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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 8인치 서피스 미니에 바라는 10가지

2014.05.09 Brad Chacos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작은' 서피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 초대장은 MS가 5월 중 서피스(Surface) 미니를 공개할 것임을 시사한다. 그러나 서피스 태블릿을 8인치로 줄이는 것만으로는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

기존 서피스 프로 2와 서피스 2는 꽤나 미려한 제품이다. 그러나 큰 화면의 생산성에 비중을 두고 설계된 제품이며, 특히 서피스 프로는 키보드가 없을 뿐 울트라북(Ultrabook)과 거의 같다. 서피스 미니의 경우 콘텐츠 생산보다는 소비에 적합할 것으로 관측된다는 점에서, 전작들의 사용자 경험을 성공적으로 계승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중대한 우려에 더해, 서피스 미니는 경쟁이 치열한 8인치 윈도우 태블릿 시장에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실망스러울 정도로 비슷한 제품으로 가득한 시장이다. 따라서 서피스 미니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두드러질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MS가 서피스의 정체성을 계속 유지하면서, 8인치의 본질적인 장점을 자연스레 반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은 필자가 서피스 미니에 바라는 사양과 특징이다.

1. LTE 지원
지금까지의 서피스에서는 이동 중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이 충분하지 않았다. 지난 3월 LTE를 지원하는 서피스 2를 출시했지만, 현재까지 LTE 등 셀룰러 모뎀을 지원하는 서피스 모델은 4종에 불과하다. 물론 어느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다. 10인치 태블릿은 거실이나 사무소 등 일반적으로 와이파이가 연결된 한 장소에 놓고 사용하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8인치 태블릿은 성격이 다르다. 여행 가방에 넣고, 이동 중에 이메일과 넷플릭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장치다. 물론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와이파이만 지원하는 서피스 미니를 출시해야 한다. 그러나 서피스 미니가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태블릿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LTE 업그레이드도 필수이다. 이동 중에 아웃룩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스카이프 메시지에 답장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

2. 얇고, 가벼우며, 오래 사용
서피스와 서피스 프로는 기술적으로 '뭉툭한' 태블릿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매끈하게 날씬한' 제품이라고도 할 수 없다. 태블릿에서는 중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휴대성이 강조되는 8인치 태블릿에서는 더 그렇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에너지 효율성을 우선시해 절전형 프로세서를 채택하기 희망한다. .


서피스 2는 아이패드 에어보다 두껍다. 서피스 미니는 공간 효율성을 좀더 개선시켜야 한다.

3. 모바일 ARM 프로세서와 윈도우 RT
그렇다. ARM 프로세서를 말하는 것이다. 퀄컴의 스냅드래곤(Snapdragon) 800 칩은 아주 빠르다. 또 장시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배터리 효율성이 높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다른 8인치 윈도우 태블릿에는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가 채택돼 있다. x86 아키텍처를 사용해 설계되어 윈도우 8 풀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작은 태블릿에서 바탕화면을 사용하기란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정말 작은 메뉴를 정확히 클릭하려 애쓰고, 내용을 읽기 위해 매번 축소와 확대를 반복하다 보면 금방 '짜증'이 날 것이다.

반면 ARM 프로세서용 윈도우 8 버전인 윈도우 RT에서는 기존의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킬 수 없다. 윈도우 스토어(Winows Store)에서 제공되는 모던 앱만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은 태블릿에서는 모던 앱만으로 충분하다. 모바일 장치를 염두에 두고 만든 모던 앱은 소형 터치 스크린을 훌륭히 지원하는 더 큰 인터페이스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소형 태블릿에서 가장 유용한 앱 가운데 하나인 미디어 앱들은 윈도우 스토어의 흔하지 않은 장점 중 하나이다.

윈도우 RT는 지금 당장은 서피스 미니에 가장 적합한 운영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4. 오피스 앱
소형 태블릿은 미디어와 게임을 주된 용도로 하고 있지만, 서피스는 생산성 또한 중시한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서 생산성의 동의어는 오피스(Office)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서피스 미니에 오피스를 기본 설치할 필요가 있다. .

윈도우 RT에는 아웃룩이 포함된 오피스 2013년이 사전 설치되어 있다. 또 설령 서피스 미니에 아톰 프로세서와 윈도우 8이 적용되더라도 오피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첫 터치형 오피스를 장착한다면 '금상첨화'다. 특히 다음 제안이 실현될 경우가 그렇다.

5. 디지털 펜
네오윈(Neowin)과 지디넷(ZDNet)의 보도에 따르면, MS는 서피스 미니 제품의 경우 서피스 프로 2와 마찬가지로 디지타이저 펜을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말 좋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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