 맥더못과 스나베는 굵직한 M&A를 성사시키고 HANA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SAP의 입지를 다시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짐과 빌이 2010년 2월 공동 경영진이 된 후 함께 이룬 것들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SAP 공동 설립자이자 현 SAP 감사회 위원장인 하소 플래트너는 성명에서 말했다. "두 사람은 업계 최고 리더 두 가지로, 현재 짐을 감사회 일원으로 영입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빌이 단독 SAP CEO로 비전있는 리더가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플래트너는 덧붙였다.

맥더못과 스나베는 종종 긍정적인 측면에서 자신들의 관계를 이야기지만, 최근 스나베가 다소 물러날 것처럼 보였다. 공동 CEO는 업무에 관해서 역할이 분명하게 구분됐다. 사교적인 맥더못은 영업에 집중했으며 스나베는 제품 개발을 관장했다.

스나베의 퇴임에 대해 맥더못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공동 경영자로서, 우리는 SAP와 우리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대담한 의사 결정을 내렸다”라고 맥더못은 일요일 성명서에서 밝혔다. 그는 "짐이 감사회에 합류한다면, 개인적인 우정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력하게 구축하며 이는 SAP를 훨씬 더 강력한 회사로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큰 변화는 SAP 이사회 임원인 비샬 시카가 전체 SAP 소프트웨어 개발의 책임을 맡은 올해 초에 임박해 보였다.

SAP의 경영진 변화에 대해 콘스텔레이션리서치(Constellation Research)의 애널리스트이자 CEO인 레이 왕은 "스나베가 감사회에 들어간다는 것은 2가지 요구를 반영한다. 첫째는 좀더 하드코어 기술 개발로 이 회사가 옮겨가려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시카다”라고 분석했다.

“두 번째는 독일 안보다는 밖에서 더 빨리 일어나는 혁신을 실현한다는 것이다"라고 왕은 덧붙였다. 시카는 미국 팔로 알토 출신이다.

한편, 스나베를 감사회에 합류시키려는 SAP의 결정은 그가 공동 CEO로서 중요한 역할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됐다.

"스나베는 산업별로 공략하는 SAP로 재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라고 왕은 말했다. "그는 또한 SAP 내에서 외교관으로 보이기도 했다"라고 왕은 덧붙였다.

맥더못이 단독 CEO가 된다고 일요일 SAP의 성명서가 발표됐으나, SAP가 공동 CEO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고 왕은 전망했다.

"혁신의 더 빠른 단계와 고객 기반 요구사항과 더 큰 접목에 대한 요구가 존재한다”라고 왕은 덧붙였다. "비샬은 맥더못의 영업과 비즈니스 통찰력을 보완해줄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가 6개월이나 9개월 안에 공동 CEO로 지명된다 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다"라고 왕은 말했다.

SAP는 월요일에 경영진 변화에 대한 컨퍼런스 콜을 개최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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