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이중화
작업 보기(Task View)는 또 데스크톱 환경을 다중으로 구동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이를테면 개인적 용도와 업무적 용도에 맞춰 프로그램을 분리된 데스크톱으로 분류하려는 경우 특히 유용한 기능이다. 우측 하단의 '새 데스크톱'(New Destop)을 클릭하면, 새로운 데스크톱 썸네일이 나타나게 된다. 여기에서 분리된 데스크톱 사이를 쉽게 넘나들 수 있다.
데스크톱 간 프로그램 이동
작업 보기 상에 2개 이상의 데스크톱 환경이 있을 경우, 프로그램을 이들 사이에서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썸네일을 클릭하고 이를 이동시키고 싶은 데스크톱 썸네일로 드래그 다운하면 된다.
IE를 대체하는 엣지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윈도우 10에는 새로운 웹 브라우저 '엣지'가 탑재돼 있다. 기초부터 새로이 설계된 다른 코드 기반의 브라우저로, 다른 윈도우 앱과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공유하는 윈도우 앱이기도 하다. 단 윈도우 10에는 호환성 등의 문제로 인해 기존 IE도 함께 탑재됐다. 참고로 IE는 윈도우 액세서리(보조 프로그램)에 있다.
가독성 개선! 엣지 읽기 보기(Reading view)
엣지는 특정 웹 페이지를 재 렌더링해 핵심 텍스트 및 관련 이미지만 보여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여타 거추장스럽고 복잡한 그래픽 및 텍스트 정보를 날려버림으로써 시각적 편의성을 도옴하는 것이다. 이 기능이 동작하도록 하려면 URL 주소 바 우측의 '오픈-북'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이 아이콘이 회색으로 표시된다면, 지원되지 않는 웹 페이라는 의미다.
엣지 웹 노트(Web Note)
필기 도구를 갖춘 사각형 이미지 아미콘을 클릭해보자. 웹 페이지의 이미지를 캡처하고 여기에 간단한 메모나 선을 그릴 수 있게 해준다. 이미지 주석을 직접 입력할 수도 있다.
액션 센터 : 컴퓨터 상태에 대한 실시간 정보
알림 영역(시간 및 날짜 좌측)의 액션 센터(Action Center) 아이콘을 클릭하면 우측에 새로운 패널이 나타난다. 컴퓨터 하드웨어 및 구동 중인 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를 표시하는 패널이다. 패널 하단에는 하드웨어 세팅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버튼들이 몇 개 나열돼 있다.
세팅(Settings) : 제어판이나 PC 세팅을 통합하려는 시도
액션 센터 패널에서 '모든 세팅'(All settings) 버튼을 클릭하면 새로운 세팅(Settings) 인터페이스가 나타난다. 윈도우 8에서 소개된 바 있는 PC 세팅(PC Settings)과 전통적 제어판 UI를 하나로 합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곳에서 시스템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른바 'PC 세팅(PC settings)' 메뉴의 새로운 버전으로 이동한다.
제어판
윈도우 10에서도 제어판이 남아 있다. 그러나 제어판의 설정 아이콘 몇몇은 PC 세팅(PC settings)으로 이동했다.
전체 화면에서의 시작 메뉴
액션 센터 패널 상에는 '태블릿 모드' 버튼이 있다. 이것을 클릭하면 윈도우 로고 버튼을 클릭할 때마다 시작 메뉴가 전체 화면을 확장된다. 윈도우 8.1과 유사한 셈이다. 태블릿 모드는 또 데스크톱 환경과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막아준다. 일례로 데스크톱이 비활성을 의미하는 회색으로 변화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태블릿 모드는 태블릿에서의 활용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지만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지 않는 컴퓨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데스크톱 환경과의 간섭을 피하고 싶을 때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블릿 모드에서 작업표시줄 상의 프로그램 노출 설정
태블릿 모드에서 기억할 사항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활성 상태의 프로그램 아이콘이 작업 표시줄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스템 메뉴에서 변경시킬 수 있다.) 또 하나는 윈도우 앱이 전체 화면으로 실행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