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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은 그대로, 용량은 절반' HEVC 동영상 압축 기술 나온다

2013.04.09 Nick Barber   |  IDG News Service

HEVC, 다른 말로 H.265 동영상 압축 기술로 인해 동영상 콘텐츠 제작 및 전송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모토롤라 모빌리티가 강조했다. 이 회사는 기존 통신 인프라로 울트라 HD 영상을 전송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토롤라 모빌리티의 선진 기술 부사장 아자이 루쓰라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NAB 쇼에서 "화질을 유지하면서 비트 레이트를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 HEVC는 기존에는 비용 문제로 구현할 수 없었던 수많은 용도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울트라 HD, 즉 4K 동영상 콘텐츠는 초당 50~60Mb의 데이터를 전송한다. 참고로 유튜브의 1080P 풀HD 영상은 2Mbps 정도다. 울트라 HD 콘텐츠 전송 문제는 영상 제작자 및 TV 제조사들에게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었다. 실제로 소니의 울트라 HD TV의 경우 내부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울트라 HD 영상을 재생하고 있다. 블루레이 디스크나 인터넷 회선으로는 대역폭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루쓰라는 HEVC를 통해 울트라 HD 영상이 20Mbps 정도의 네트워크에서도 전송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720P 영상은 불과 1.5Mbps 정도면 전송할 수 있다. 오늘날 요구하는 대역폭의 절반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가정 네트워크 기술로도 HD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함에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모토롤라 모빌리티는 NAB 쇼에 자리한 부스를 통해 2개의 태블릿을 통해 이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하나는 H.264로 압축된 동영상을, 다른 하나는 H.265로 압축된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데, H.265로 압축된 영상이 더 깨끗하고 픽셀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한편 HEVC 표준은 현재 표준화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른 기술로 실제 활용될 시기는 내년 초께로 예상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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