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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테크에드 2013 브리핑···'클라우드 OS, IT 전문가용 신기능 강조'

2013.06.05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연례 북미 테크에드(TechEd) 컨퍼런스에서 스스로에 대해 ‘클라우드 OS’ 제공기업임을 강조했다.

이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군과 관련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 모든 것들은 자사 및 자사의 서비스 제공자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과 구내형 시스템을 연결하기 위한 것들이었다. 회사는 또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테크에드 북미 2013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젝트 지오플로우(GeoFlow)를 시연하고 있다. 지리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엑셀 애드온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서버 및 시스템 센터 부사장 브래드 앤더슨은 개회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 걸음 물러나 업계에서 근본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바라본다면, 운영체제의 정의가 변화 및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운영체제의 역할은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 사이의 추상화 계층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운영체제는 개별적인 서버가 아닌, 데이터센터 또는 클라우드의 규모로 이를 수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새로운 버전의 윈도우 서버 2012 R2, 시스템 센터(System Center) 2012 R2, 팀 파운데이션 서버(Team Foundation Server) 2013, 윈도우 인튠(Windows Intune)의 새로운 버전, SQL 서버 2014 등이 소개됐다.

내년 초에 공개될 SQL 서버 2014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번 달 말께 프리뷰(Preview) 에디션이 공개되고 올해 말 경에는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의 여러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또는 기업의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와 더욱 편리하게 병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윈도우 서버 2012 R2는 VM(Virtual Machine) 실시간 마이그레이션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

중복제거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는 각 VM만의 데이터를 옮겨 모든 인스턴스(Instance)에서 동일한 VM의 부분을 복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시킨다. 또한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 프로토콜을 사용해 마이그레이션 시간이 추가적으로 짧아진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프로그램 관리자이자 앤더슨과 함께 기조연설을 진행한 제프 울시는 하나의 서버에서 다른 서버로의 VM 실시간 마이그레이션이 기존 윈도우 서버에서 사용하던 방식보다 절반 정도의 시간에 이뤄진다고 말했다.

또한 윈도우 서버 2012 R2는 자동화된 스토리지 계층화를 제공하여 기관들이 SAN(Storage Area Network)의 도움 없이 더욱 손쉽게 대용량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버는 이 기능을 통해 어떤 데이터가 가장 많이 접근하는지 파악하고 이를 SSD(Solid State Drive) 등의 가장 빠른 하드 디스크로 옮겨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울시가 말했다.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기관들이 클라우드 OS라는 아이디어에 동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서버용 윈도우 애저 팩(Windows Azure Pack)을 출시할 계획이다.

앤더슨에 따르면 애저 팩에는 기업 자체적인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애저 기반의 자원과 자체 자원의 관리를 연계시킬 수 있는 여러 툴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는 사용자들이 자체 프로젝트를 위한 IT 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포탈이 포함돼 있다. 또한 단일 서버에서의 고밀도 호스팅 뿐 아니라 사용자 시스템의 환경설정 관리를 위한 툴도 마련돼 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격이 바뀔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부서의 부사장 스콧 구스리가 재고 VM의 사용에 대해 분당 과금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발표하자 열렬한 지지자들이 박수로 응했다. 예전에는 시간 단위로 과금을 실시했었다. 이제 VM이 6분만 작동하면 고객은 1시간이 아니라 6분에 대해서만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고 구스리는 설명했다.

분당 과금은 개발자들이 애저에서 여러 개의 짧은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구스리는 또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네트워크(Microsoft Developer Network)의 회원들을 위한 다수의 애저 할인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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