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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적 모바일 앱 피해 심각··· 대책 필요"··· 캠페인 시작

2018.02.06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인정적이고 상식적인 기술을을 추구하는 조직인 CHT(The Center for Humane Technology)와 커먼 센스(Common Sense)가 아동의 모바일 앱 중독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마약 방지 캠페인은 성공적이었다. 일단의 실리콘밸리 관계자들이 이와 유사한 전략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 기술의 부작용에서 벗어나도록 하거나 최소한 자제력 있게 이를 사용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CHT은 스냅챗,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모바일 앱이 인간을 중독시킬 수 잇도록 고안됐으며,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의 기둥을 침식시키고 있다고 경고하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커먼 센스와 함게 디지털 중독의 가능성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protect young minds from the potential of digital manipulation and addiction)을 개시했다.

이들 단체는 주의력을 앗아하는 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로 인지 장애와 우울증, 외로움, 스트레스, 불안, 자살 충동, 생산성 손실, 비판적 사고 능력 부족 등을 언급했다. 또 오늘날의 온라인 미디어가 동작하는 방식을 어린이와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서비스 배후의 기업들이 덜 침입적이고 중독성이 낮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압력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CHT는 구글의 전무 이사이자 전 디자인 윤리 전문가였던 트리스탄 해리스가 공동 창립자로 참여한 조직이다.

그는 앱 개발자들에게 방향을 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해리스는 "오늘날 수많은 현명한 개발자들이 인류의 삶을 가능한 한 빠르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앱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간을 가능한 한 오랫동안 좀먹도록 하는 대신에 말이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사람들이 모바일 앱과 미디어에 소비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2015년 커먼 센스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십대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9시간 동안 디지털 미디어를 소비했다.

CHT 측은 소셜 미디어 소비를 줄이려는 이들을 위해 몇몇 단계별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모바일 앱 자체가 통보하는 알림을 끄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페이스북에서 웹 사이트를 방문하고 '참여하기'를 권고하는 것 같은 알림을 끌 수 있다.

또 옵션 설정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회색조로 전환함으로써 스마트폰을 덜 자극적으로 만드는 것도 쉬운 방법 중 하나다. 소셜 미디어 앱을 쉽게 열지 못하게 하는 것도 있다. 앱을 홈 스크린이 아닌 두번째 화면으로 아이콘을 이동시키거나 수동으로 이름을 검색하도록 숨기는 것이다.

CHT는 마지막으로 침실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인간이 에너지는 충전하는 공간과 스마트폰이 충전되는 공간을 분리하라고 CHT는 표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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