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웹사이트를 만들고 콘텐츠를 올리며, 사이트 트래픽을 분석할 수 있는 앱이 등장해 화제다. 위블리(Weebly)라는 앱이 그 주인공.
위블리는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서 사용자에게 웹사이트 제작을 위한 WYSIWIG,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전에 패키지 처리된 테마와 마우스 클릭으로 추가할 수 있는 위젯이 포함된다. 기본 서비스는 무료이며, weebly.com의 하위 도메인을 사용하는 고유 URL이 부여된다. 예를 들어서, s3kur3.weebly.com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위블리 아이폰 앱을 통해서 약 2분 만에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여기에는 필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설정 단계도 포함되어 있다.
앱에서 바로 다양한 기본 웹사이트 테마를 선택할 수 있고, 아이폰의 사진 등 새로운 글을 올릴 수 있다. 위블리 앱에는 인스타그램 스타일의 필터도 제공한다.
더불어 위블리 앱은 소셜 커뮤니티 참여도 쉽게 만들어 준다. 위블리 앱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에 연결하면, 새로운 글을 소셜 네트워크에 자동으로 연계에 올릴 수 있다.
이 앱은 글에 대해 댓글 리뷰 및 승인도 가능하다. 아이폰 앱 내에서 폼(form)을 만들 수는 없지만, 이미 웹사이트에서 사용한 툴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통계 옵션에서 전체 페이지뷰를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볼 수 있다.
위블리는 무료 계정에 원치 않는 광고를 뿌리지 않지만, 기능이 제한되어 있다. 또한 위블리는 프로(Pro) 계정에 동영상 클립 추가 기능과 웹 트래픽의 통계와 분석을 제공한다. 프로 계정은 6개월에 27.99달러 혹은 1년에 47.99달러이다.
웹사이트를 만들어 제품과 서비스, 전문성을 온라인을 통해 알리고 싶지만, HTML이나 웹 코딩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위블리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면, 무료로 위블리 앱을 사용하고 몇 분 내에 웹사이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