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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완벽한 스마트워치의 조건

2014.02.21 J.P. Gownder  |  Computerworld

2014년이 웨어러블 컴퓨팅의 해로 점쳐지면서 벤더들은 빠른 속도로 신형 스마트워치를 공개하고 나섰다. 어떤 면에서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 1946년, 세계 최초의 스마트워치 개념인 딕 트레이시(Dick Tracy)의 양방향 손목 라디오(2-Way Wrist Radio)가 등장했다. 이 만화 주인공 형사는 자신의 스마트워치를 음성만 지원하는 휴대폰으로 사용했다., 1964년에는 양방향 손목 TV(2-Way Wrist TV)로 업그레이드됐다.

하지만 현실적인 스마트워치가 등장하기 전에 스마트폰이 먼저 생겨났다. 이미 스마트폰으로 음성, 텍스트, 비디오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와치는 이 이상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스마트워치가 성공하려면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현재 완벽한 스마트워치의 기능 대부분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의 제품으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는 못하다. 물론 기기가 지원하는 기능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뛰어난 스마트워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우선 소매 부문의 예부터 시작해보자. 소매 기업들은 항상 완벽한 상점 내의 경험을 추구하고 있으며 점차 맞춤형 상호작용을 위해 모바일 기술로 전향하고 있다. 매장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영업 사원이 이름으로 고객을 인지하고, 고객이 들어올 때 바뀌는 디지털 이미지를 볼 수 있다. 객이 특정 물건을 집어들면 매장 내에서 타깃 광고가 제공되며, 심지어 그 자리에서 물건값을 지불하지 않고도 매장을 자연스럽게 떠날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의 오늘날의 기술로 가능하다.

의료쪽도 마찬가지이다. 의사에게 다양한 환자의 건강상태에 관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다. 물론 해당 환자가 병원에 들어섰을 때 이야기이다. 자신의 사무실에서는 다른 알림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수술실에 있는 동안에는 그 메시지들이 전송되지 않겠지만, 수술실 내의 다양한 의료 모니터들을 통해 정보를 받아 수술하고 있는 환자에 관해 알 수 있다.

이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모바일과 관련되어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스마트폰은 우선 도난 당하기 쉽기 때문에 소매 분야의 적용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 그리고 소매 기업들은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서 스마트폰 대신에 매장 내를 둘러보기를 원한다. 그리고 의사는 바쁘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는 대신에 눈으로만 쳐다볼 수 있는 스마트워치가 제격이다.

즉 스마트워치는 아래와 같은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를 갖춘다면 탁월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인증. 스마트워치도 스마트폰처럼 도난의 위험이 있지만 (바이오님(Bionym) 등이 제공하는) 생체정보 인증을 적용할 경우, 밴드를 풀었을 때 인증이 해제된다. 바이노님은 심박을 이용하지만 다른 생체정보(지문, 망막 스캔, 뇌파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핵심은 사용자가 손목에 스마트폰을 착용하고 있는 동안 진행할 수 있는 인증의 일관성 이다.

지오펜싱(Geofencing). 세부적인 위치기반 서비스를 위해서는 물리적인 세계를 가상의 하위구간으로 분류하는 지오펜스를 설정해야 한다. 이 기술을 실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플의 아이비콘(iBeacon) 등) 비콘을 이용해 착용형 기기 또는 스마트폰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두 요소 모두 소매 및 의료 부문 적용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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