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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커먼스, 의료 AI 모델 정확도 평가 도구 ‘메디퍼프’ 공개

2023.07.18 이지현  |  CIO KR
공익 목적으로 머신러닝 기술을 개발하는 산학 컴소시엄 ML커먼스(MLCommons)가 의료 AI에 특화된 벤치마크 도구 ‘메디퍼프(MedPerf)’를 17일 공개했다
 
ⓒ ML커먼스

메디퍼프는 개방형 벤치마킹 플랫폼으로 AI 모델이 편향성이 없고 정확도가 높은지 평가할 때 쓰는 도구다. 이때 의료 기관이 환자 개인정보를 직접 접근하지 않고 모델의 수준을 분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메디퍼프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 13개에 있는 기업 약 20개, 연구기관 약 20곳, 병원 9개가 협력했다. 

ML 커먼스에 따르면, 의료 AI 모델은 임상 환경이라는 특수하고 제약된 상황에서 나온 데이터를 활용하고 그로 인해 환자 집단에 대한 편향성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편향성은 AI 활용도를 낮추는 방해물이 되곤 한다. ML 커먼스는 AI 모델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도구로 메디퍼프가 사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ML커먼스 메디컬 부문의 공동 의장인 알렉스 카라기리스 박사는 “우리의 목표는 벤치마킹을 의료 AI를 개선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라며 “메디퍼프로 대규모의 다양한 데이터 세트에 대한 중립적이고 과학적인 모델 테스트는 효율성을 개선하고, 편견을 줄이며, 대중의 신뢰를 구축하고, 규정 준수를 지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ML커먼스는 메디퍼프이 제공하는 오케스트레이션 및 워크플로 자동화 기능으로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연구를 크게 가속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연합 학습이란 데이터를 직접 접근하지 않고도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방법으로, 데이터의 익명성을 보장하면서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쓰인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페렐만 의과대학 조교수이자 ML커먼스 메디컬 부문의 스피리돈 바카스 박사는 “메디퍼프(MedPerf)의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사용하면 동일한 공동 작업자를 통해 수개월이 아닌 몇 시간 만에 여러 AI 모델을 평가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초기 메디퍼프는 엑스레이 분석과 같은 방사선학 관련 AI 데이터에 집중돼있었지만 현재는 생물학 관련 AI 모델 평가에도 쓸 수 있도록 개선됐다. ML커먼스는 페스ML(PathML), 사이드플로우(SlideFlow), 스파크(Spark NLP), 모나이(MONAI)와 같은 컴퓨터 병리학 분야에서 쓸 수 있는 특수 로우코드 라이브러리를 위한 예제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최근 의료와 관련된 AI 기술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구글은 의료 정보에 특화된 챗봇을 만들 수 있는 AI 모델 메드팜2를 공개했으며, AI 스타트업 히포크라틱 AI(Hippocratic AI)는 헬스케어에 특화된 대형 언어 모델을 개발하고 5,000만달러(약 63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AI 의료 이미지 분석 기업 플라이휠에 직접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jihyun_lee@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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