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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 일반 판매 중단… 기업 판매는 지속

2015.01.16 Jared Newman  |  PCWorld
구글이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 일반 사용자 대상 판매를 중단했다. 구글 글래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 제품은 오는 1월 19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라지며, 기업이나 기업용 솔루션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만 계속된다. 또한 구글은 글래스 관리팀도 바꿨는데, 네스트 CEO 토니 파델이 글래스를 위한 새로운 독립 사업부를 맡는다.



구글은 이런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묘사했다 글래스가 이제 구글 X 연구소의 초보적인 단계를 졸업했다는 것이다. 회사는 그러나 지난 수 개월 동안 구글 글래스 개발이 상당한 풍파를 겪었다는 것을 부인하지도 않았다. 로이터는 지난 해 11월, 구글 글래스 관련 고위 인물 여러 명이 구글을 떠났으며, 개발자들 역시 일반 사용자 버전 출시가 어려워지면서 흥미를 잃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구글이 일반 사용자 버전의 출시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가시적인 일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구글의 글래스 비즈니스 운영 책임자인 크리스 오닐은 “시간이 걸리며,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제품을 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이 출시된 지도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는 어떤 IT 제품이라도 그대로 판매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다.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또 다시 내놓을 수도 있겠지만, 구글은 기존 글래스의 문제점을 해결하려 할 가능성이 더 크다. 실제로 글래스에는 ‘글래스홀(Glasshole)’이란 오명이 붙을 정도로 사회문화적 반발이 뒤따른 바 있다. 

결국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지만, 확연하게 개선된 일반 사용자 버전이 준비될 때까지 구글은 글래스의 기업용 가능성에 중점을 둘 것으로 풀이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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