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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츠, "구글 글래스 개발 지속할 것··· 중요하고 핵심적인 플랫폼"

2015.03.24 Fred O'Connor  |  PCWorld
에릭 슈미츠가 “구글은 여전히 글래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글래스는 구글에게 있어 중요하고 핵심적인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2월 초기 버전의 글래스 판매를 중단하고 익스플로어(Explorer)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구글의 연구실 프로젝트에서 독자적 부서로 옮겼다. 지난 해 구글이 인수한 스마트 홈 네스트(Nest) 유닛을 책임지고 있는 토니 파델이 글래스의 전략을 담당하게 되어 기존의 책임자인 아이비 로스와 함께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로 구글이 글래스 개발을 무산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슈미츠는 이 같은 반응에 대해서 “익스플로어 프로그램이 끝나자 언론에서 우리가 전체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구글은 위험을 감수하고 있고 우리가 이를 중단할 일은 없다”라고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슈미츠는 파델이 글래스에 합류한 것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미츠는 구글 글래스가 장기적인 프로젝트라고 말하면서, 이를 구글의 무인 자동차 프로젝트와 비교했다. “이런 것들은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 주변에 지나다니는 무인 자동차가 없더라도 이를 실패라고 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구글 글래스는 1,500달러라는 가격과 투박한 디자인, 그리고 몰래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기능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를 받아들이기도 했는데, 예를 들어 의사들은 글래스를 환자 차트를 보는데 이용했다.

구글 CFO 패트릭 피셰트 역시 글래스가 아직 ‘죽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지난 1월 구글의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그는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가 여전히 유효하지만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구글이 잠재력을 가진 제품의 전략을 유지하고 있지만, 초기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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