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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홀로렌즈 스펙테이터 뷰 배포 "AR 창작물 시연을 쉽게"

2017.02.14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홀로렌즈 증강현실 헤드기어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착용자 외의 인물에게 헤드셋 내에서 렌더링된 디지털 객체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별도의 특수 카메라를 이용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2개의 홀로렌즈를 이용하는 상황이라면 별도의 특수 카메라가 필요 없어졌다. 마이크로소트가 13일 출시한 '스펙테이터 뷰'(Spectator View)는 홀로렌즈로부터 송출되는 정보를 동기화해 증강현실 행동에 대한 3인칭 시점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툴을 배포함에 따라 기업들이 홀로렌즈로 하는 작업을 외부에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이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연장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1인칭이 아닌 3인칭 이미지를 캡처하거나 라이브 스트리밍해 송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스펙테이터 뷰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홀로렌즈와 HDMI 출력 기능을 갖춘 카메라, 스페셜 마운팅 브라켓, 캡처 카드가 필요하다. 착용된 헤드밴드로부터 홀로렌즈를 분리해 브라켓에 탑재시킨 이후 카메라로부터 송출되는 시각 신호와 정보를 마이크로소프트가 13일 배포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동기화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는 구조다.

이 밖에 홀로렌즈 콘텐츠를 캡처해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명이 활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SDK가 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는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해당 위치에 맞는 객체 이미지를 보여주게 된다.


2명이 홀로렌즈 스펙테이션 뷰 장비를 통해 증강현실 객체를 각자 보고 있다.

한편 스펙테이터 뷰를 이용하기 위해 넘어야 할 관문은 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커스텀 개발된 마운팅 브라켓을 판매할 계획을 세워두지 않고 있다. 이용하려는 기업이 독자적인 브라켓을 3D 출력해 스펙테이터 모드 장비를 구성해야 한다.

그러나 기업 내 홀로렌즈 활용 방안을 탐색하고 개발한 방안을 외부에 보여주길 원하는 기업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반가운 존재다. 일례로 캐피탈원은 자사의 지점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홀로렌즈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시연하려 실험해오고 있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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