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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소비자IT

소니, 노트북 백업용 SD카드·SW 출시

2013.07.19 Jay Alabaster  |  IDG News Service
소니가 노트북 백업 작업을 간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18일 조만한 신규 SD카드 제품군과 이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출시한다며, 이들을 이용하면 노트북 백업 파일을 손쉽게 휴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SD 카드 슬롯은 오늘날 거의 모든 노트북에 탑재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 등으로부터 파일을 전송받는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사용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번 소니의 소프트웨어는 여타 백업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특정 폴더와 파일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백업해준다. 또 내용이 변화했을 때, 혹은 주기마다 백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AES 256비트를 이용해 암호화되고 접근 시 패스워드를 설정할 수도 있다. 소프트웨어 이름은 '리얼-타임 백업 유틸리티'다.

소니는 이 소프트웨어가 전용 메모리카드에서만 동작한다면서, 타사의 메모리카드를 이용할 때는 유효 기간이 30일로 한정된다고 전했다.

이번 소니의 SD카드와 소프트웨어는 8월 20일부터 발매될 에정이며 지원 용량은 16GB, 32GB, 64GB다. 지원 운영체제는 일단 윈도우 계열 뿐이다. 속도는 초당 4MB를 보장하는 클래스 4다.

가격은 64GB 용량 제품이 미화 140달러 선으로 일반적인 64GB SD카드 가격의 3배에 달한다. 소프트웨어가 용량의 10% 정도를 점유하기 때문에 실 사용 공간은 57.6GB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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