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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구글 글래스 가격, 얼마면 좋을까?

2014.07.10 Al Sacco  |  CIO
1,500달러라는 구글글래스 가격은 많은 기술 애호가들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한다. CIO닷컴의 알 사코는 구글글래스 가격이 얼마로 인하하면 사람들이 구매할 지에 대해 궁금해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주 필자는 구글에서 글래스 앳 워크(Glass at Work) 프로젝트를 맡았던 에릭 욘센과 심층적인 대화를 나눈 적 있다. 글래스 앳 워크는 기업용 서비스로 글래스 관련 써드파티 앱이 인증한 프로그램이다.

우리는 스마트글래스와 관련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우리는 왜 욘센이 이번주 구글을 떠나 글래스 앳 워크 협력사인 APX랩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필자가 질문했고 그의 대답은 필자의 뇌리에 뚜렷하게 남아 있었다. 필자가 현재 1,500달러 하는 글래스와 가격 이슈를 기업 시장의 진입장벽으로 보는지 여부에 대해 질문했을 때, 그는 즉시 ‘아니’라고 답하며 “비용이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욘센의 답변을 요약하지만 다음과 같다.

"글래스가 기업에서 우선순위에 밀리는 첫번째 이유를 비용 때문이라고 보지 않는다. 소비자들이라면 비용에 훨씬 더 민감할 것이다. 하지만 기업의 경우, 나는 그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필자가 동의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필자는 회사의 규모와 회사의 재량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스마트글래스의 미래에 대해서, 그리고 스마트글래스가 소비자나 기업 중 어느 쪽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대해서도 질문했다.

"나는 스마트글래스가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발전 속도가 다를 것이다. 모든 기술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나는 소비자가 스마트글래스를 사용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골프 칠 때, 달리기 할 때, 자전거 탈 때 글래스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

필자는 구글글래스와 다른 스마트글래스의 가격에 대해 줄곧 생각해 봤다. (엡손의 모베리오(Moverio) 스마트글래스는 700달러고, 훨씬 더 합리적인 가격이다. 하지만 이 기기는 특유의 결함이 있다. 바로 불편하게 선으로 연결된 제어 단자다.)


필자는 글래스 탐험가다. 하지만, 실제로 회사는 1,500달러의 비용을 지불했다(IDG에 감사!). 그래서 필자가 글라스에 대한 기사를 쓸 때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필자 개인적으로 1,500달러를 지불했을 것 같지는 않다. 사실 필자는 사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나를 위해, 1,000달러 이상 하는 것은 상당한 기술 투자처럼 보인다. 아마도 필자는 글래스에 대해 개인적인 돈을 999.99달러까지는 지불할 수 있을 것 같다. 필자는 500달러가 소비자들을 끌어들일만한 적정가격(sweet spot)처럼 보이지만 현재로선 이 비용은 구글글래스 가격의 1/3이다.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그 가격은 터무니없는 가격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구글이 글래스를 일반들에게 판매하기 위한 적정가격은 얼마일까? 시간이 지난 후 글래스는 흐지부지 될 단순히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나? 아니면 궁극적으로는 기업 고유의 툴 것이라고 생각하나?

*Al Sacco는 CIO닷컴 기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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