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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과 스마트폰에 '침실 출입 금지령'을!

2013.07.02 Christopher Null  |  PCWorld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독자 여러분들 역시 월요병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다. 상사들은 직원들이 왜 월요일 아침에 하품하고 멍한 얼굴인지 궁금해 할 지도 모른다. 지난 주말의 날씨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직원들의 하품과 흐리멍덩한 눈빛의 원인을 다른 데서 찾아냈다. 바로 전날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직원들의 수면을 방해하는 주범은 바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라는 것이다.

앵그리 버드나 애니팡 때문이라고 단정짓지 말 길 바란다. 전문가들이 꼽은 수면을 방해하는 주범은, 다른 아닌 모바일 기기가 내뿜는 ‘빛’이기 때문이다.

취침 직전의 밝은 빛은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크기는 작지만 이것들은 너무 밝다. 게다가 사용자의 얼굴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영향은 조명이 잘 된 방에 있는 것과 유사하다. (휴대전화 1대가 내뿜는 빛은 일반 실내 조명의 절반 정도와 같다.) 설상가상으로 스펙트럼의 파랑색 부분은 파장이 짧아 수면을 가장 많이 방해하며 이는 현대 LCD 화면이 과도하게 생산하는 빛이기도 한다. 수면 부족은 업무 생산성 저하, 교통 사고, 당뇨와 암 같은 질병 등 모든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사실, 이런 현상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다른 방법으로 수년 동안 말했다. 침대에서 TV를 시청하는 것부터 밤에 집을 밝게 하는 것 등이 수면 장애를 일으킨다고 그들은 강조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밤에 침실에 푸른빛 파장을 줄이고 늦은 밤에는 화장실의 빨간 전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전화기나 태블릿을 밤에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침대에서 이메일을 보내고 영화를 보며 책을 읽고 게임을 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이제 거의 보편적인 것이 돼버렸다. 습관적으로 매일 밤 침대에 자신의 휴대용 기기를 사용하는 젊은 사용자들에게는 특히 더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의외로 쉽지만, 우리들 대부분이 스마트 기기들에 대한 지독한 사랑에 빠져버려 어려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스마트 기기 화면보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침대 머리맡에 전화기를 두고 팔만 뻗으면 언제라도 메시지를 확인하는 경향이 있지만 말이다.)

이 습관을 바꾸지 않는다면, 그리고 어느 누구도 독자 여러분을 비난하지 않는다면, 도움이 될 만한 한 가지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한 후 가능한 이것들을 멀리 두는 것이다. 빛의 노출은 밤에 기기들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만 있는 게 아니다. 또 다른 위험 요인은 침실과 이 기기들 사이의 ‘학습된 습관’이다. 즉, 우리 마음 속에는 침실과 침대가 잠을 자는 공간이라는 인식보다는 공부하고 일하거나 게임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싹트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잠자는 곳 사이가 멀면 멀수록 더 좋다는 것이다.

*Christopher Null은 PC월드 기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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