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업무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경험을 쌓은 IT종사자들에게도 이직을 위한 면접은 쉽지 않다. 씨러큐즈 온라인 비즈니스의 군인지원부 담당자 제니퍼 레니 플루타가 전역 군인들이 일반 기업에 입사하려 할 때 유용한 몇 가지 팁을 소개했는데 그 가운데 국내 IT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정리했다.
*본 슬라이드쇼는 <CIO> 샤론 플로렌틴 기자의 글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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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이해하기
입사 후 맡게 될 직무, 경쟁업체의 동종 직무, 지원한 분야의 전체 업무를 전부 공부하라. 즉 업무 처리 과정과 결과물에 대해 완벽히 숙지해 인사 담당자들이 새로 들어오는 직원을 어디에 배치할 지와 관련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신부터 알기
지원자 자신이 지닌 기술, 전문 지식, 경험, 성격에 대해 알고, 이런 요소들이 해당 직무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플루타는 "고용주 입장에서는 지원자의 경험과 해당 직무간의 연관성에 대해 잘 모를 수 있다. 둘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은 지원자의 몫이다. 본인만의 경험과 가치를 어떤 방식으로 제공할 것인지 면접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권했다.
회사와 해당 산업에 대해 파악하기
사회 인맥 등 모든 인맥을 동원해 지원하는 회사의 업무 환경, 기업 문화와 가치에 대해 물어봐야 한다. 플루타는 “회사 사이트, 링크드인, 취업 전문 사이트, 대학 동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글래스도어나 인디드와 같은 사이트에서 채용·근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질문에 대비하기
면접은 ‘두 갈래 길’이다. 지원자는 보유한 기술, 경험, 경력에 대한 온갖 질문에 대비하겠지만 반대로 채용 담당자나 인사과 직원에게 많은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플루타는 “지원자도 기업에게 질문해야 한다. 즉 해당 기업이 자신에게 적합한 기업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당연히 고용주는 예리하고 명쾌한 질문을 던지며 준비성과 성의를 보이는 지원자를 선호한다.
경험 강조하기
팀을 지휘해 본 적 있는가? 프로젝트에서 다른 사람들과 일한 적이 있는가? 의료 관련 훈련을 받았는가? 어떤 IT 기술 교육을 받았나? 기밀 정보를 취급한 적 있는가? 이런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경쟁자들보다 우위를 점했다고 볼 수 있다. 면접에서 이런 강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연습! 연습! 완벽해질 때까지 연습!
연습을 통해 면접 요령을 터득하고, 가족·친구·동료 등 모든 사람들에게서 피드백을 받아라. 플루타는 “남다른 경험을 쌓았다고 해도 채용을 확신하며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연습을 하지 않으면 면접에서 드러난다. 그러므로 연습, 연습, 연습해야 한다. 그래도 부족할 것”이라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