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의 최신 버전 ‘루비 온 레일즈 7(Ruby on Rails 7)’이 프로덕션 릴리즈로 출시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자바스크립트 발전을 지원하는 웹 개발 풀스택 접근법을 제시한다.
ECMA스크립트 6 자바스크립트 표준 및 ECMA스크립트 모듈을 위한 브라우저 지원, 광범위한 HTTP/2 채택, 자바스크립트 모듈 가져오기를 위한 가져오기 맵 표준 등을 활용하는 ‘레일즈 7’이 지난 12월 15일(현지 시각) 공개됐다.
개발팀에 따르면 레일즈 7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NPM 패키지 및 최신 자바스크립트 액세스를 계속 제공하면서 (개발자에게) 프론트엔드 개발에 ‘노드가 없는’ 접근법을 지원한다. 아울러 레일즈 7은 프론트엔드에서 터보링크(TurboLinks) 및 레일즈 UJS(Rails UJS)를 핫와이어(Hotwire)의 터보(Turbo) 및 스티뮬러스(Stimulus)로 대체한다.
이러한 새 기본값을 통해 대부분의 레일즈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노드.js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됐다. 즉, 웹팩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선호하는 자바스크립트 번들러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개발팀은 설명했다.
노드.js를 활용하는 CSS 번들러에도 동일한 접근법이 적용됐다. 레일즈 7에서는 컴파일된 application.css 파일만 생성하면 완벽하게 통합할 수 있다고 개발팀은 전했다. 테일윈드(Tailwind) 또는 부트스트랩(Bootstrap) 등의 번들러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