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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윈도우 8.1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정 능력

2013.07.04 Mark Hachman  |  PCWorld


하드웨어 유연성
acer_iconia_w810_leaning-100044294-medium.jpg 사람들은 윈도우 8의 데스크톱을 보고 "이걸 어디에 써?"라고 할 것이다. 사람들은 컨버터블 윈도우 8 태블릿을 보고 "이걸 어디에 써??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8인치 윈도우 태블릿에도 마찬가지다.

애플의 iOS는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외견상으로 엄청난 수의 하드웨어가 있다. 안드로이드의 성공이 다양한 플랫폼에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또 무료라는 점과 구글이 관대한 앱 정책을 수립한 점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구글의 서비스와 긴밀히 연계되어 있다는 점 등이 안드로이드 성공에 일조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협력사들은 대형 태이블톱(Tabletop) AIO(All In One)부터 에이서의 새로운 8인치 윈도우 태블릿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다양한 폼 팩터를 무자비하게 출시하여 그 중에 몇 개를 건질 수 있기를 바라는 것으로 해석할 것이다.

하지만 윈도우 8이 유연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협력사들이 윈도우 8을 스스로 상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결과적으로 일부 소비자들은 대형 AIO가 바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라 느끼게 될 것이다. 사실 오직 마이크로소프트만이 이런 수준의 실험을 진행하고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그렇다고 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빌드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내용들이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1의 여러 측면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2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윈도우 폰은 어디? 스티브 발머는 빌드가 윈도우 8만을 위한 것이었으며 윈도우 폰이나 엑스박스 플랫폼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발머와 다른 경영진들이 통합된 윈도우 생태계를 전제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빌드" 같은 형식으로 윈도우 폰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X박스, 윈도우, 윈도우 폰 플랫폼에서 자사의 "공통 코어" 개념을 확장하여 유나이티(Unity)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런 개념을 살펴보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구성요소가 싱글 사인온(Single Sign-On)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춤 다중기기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소비자들은 아니더라도) 개발자들은 상당한 흥미를 느낄 것이다.

시작 화면과 데스크톱 사이의 더욱 긴밀한 통합: 2가지의 다른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키보드를 이용하는 데스크톱 작업공간과 이동 중 사용하는 태블릿 모드를 전환하면서 사용할 때 의미가 있다. (셀룰러 네트워크 옵션도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만으로 충분한데 관련된 앱을 실행하기 위해서 모던 환경을 강제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원치 않는다. 마찬가지로, 태블릿 모드에서 손가락을 이용해 데스크톱 파일 구조를 탐색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읽기 목록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모던 버전에서 동작하지만 데스크톱에서는 아무것도 공유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애플의 iOS와 맥OS는 서로 상호 작용할 수 있지만, 많은 요소들이 차이가 난다. 윈도우 8의 모던과 데스크톱 요소에서도 마찬가지이며, 둘 다 멍청한 운영체제이다.

리딩 리스트(Reading List)는 깔끔하다. 그러나 데스크톱 버전에서는 동작하지 않는다.



메시지: 다시 시작해보자
마이크로소프트는 빌드에서 이렇게 밝혔다:

“우리는 경청했다. 우리는 여러분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우리가 윈도우 8에서 달성하고자 했던 것과 여러분이 기대했던 것을 연계하여 두 요소들을 하나로 화합하려 노력했다. 우리는 몇 가지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으며,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1년 1회 업데이트 일정을 계획했다. 우리는 긴장하긴 했지만, 패닉 상태는 아니다. 우리는 비전이 있다. 우리를 믿어주기 바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의미를 전달했는가? 기본적으로는 그렇다. 윈도우와 윈도우 폰과 관련해, 앱의 측면에서 다른 플랫폼에 크게 뒤쳐져 있지만 여전히 웹이 있으며,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새로운 비주얼 스튜디오(Visual Studio)라는 툴도 있다.

이것들과 인텔이 차후 출시할 에너지 효율적인 아톰 플랫폼 및 소형 윈도우 태블릿을 조합해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는 몇 달 전보다 훨씬 밝다고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선을 다했다. 이제는 기다려보는 일만 남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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