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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를 좀 더 쉽게··· 새 맥 OS에 도입될 단축어, 무엇이 달라질까?

애플이 지난달 WWDC 2021을 통해 맥의 최신 OS인 '몬터레이(Monterey)'에 도입될 단축어(Shortcuts)를 선보였다. 올가을 출시 예정인 최신 맥OS에서 단축어를 어떻게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에 관해 정리했다.    맥에서 단축어를 실행하려면? 애플은 몬터레이에도 단축어를 도입할 예정이다. 메뉴 막대, 스포트라이트, 파인더, 시리를 이용해 단축어를 실행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단축어를 독(Dock)에 드래그해둔 다음 거기서 실행할 수도 있다.  맥 사용자가 파일, 문서, 이미지를 선택하면, 몬터레이가 사용 가능한 연관 단축어를 파악해 파인더 메뉴의 우하단에 보여준다.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덕분이다. 한편, 터치바가 탑재된 맥은 적절한 단축어를 제안해준다.  단축어로 수행 가능한 작업은? WWDC 기조연설과 여러 보도 자료를 참고할 때, 단축어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메시지(Messages) 앱 내에서 선택한 이미지 파일을 그룹 스레드로 공유할 때 열린 앱이 너무 많은 상황에서 단축어를 통해 시리에게 정렬을 요청할 때 여러 이미지를 한 번에 수정할 때 스마트 조명을 사용 중인 상황에서 화상회의 시 조명 설정을 하고 싶을 때 자주 사용하는 두 개의 앱을 분할 화면에서 각각 열고 싶을 때  디지털 명함을 공유하고 싶을 때  단축어를 생성할 수 있는 곳은? 맥의 사전 설정된 단축어 갤러리와 자신만의 단축어 생성을 위한 편집기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설정된 단축어를 이용해 리마인더 배치 기능을 추가하거나 텍스트를 오디오로 변환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는 좀 더 세밀한 자동화 작업을 필요로 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용자는 편집기를 사용해 옵션 메뉴에서 여러 개의 동작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진(Photo)에서 탐색 중인 사진을 가져와 GIF로 변환하거나 혹은 사진을 자동으로 자르...

맥 OS 몬터레이 맥 OS 단축어 자동화

2021.07.05

애플이 지난달 WWDC 2021을 통해 맥의 최신 OS인 '몬터레이(Monterey)'에 도입될 단축어(Shortcuts)를 선보였다. 올가을 출시 예정인 최신 맥OS에서 단축어를 어떻게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에 관해 정리했다.    맥에서 단축어를 실행하려면? 애플은 몬터레이에도 단축어를 도입할 예정이다. 메뉴 막대, 스포트라이트, 파인더, 시리를 이용해 단축어를 실행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단축어를 독(Dock)에 드래그해둔 다음 거기서 실행할 수도 있다.  맥 사용자가 파일, 문서, 이미지를 선택하면, 몬터레이가 사용 가능한 연관 단축어를 파악해 파인더 메뉴의 우하단에 보여준다.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덕분이다. 한편, 터치바가 탑재된 맥은 적절한 단축어를 제안해준다.  단축어로 수행 가능한 작업은? WWDC 기조연설과 여러 보도 자료를 참고할 때, 단축어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메시지(Messages) 앱 내에서 선택한 이미지 파일을 그룹 스레드로 공유할 때 열린 앱이 너무 많은 상황에서 단축어를 통해 시리에게 정렬을 요청할 때 여러 이미지를 한 번에 수정할 때 스마트 조명을 사용 중인 상황에서 화상회의 시 조명 설정을 하고 싶을 때 자주 사용하는 두 개의 앱을 분할 화면에서 각각 열고 싶을 때  디지털 명함을 공유하고 싶을 때  단축어를 생성할 수 있는 곳은? 맥의 사전 설정된 단축어 갤러리와 자신만의 단축어 생성을 위한 편집기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설정된 단축어를 이용해 리마인더 배치 기능을 추가하거나 텍스트를 오디오로 변환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는 좀 더 세밀한 자동화 작업을 필요로 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용자는 편집기를 사용해 옵션 메뉴에서 여러 개의 동작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진(Photo)에서 탐색 중인 사진을 가져와 GIF로 변환하거나 혹은 사진을 자동으로 자르...

2021.07.05

“맥 OS용 악성코드 지속 증가” 세인트시큐리티 발표

케이사인 자회사 세인트시큐리티가 자사의 멀웨어스닷컴(malwares.com)에서 최근 맥 운영체제용 악성코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멀웨어스닷컴은 국내외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해당 정보를 공유하는 악성코드 수집, 분석 플랫폼이다. 오픈 플랫폼으로 누구나 악성코드에 대한 분석 요청을 할 수 있고, 분석된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API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악성코드 수집처와 연계/연동되므로 사용자 분석 요청을 포함한 국내외 악성코드 발생 동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세인트시큐리티 인텔리전스팀은 멀웨어스닷컴에서 수집한 맥용 악성코드를 별도로 분류하고 통계를 내본 결과, 2020년 10월 2만7,000건 이상 수집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515%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멀웨어스닷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악성코드는 정식 앱스토어가 아닌 카페, SNS, 인터넷 검색 등으로 다운로드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사설 유료 앱을 위장해 설치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스파이웨어나 랜섬웨어,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형태가 많이 발견됐다. 세인트시큐리티 김기홍 대표는 “맥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해당 유저를 겨냥한 악성코드의 발생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경로를 통해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경우,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맥 운영체제는 보안 설정이 매우 까다롭다. 최근 출시된 ‘빅서(Big Sur)’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신뢰성과 권한 분리가 더 까다로워져서 악성코드 감염이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분석된 사례와 같이 사용자도 모르게 일부 유료앱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사용자도 반강제로 PC에 설치되는 경우에는 PC를 보호하는 설정들이 무력화가 된다. 세인트시큐리티는 맥 컴퓨터의 하드웨어 특성상 사양이 높아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타깃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맥 사용자들은 신뢰할만한 소프트웨어 패키지 설치, 주기적인 보...

세인트시큐리티 맥 OS 멀웨어스닷컴 악성코드

2020.11.24

케이사인 자회사 세인트시큐리티가 자사의 멀웨어스닷컴(malwares.com)에서 최근 맥 운영체제용 악성코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멀웨어스닷컴은 국내외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해당 정보를 공유하는 악성코드 수집, 분석 플랫폼이다. 오픈 플랫폼으로 누구나 악성코드에 대한 분석 요청을 할 수 있고, 분석된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API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악성코드 수집처와 연계/연동되므로 사용자 분석 요청을 포함한 국내외 악성코드 발생 동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세인트시큐리티 인텔리전스팀은 멀웨어스닷컴에서 수집한 맥용 악성코드를 별도로 분류하고 통계를 내본 결과, 2020년 10월 2만7,000건 이상 수집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515%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멀웨어스닷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악성코드는 정식 앱스토어가 아닌 카페, SNS, 인터넷 검색 등으로 다운로드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사설 유료 앱을 위장해 설치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스파이웨어나 랜섬웨어,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형태가 많이 발견됐다. 세인트시큐리티 김기홍 대표는 “맥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해당 유저를 겨냥한 악성코드의 발생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경로를 통해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경우,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맥 운영체제는 보안 설정이 매우 까다롭다. 최근 출시된 ‘빅서(Big Sur)’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신뢰성과 권한 분리가 더 까다로워져서 악성코드 감염이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분석된 사례와 같이 사용자도 모르게 일부 유료앱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사용자도 반강제로 PC에 설치되는 경우에는 PC를 보호하는 설정들이 무력화가 된다. 세인트시큐리티는 맥 컴퓨터의 하드웨어 특성상 사양이 높아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타깃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맥 사용자들은 신뢰할만한 소프트웨어 패키지 설치, 주기적인 보...

2020.11.24

패러렐즈, 맥OS 빅서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6 업데이트 버전’ 공개

패러렐즈가 맥OS 빅서(Big Sur)를 호스트 및 게스트 운영체제(OS)로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6 버전 16.1.1(Parallels Desktop 16 for Mac version 16.1.1)’을 공개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6은 OS X 출시 이후 애플 데스크톱 OS의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켜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맥 기반 윈도우 환경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와 별도로 애플 M1 칩 기반 맥에서 실행 가능한 버전 또한 현재 개발 중에 있다. 패러렐즈 엔지니어링 및 지원 수석 부사장인 닉 도브로볼스키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6는 맥OS 빅서 애플 메탈 3D 기능 지원을 포함해, 더 빨라진 다이렉트X, 추가 성능 향상 등 혁신적인 기능들을 추가했다”라며,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모든 맥OS 및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그 어느 때보다도 쉽게 실행할 수 있게 해 줘,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서 누구와도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6의 새로운 주요 기능은 ▲다이렉트X 11 및 오픈GL 3 ▲배터리 수명 연장 ▲디스크 공간 자동 확보 ▲윈도우 앱을 위한 새로운 멀티 터치 제스처 ▲향상된 인쇄기능 등이다.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버전인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 에디션은 스탠다드 에디션보다 강력하고 유연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용하기도 쉽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 에디션의 새로운 주요 기능은 ▲CPU 및 RAM ▲MS 비주얼 스튜디오 플러그인 ▲사용자 지정 네트워크 생성 및 이름 지정 ▲중첩 가상화 ▲명령줄 ▲베이그런트, 도커 및 젠킨스 플러그인 ▲링크 복제 ▲제어 센터에 바로 VM 보관 ▲전송 준비 ▲50가지 이상의 그 외 기능 등이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6 비즈니스 에디션은 프로 에디션의 모든 기능을 포함하며, ▲기업 VM 프로비저닝 ▲업그레이드 제어 ▲비밀번호 없는 업데이트 ▲맥OS 빅서에...

패러렐즈 맥 OS 빅서

2020.11.24

패러렐즈가 맥OS 빅서(Big Sur)를 호스트 및 게스트 운영체제(OS)로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6 버전 16.1.1(Parallels Desktop 16 for Mac version 16.1.1)’을 공개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6은 OS X 출시 이후 애플 데스크톱 OS의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켜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맥 기반 윈도우 환경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와 별도로 애플 M1 칩 기반 맥에서 실행 가능한 버전 또한 현재 개발 중에 있다. 패러렐즈 엔지니어링 및 지원 수석 부사장인 닉 도브로볼스키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6는 맥OS 빅서 애플 메탈 3D 기능 지원을 포함해, 더 빨라진 다이렉트X, 추가 성능 향상 등 혁신적인 기능들을 추가했다”라며,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모든 맥OS 및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그 어느 때보다도 쉽게 실행할 수 있게 해 줘,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서 누구와도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6의 새로운 주요 기능은 ▲다이렉트X 11 및 오픈GL 3 ▲배터리 수명 연장 ▲디스크 공간 자동 확보 ▲윈도우 앱을 위한 새로운 멀티 터치 제스처 ▲향상된 인쇄기능 등이다.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버전인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 에디션은 스탠다드 에디션보다 강력하고 유연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용하기도 쉽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 에디션의 새로운 주요 기능은 ▲CPU 및 RAM ▲MS 비주얼 스튜디오 플러그인 ▲사용자 지정 네트워크 생성 및 이름 지정 ▲중첩 가상화 ▲명령줄 ▲베이그런트, 도커 및 젠킨스 플러그인 ▲링크 복제 ▲제어 센터에 바로 VM 보관 ▲전송 준비 ▲50가지 이상의 그 외 기능 등이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6 비즈니스 에디션은 프로 에디션의 모든 기능을 포함하며, ▲기업 VM 프로비저닝 ▲업그레이드 제어 ▲비밀번호 없는 업데이트 ▲맥OS 빅서에...

2020.11.24

중소기업을 위한 무료 오픈소스 SW 활용 가이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대안 제품부터 ERP, 심지어 보안툴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법 쓸만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많다. IT예산이 넉넉치 않은 중소기업이 사용하기 좋은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주변의 데스크톱 PC와 노트북을 한번 훑어보자. 아마 오픈소스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PC 클라이언트 운영체제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개방형 소스(closed-source)인 윈도우가 가장 큰 점유율을 보이며, 2위인 애플의 맥OS와도 큰 점유율 격차를 나타내주고 있다. 리눅스를 비롯한 오픈소스 운영체제가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말 그대로 미미한 수준이다. 그 이유를 찾기란 어렵지 않다. 우분투(Ubuntu)를 비롯한 배포판들의 발전이 이뤄져 왔다곤 하지만, 데스크톱 리눅스는 그 외관이나 사용자경험(UX) 측면에서 윈도우나 맥OS에 한참 뒤처진 것이 사실이다. 사무용 사용자들의 입장에선 굳이 이 대안의 OS를 선택할 동인이 없는 것이다. 더불어 대비 수준의 측면에서도, 대부분의 기업은 자사 직원들에게 오픈소스 OS를 배포하는데 필요한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며, 직원들도 이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하지만 비개방형 소스 OS인 윈도우(혹은 부분 비개방형 소스 OS인 맥OS) 환경에서도 선택지로 고려 해볼만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풍부하다. 오픈소스 솔루션의 최대 장점은 그것을 다운로드하고 이용하는 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료 소프트웨어기에 사후 지원 등을 걱정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많은 경우 추가 비용 지불을 통해 제작자 혹은 써드파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일부는 무료 버전 외 별도의 상용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당황하진 말자. 그 비용은 일반적인 상용 소프트웨어와 비교하면 한결 저렴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무료로 다운로드한 소프트웨어만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을까? 답하자면 가능한 옵션도, 가능하지 않은 경우도 여러 가지다. 관련 내용을 하...

CRM Paul Rubens 맥 OS 리눅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CMS 대안 우분투 전자상거래 윈도우 중소기업 ERP 세일즈포스 CIO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2017.04.21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대안 제품부터 ERP, 심지어 보안툴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법 쓸만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많다. IT예산이 넉넉치 않은 중소기업이 사용하기 좋은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주변의 데스크톱 PC와 노트북을 한번 훑어보자. 아마 오픈소스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PC 클라이언트 운영체제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개방형 소스(closed-source)인 윈도우가 가장 큰 점유율을 보이며, 2위인 애플의 맥OS와도 큰 점유율 격차를 나타내주고 있다. 리눅스를 비롯한 오픈소스 운영체제가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말 그대로 미미한 수준이다. 그 이유를 찾기란 어렵지 않다. 우분투(Ubuntu)를 비롯한 배포판들의 발전이 이뤄져 왔다곤 하지만, 데스크톱 리눅스는 그 외관이나 사용자경험(UX) 측면에서 윈도우나 맥OS에 한참 뒤처진 것이 사실이다. 사무용 사용자들의 입장에선 굳이 이 대안의 OS를 선택할 동인이 없는 것이다. 더불어 대비 수준의 측면에서도, 대부분의 기업은 자사 직원들에게 오픈소스 OS를 배포하는데 필요한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며, 직원들도 이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하지만 비개방형 소스 OS인 윈도우(혹은 부분 비개방형 소스 OS인 맥OS) 환경에서도 선택지로 고려 해볼만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풍부하다. 오픈소스 솔루션의 최대 장점은 그것을 다운로드하고 이용하는 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료 소프트웨어기에 사후 지원 등을 걱정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많은 경우 추가 비용 지불을 통해 제작자 혹은 써드파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일부는 무료 버전 외 별도의 상용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당황하진 말자. 그 비용은 일반적인 상용 소프트웨어와 비교하면 한결 저렴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무료로 다운로드한 소프트웨어만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을까? 답하자면 가능한 옵션도, 가능하지 않은 경우도 여러 가지다. 관련 내용을 하...

2017.04.21

'다르지만 닮아간다'··· 애플 vs. MS 디바이스 전략 비교

마이크로소프트 대 애플의 대결 구도 이야기는 이제 식상해질 정도다. 사실 오늘날 테크놀로지 업계에는 이들 두 거대 기업을 모두 수용할만한 공간이 넉넉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기업 중 한 곳이 기업이나 소비자 시장에서 다른 한 쪽을 앞서갈 때마다 주목을 끌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달 초, 애플은 테크크런치(TechCrunch)를 통해 4억 대가 넘는 기기가 마이크로소프트의 OS 기반으로 구동되고 있으며, 윈도우 10이 맥 OS나 OS X보다 4배 가량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2016년 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맥북 프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실망이 서피스 북과 서피스 프로 4의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용자 수만 보면 윈도우 10이 앞서가는 듯 하지만, 윈도우 10이 맥 OS나 iOS보다 다양한 기기를 지원한다는 점, 그리고 엔트리 레벨부터 고가 모델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 애플 제품과 다르게 한 사람이 여러 대의 윈도우 10 기기를 보유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다. 즉 이런 숫자가 곧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뒤쳐지고 있음을 의미하진 않는다. 어쩌면 오히려 반대다. 애플 기기에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체 잼프(Jamf)가 의뢰하고 다이멘셔널 리서치(Dimensional Research)가 실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고객들 사이에서 맥과 아이패드 도입률이 상승세에 있다. 300인의 IT 전문가, 매니저, 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9%는 기업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91%는 맥을 기본 PC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확실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모두가 기업과 소비자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세와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에 도달하기 위하여 두 기업이 채택한 접근법은 서로 달랐다. 테크놀로지 ‘왕좌의 게임,&r...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맥북 서피스 맥 OS 윈도우 10

2017.04.13

마이크로소프트 대 애플의 대결 구도 이야기는 이제 식상해질 정도다. 사실 오늘날 테크놀로지 업계에는 이들 두 거대 기업을 모두 수용할만한 공간이 넉넉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기업 중 한 곳이 기업이나 소비자 시장에서 다른 한 쪽을 앞서갈 때마다 주목을 끌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달 초, 애플은 테크크런치(TechCrunch)를 통해 4억 대가 넘는 기기가 마이크로소프트의 OS 기반으로 구동되고 있으며, 윈도우 10이 맥 OS나 OS X보다 4배 가량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2016년 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맥북 프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실망이 서피스 북과 서피스 프로 4의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용자 수만 보면 윈도우 10이 앞서가는 듯 하지만, 윈도우 10이 맥 OS나 iOS보다 다양한 기기를 지원한다는 점, 그리고 엔트리 레벨부터 고가 모델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 애플 제품과 다르게 한 사람이 여러 대의 윈도우 10 기기를 보유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다. 즉 이런 숫자가 곧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뒤쳐지고 있음을 의미하진 않는다. 어쩌면 오히려 반대다. 애플 기기에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체 잼프(Jamf)가 의뢰하고 다이멘셔널 리서치(Dimensional Research)가 실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고객들 사이에서 맥과 아이패드 도입률이 상승세에 있다. 300인의 IT 전문가, 매니저, 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9%는 기업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91%는 맥을 기본 PC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확실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모두가 기업과 소비자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세와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에 도달하기 위하여 두 기업이 채택한 접근법은 서로 달랐다. 테크놀로지 ‘왕좌의 게임,&r...

2017.04.13

자마린, '크로스 플랫폼' 행보 본격화··· 비주얼 스튜디오-맥 개발 연계 강화

크로스 플랫폼 툴 업체인 자마린(Xamarin)이 애플 iOS용 앱과 구글 안드로이드용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을 잇달아 공개하며 새로운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더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 Bank 먼저 맥 OS X용 자마린 스튜디오 IDE 6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기능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플랫폼과 더 비슷해졌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로슬린(Roslyn) 컴파일러 플랫폼과 통합해 마이크로소프트 F#은 물론 F# 포터블 클래스 라이브러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C# 개발자의 네이티브 iOS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비주얼 스튜디오를 개발자의 맥과 연결하는 메커니즘도 추가했다. 비주얼 스튜디오를 벗어나지 않고도 iOS 앱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iOS 시뮬레이터 리모팅(Simulator Remoting),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윈도우 PC에 연결된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앱을 배포하고 디버깅하는 iOS USB 리모팅 등이다. 업체 측은 "이를 이용하면 기기와 시뮬레이터에서 앱과 간편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며 "테스트 리코더(Test Recorder)는 자마린 테스트 클라우드의 자동화된 앱 테스트를 통해 수천 개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체는 자마린 SDK를 MIT 라이선스로 공개하고 닷넷 파운데이션에 공헌할 예정이다. 이는 iOS, 안드로이드, 맥용 네이티브 API는 물론 이를 개발할 때 필요한 커맨드 라인 툴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마린 SDK의 일부인 크로스 플랫폼 UI 프레임워크 '자마린닷폼(Xamarin.Forms)'도 오픈소스로 공개된다. 공유된 C# 코드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윈도우용 네이티브 UI를 생성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자마린닷폼 프리뷰어는 IDE 내에서 XAML 소스 코드를 미리 보여주고, 그 사이 데이터 페이지는 자동으로 데이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안드로이드 iOS 맥 OS 자마린

2016.04.28

크로스 플랫폼 툴 업체인 자마린(Xamarin)이 애플 iOS용 앱과 구글 안드로이드용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을 잇달아 공개하며 새로운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더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 Bank 먼저 맥 OS X용 자마린 스튜디오 IDE 6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기능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플랫폼과 더 비슷해졌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로슬린(Roslyn) 컴파일러 플랫폼과 통합해 마이크로소프트 F#은 물론 F# 포터블 클래스 라이브러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C# 개발자의 네이티브 iOS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비주얼 스튜디오를 개발자의 맥과 연결하는 메커니즘도 추가했다. 비주얼 스튜디오를 벗어나지 않고도 iOS 앱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iOS 시뮬레이터 리모팅(Simulator Remoting),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윈도우 PC에 연결된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앱을 배포하고 디버깅하는 iOS USB 리모팅 등이다. 업체 측은 "이를 이용하면 기기와 시뮬레이터에서 앱과 간편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며 "테스트 리코더(Test Recorder)는 자마린 테스트 클라우드의 자동화된 앱 테스트를 통해 수천 개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체는 자마린 SDK를 MIT 라이선스로 공개하고 닷넷 파운데이션에 공헌할 예정이다. 이는 iOS, 안드로이드, 맥용 네이티브 API는 물론 이를 개발할 때 필요한 커맨드 라인 툴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마린 SDK의 일부인 크로스 플랫폼 UI 프레임워크 '자마린닷폼(Xamarin.Forms)'도 오픈소스로 공개된다. 공유된 C# 코드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윈도우용 네이티브 UI를 생성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자마린닷폼 프리뷰어는 IDE 내에서 XAML 소스 코드를 미리 보여주고, 그 사이 데이터 페이지는 자동으로 데이터...

2016.04.28

윈도우 10마저 실패한다면?

예전에도 MS-DOS와 윈도우 특정 버전이 공공연한 비판에 직면한 사례가 있었지만, 지난 25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윈도우 플랫폼는 굳건한 시장 지배력을 보유해왔다. 그러나 현재의 윈도우에는 '지배'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에도 마찬가지다. 윈도우의 몰락 vs. 그럴 일 없다 윈도우 8은 '시작 화면'부터 대실패였다. 그렇다면 윈도우 10이 윈도우 8처럼 실패한다면 어떨까? 그 결과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제 아무리 윈도우 플랫폼이라도 '도태'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다수당 정치에서 다수의 반대에 부딪힌 총리처럼, 윈도우 10이 실패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OS를 계속 생산해야만 하는지 고민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론 태블릿이 득세하기 이전에도 윈도우 버전이 실패한 사례가 있다. 그런데 버텨낼 수 있었다. 윈도우에 큰 문제가 없어서가 아니다. 삼류 지도자, 열악한 케이블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더 나은 대안이 없다면, 사람들이 참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윈도우 10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제는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PC 자체에서 다른 대안으로 옮겨갈 수 있으며, 그 제품은 노트북 컴퓨터보다 태블릿에 더 가까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도 있다. 현재의 운영 시스템 시장에서 '알짜'에 해당하는 제품은 윈도우 8이 아닌 윈도우 7이라는 시각이다. 윈도우 10이 윈도우 8에 비해 우수하지 못하더라도, 소비자와 스몰 비즈니스(소규모 사업체),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윈도우 7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는 의미다. IDC의 소프트웨어 발전상 조사 부문 알 힐와 디렉터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윈도우 7이 다른 새 데스크톱 OS와 강력히 경쟁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표현했다. “윈도우 10이 윈도우 8만큼 시장 실패...

마이크로소프트 안드로이드 크롬 운영체제 윈도우 8 윈도우 7 리눅스 맥 OS 윈도우 10

2015.01.20

예전에도 MS-DOS와 윈도우 특정 버전이 공공연한 비판에 직면한 사례가 있었지만, 지난 25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윈도우 플랫폼는 굳건한 시장 지배력을 보유해왔다. 그러나 현재의 윈도우에는 '지배'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에도 마찬가지다. 윈도우의 몰락 vs. 그럴 일 없다 윈도우 8은 '시작 화면'부터 대실패였다. 그렇다면 윈도우 10이 윈도우 8처럼 실패한다면 어떨까? 그 결과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제 아무리 윈도우 플랫폼이라도 '도태'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다수당 정치에서 다수의 반대에 부딪힌 총리처럼, 윈도우 10이 실패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OS를 계속 생산해야만 하는지 고민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론 태블릿이 득세하기 이전에도 윈도우 버전이 실패한 사례가 있다. 그런데 버텨낼 수 있었다. 윈도우에 큰 문제가 없어서가 아니다. 삼류 지도자, 열악한 케이블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더 나은 대안이 없다면, 사람들이 참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윈도우 10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제는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PC 자체에서 다른 대안으로 옮겨갈 수 있으며, 그 제품은 노트북 컴퓨터보다 태블릿에 더 가까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도 있다. 현재의 운영 시스템 시장에서 '알짜'에 해당하는 제품은 윈도우 8이 아닌 윈도우 7이라는 시각이다. 윈도우 10이 윈도우 8에 비해 우수하지 못하더라도, 소비자와 스몰 비즈니스(소규모 사업체),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윈도우 7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는 의미다. IDC의 소프트웨어 발전상 조사 부문 알 힐와 디렉터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윈도우 7이 다른 새 데스크톱 OS와 강력히 경쟁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표현했다. “윈도우 10이 윈도우 8만큼 시장 실패...

2015.01.20

블로그 | iOS가 애플의 미래인 이유

애플의 전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가 10일 시작됐다. 애플의 팬들은 하드웨어 업데이트, 새로운 스트리밍 뮤직 서비스인 아이라디오(iRadio), iOS와 OS X의 상당한 업데이트를 기대했으며, 필자 또한 마찬가지였다. 올해 컨퍼런스 티켓이 단 3분만에 매진 사태를 빚은 것을 볼 때, 개발자들도 마찬가지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WWDC는 맥 OS X를 위한 잔치였다. 이제는 출시된 지 10년이 조금 넘은 데스크톱 운영 체제로 현재는 9번째 버전이다 (OS X 10.8). 2001년, 스티브 잡스는 BSD 기반의 맥 OS X를 회사의 미래로 소개하면서, 애플이 향후 15년간 이를 컴퓨터의 토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6년 뒤인 2007년에 맥 OS X의 비핵심 구성요소들을 없앤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용 OS를, 이후 2010년에는 아이패드용 OS를 개발했다. 애플은 iOS를 기점으로 새로운 휴대형 컴퓨터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원하는지, 또는 필요로 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던 범주의 제품이었다. 이 점이 1세대 아이폰이 갖고 있는 천재적인 부분이다. 컴퓨터와 유사한 기능이 있는 새로운 전화기라기보다는 전화기로 쓸 수 있는 컴퓨터에 가깝다. iOS를 낳은 OS X 애플은 iOS를 개발함에 있어 데스크톱용 OS X 개발 과정에서 터득한 교훈을 활용했다. 인터페이스, 작동 방법, 움직임, 반응 등이었다. 다시 말해 UI 전문성을 살려 아이폰 사용자들이 과거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그러자 스와이핑(Swiping)과 태핑(Tapping)이 갑자기 유행하기 시작했다. iOS는 OS X에서는 불가능했던 터치라는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이는 아이폰, 그리고 이후 아이패드를 '성층권으로 발사시켜 주는' 비범한 기기 이용 방식이다. 애플은 더 이상 컴퓨터 회사가 아니다. ...

애플 iOS OS X iOS 7 맥 OS

2013.06.11

애플의 전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가 10일 시작됐다. 애플의 팬들은 하드웨어 업데이트, 새로운 스트리밍 뮤직 서비스인 아이라디오(iRadio), iOS와 OS X의 상당한 업데이트를 기대했으며, 필자 또한 마찬가지였다. 올해 컨퍼런스 티켓이 단 3분만에 매진 사태를 빚은 것을 볼 때, 개발자들도 마찬가지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WWDC는 맥 OS X를 위한 잔치였다. 이제는 출시된 지 10년이 조금 넘은 데스크톱 운영 체제로 현재는 9번째 버전이다 (OS X 10.8). 2001년, 스티브 잡스는 BSD 기반의 맥 OS X를 회사의 미래로 소개하면서, 애플이 향후 15년간 이를 컴퓨터의 토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6년 뒤인 2007년에 맥 OS X의 비핵심 구성요소들을 없앤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용 OS를, 이후 2010년에는 아이패드용 OS를 개발했다. 애플은 iOS를 기점으로 새로운 휴대형 컴퓨터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원하는지, 또는 필요로 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던 범주의 제품이었다. 이 점이 1세대 아이폰이 갖고 있는 천재적인 부분이다. 컴퓨터와 유사한 기능이 있는 새로운 전화기라기보다는 전화기로 쓸 수 있는 컴퓨터에 가깝다. iOS를 낳은 OS X 애플은 iOS를 개발함에 있어 데스크톱용 OS X 개발 과정에서 터득한 교훈을 활용했다. 인터페이스, 작동 방법, 움직임, 반응 등이었다. 다시 말해 UI 전문성을 살려 아이폰 사용자들이 과거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그러자 스와이핑(Swiping)과 태핑(Tapping)이 갑자기 유행하기 시작했다. iOS는 OS X에서는 불가능했던 터치라는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이는 아이폰, 그리고 이후 아이패드를 '성층권으로 발사시켜 주는' 비범한 기기 이용 방식이다. 애플은 더 이상 컴퓨터 회사가 아니다. ...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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