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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인텔 CEO 드라마에서 보이는 희망의 조짐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인텔의 엄격한 정책을 위반해 사임했다는 소식은 모두가 들었을 것이다. CFO 밥 스완이 임시로 CEO 자리를 맡으면서 과면 크르자니크의 후임은 누가 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필자가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 이야기한 여러 명의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차기 CEO를 외부에서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50년 역사에서 인텔은 단 6명의 CEO를 두었는데, 모두가 내부 인물이었다. 인텔은 일하기 힘든 곳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인텔에서는 아무도 땅 짚고 헤엄치기를 할 수 없다. 필자는 휘발성 강한 실리콘 밸리에서 인텔이란 곳이 사람들이 왔다가 빨리 가거나 영원히 매달려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만약 인텔의 문화에 적임이라면, 상당히 빠른 승진을 기대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문화가 최근에 바뀌었다. 크르자니크의 경영 아래 인텔에서 자란 인력의 대탈출이 벌어졌다. 스테이시 스미스, 다이안 브라이언트, 르네 제임스, 킴 스티븐슨, 커크 스코겐, 더그 데이비스 등이다. 반대로 외부 이력의 영입도 활발했다. 퀄컴에서 온 머시 렌두친탈라, AMD의 라자 코두리, 짐 켈러 등이다. 인텔을 떠난 임원 중 브라이언트와 스코겐은 크르자니크의 후임 가능성이 가장 큰 두 명이었다. 브라이언트는 현재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을 만들고 있고, 스코겐은 레노버의 데이터센터 사업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누가 맡든지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스캔덜 전에도 크르자니크가 인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2년 전 투자 사이트 모틀리 풀(Motley Fool)은 크르자니크를 내보낼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몇 준 전 애널리스트 롭 엔델레는 크르자니크의 실책과 모호한 의사결정을 나열하기도 했다. - 게이머게이트(Gamergate)에서 희롱당한 여성 개발자에 대한 집단 따돌림을 지지했다. - 존경 받던 CMO 데보라 콘래드를 공개적으로 질책하고 해고했다. 후임으로 상대적으로 무자격 인물을 데려왔다....

CEO 인텔 스캔들 크르자니크

2018.06.27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인텔의 엄격한 정책을 위반해 사임했다는 소식은 모두가 들었을 것이다. CFO 밥 스완이 임시로 CEO 자리를 맡으면서 과면 크르자니크의 후임은 누가 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필자가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 이야기한 여러 명의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차기 CEO를 외부에서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50년 역사에서 인텔은 단 6명의 CEO를 두었는데, 모두가 내부 인물이었다. 인텔은 일하기 힘든 곳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인텔에서는 아무도 땅 짚고 헤엄치기를 할 수 없다. 필자는 휘발성 강한 실리콘 밸리에서 인텔이란 곳이 사람들이 왔다가 빨리 가거나 영원히 매달려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만약 인텔의 문화에 적임이라면, 상당히 빠른 승진을 기대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문화가 최근에 바뀌었다. 크르자니크의 경영 아래 인텔에서 자란 인력의 대탈출이 벌어졌다. 스테이시 스미스, 다이안 브라이언트, 르네 제임스, 킴 스티븐슨, 커크 스코겐, 더그 데이비스 등이다. 반대로 외부 이력의 영입도 활발했다. 퀄컴에서 온 머시 렌두친탈라, AMD의 라자 코두리, 짐 켈러 등이다. 인텔을 떠난 임원 중 브라이언트와 스코겐은 크르자니크의 후임 가능성이 가장 큰 두 명이었다. 브라이언트는 현재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을 만들고 있고, 스코겐은 레노버의 데이터센터 사업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누가 맡든지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스캔덜 전에도 크르자니크가 인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2년 전 투자 사이트 모틀리 풀(Motley Fool)은 크르자니크를 내보낼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몇 준 전 애널리스트 롭 엔델레는 크르자니크의 실책과 모호한 의사결정을 나열하기도 했다. - 게이머게이트(Gamergate)에서 희롱당한 여성 개발자에 대한 집단 따돌림을 지지했다. - 존경 받던 CMO 데보라 콘래드를 공개적으로 질책하고 해고했다. 후임으로 상대적으로 무자격 인물을 데려왔다....

2018.06.27

칼럼 | IDF에서 빛난 인텔 경영진의 리더십

인텔의 경영진 리더십이 이번 주 인텔 개발자 포럼(Intel Developer Forum)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보여줬다. 필자는 과거 인텔의 강연을 평가하곤 했다. 하지만 준비가 부실한 강연자였던 앤드류 그로브가 퇴사한 이후에도 인텔 연사들은 연단에 오르기 직전에 프레젠테이션을 교체하는 등 엉성한 모습을 보여줬다. 부실한 프레젠테이션과 기회상실이 인텔 개발자 포럼의 이미지가 되어 버렸다. 인텔은 필자의 강연 후기가 너무 비판적이라고 느꼈고 그래서 더 이상 필자에게 일을 의뢰하지 않았다. 올해 인텔 경영진은 준비를 제대로 했고 리허설도 잘 마무리했다. 심지어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조차도 마법을 선보였다. 이는 웨어러블과 센서에서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를 아우르는 시장에서 인텔의 리더십을 한번 더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인텔은 실제로 애플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지난 10년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경영 역량을 보였기 때문이다. 탁월한 경영진의 중요성 스티브 잡스는 기준을 만들었다. 그의 실력은 전설적이었는데 특히 소비자에게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확인시키는 능력이 뛰어났다.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애플 제품들에 부품의 조합을 넘어선 잠재성을 보게 만들었으며 결과적으로 애플에 큰 힘이 되었다. 제품 자체가 훌륭하기도 했지만 잡스는 제품들을 마법처럼 보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무대 존재감에 큰 공을 들이는 경영진은 직원과 회사를 존중하는 이들이다. 그들은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쏟은 모든 이들의 작업, 제품, 심지어 행사 자체도 개인적으로 그들과 직원들 모두에게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경영진이 이렇게 하지 않을 때에는 모든 이들을 당황시키고 좋지 못한 성과도 그냥 넘어가게 만들어버린다. 이는 회사가 높은 수준으로 일을 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든다. 크르자니크는 그로브가 떠난 이후 최고의 기조연설을 올해 선보였다. 게다가 크르자니크 이후 다른 경영진도 연달아 수준 높은 강연을 ...

프리젠테이션 인텔 리더십 경영진 IDF 잡스 크르자니크

2014.09.16

인텔의 경영진 리더십이 이번 주 인텔 개발자 포럼(Intel Developer Forum)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보여줬다. 필자는 과거 인텔의 강연을 평가하곤 했다. 하지만 준비가 부실한 강연자였던 앤드류 그로브가 퇴사한 이후에도 인텔 연사들은 연단에 오르기 직전에 프레젠테이션을 교체하는 등 엉성한 모습을 보여줬다. 부실한 프레젠테이션과 기회상실이 인텔 개발자 포럼의 이미지가 되어 버렸다. 인텔은 필자의 강연 후기가 너무 비판적이라고 느꼈고 그래서 더 이상 필자에게 일을 의뢰하지 않았다. 올해 인텔 경영진은 준비를 제대로 했고 리허설도 잘 마무리했다. 심지어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조차도 마법을 선보였다. 이는 웨어러블과 센서에서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를 아우르는 시장에서 인텔의 리더십을 한번 더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인텔은 실제로 애플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지난 10년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경영 역량을 보였기 때문이다. 탁월한 경영진의 중요성 스티브 잡스는 기준을 만들었다. 그의 실력은 전설적이었는데 특히 소비자에게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확인시키는 능력이 뛰어났다.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애플 제품들에 부품의 조합을 넘어선 잠재성을 보게 만들었으며 결과적으로 애플에 큰 힘이 되었다. 제품 자체가 훌륭하기도 했지만 잡스는 제품들을 마법처럼 보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무대 존재감에 큰 공을 들이는 경영진은 직원과 회사를 존중하는 이들이다. 그들은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쏟은 모든 이들의 작업, 제품, 심지어 행사 자체도 개인적으로 그들과 직원들 모두에게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경영진이 이렇게 하지 않을 때에는 모든 이들을 당황시키고 좋지 못한 성과도 그냥 넘어가게 만들어버린다. 이는 회사가 높은 수준으로 일을 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든다. 크르자니크는 그로브가 떠난 이후 최고의 기조연설을 올해 선보였다. 게다가 크르자니크 이후 다른 경영진도 연달아 수준 높은 강연을 ...

2014.09.16

'얇고 가볍게, 그리고 선 없이' 인텔이 선보인 차세대 PC

인텔의 브로드웰 칩은 아이패드보다 얇은 태블릿으로 PC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인텔은 미래 노트북이 아이패드보다 얇은 전통적인 태블릿과 같은 형태의 무선으로 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가격 또한 저렴해야 한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인텔은 칩과 무선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첫 결실은 올해 말 연말즈음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이번주 실적 발표에서 미래 PC에 대한 비전을 거론하면서 "전세계 약 6억 대의 PC가 4년 이상 되어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것이어서 이번 개발은 시의성마저 좋다"고 말했다. 크르자니크는 "완전한 PC 대체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이 태블릿은 아이패드보다 좀더 얇고 가벼우며 올해 연말에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좀더 빠르고 전력 효율적인 브로드웰(Broadwell)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과 데스크톱은 다음해 1분기에 널리 가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인텔은 앞으로 미래에는 크롬북이 모바일 광대역 연결성과 선이 없는 PC를 볼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종이처럼 얇은 PC 대체 태블릿은 긴 배터리 수명, 고해상도 화면을 갖고 있으며 코어 프로세서의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크르자니크는 "이 기기들은 인텔의 새로운 코어 M 칩을 장착하며 곧 출시되는 브로드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코드네임 라마 마운틴(Llama Mountain) 레퍼런스 태블릿은 두께 6.8mm, 무게는 550g으로, 새로운 시스템의 견본이다. 이 10인치 태블릿은 2560x1600 해상도로, 키보드 독을 부착하면 노트북으로 전환된다. 이 독은 코어 M CPU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좋은 기술이다. 아수스텍은 올해가 지나면 변형이 가능한 T300 Chi 듀얼 기능의 디바이스를 선보일 것이다. 6.8mm 두께의 탈부착형 태블릿인 이 제품 또한 코어 M 칩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분기 내에 저가격대의 넓은 시장을...

인텔 태블릿 크르자니크 브로드웰 스카이레이크

2014.07.18

인텔의 브로드웰 칩은 아이패드보다 얇은 태블릿으로 PC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인텔은 미래 노트북이 아이패드보다 얇은 전통적인 태블릿과 같은 형태의 무선으로 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가격 또한 저렴해야 한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인텔은 칩과 무선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첫 결실은 올해 말 연말즈음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이번주 실적 발표에서 미래 PC에 대한 비전을 거론하면서 "전세계 약 6억 대의 PC가 4년 이상 되어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것이어서 이번 개발은 시의성마저 좋다"고 말했다. 크르자니크는 "완전한 PC 대체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이 태블릿은 아이패드보다 좀더 얇고 가벼우며 올해 연말에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좀더 빠르고 전력 효율적인 브로드웰(Broadwell)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과 데스크톱은 다음해 1분기에 널리 가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인텔은 앞으로 미래에는 크롬북이 모바일 광대역 연결성과 선이 없는 PC를 볼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종이처럼 얇은 PC 대체 태블릿은 긴 배터리 수명, 고해상도 화면을 갖고 있으며 코어 프로세서의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크르자니크는 "이 기기들은 인텔의 새로운 코어 M 칩을 장착하며 곧 출시되는 브로드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코드네임 라마 마운틴(Llama Mountain) 레퍼런스 태블릿은 두께 6.8mm, 무게는 550g으로, 새로운 시스템의 견본이다. 이 10인치 태블릿은 2560x1600 해상도로, 키보드 독을 부착하면 노트북으로 전환된다. 이 독은 코어 M CPU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좋은 기술이다. 아수스텍은 올해가 지나면 변형이 가능한 T300 Chi 듀얼 기능의 디바이스를 선보일 것이다. 6.8mm 두께의 탈부착형 태블릿인 이 제품 또한 코어 M 칩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분기 내에 저가격대의 넓은 시장을...

2014.07.18

미래는 울트라모바일로 간다, PC는 '환영받지 못한 자'··· 인텔의 관점

가까운 장래에 PC가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최소한 인텔에서는 '다락방에 모셔둔 할머니의 유물' 같이, 누구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그런 존재가 될 가능성은 있다. 인텔 신임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데스크톱은 물론이고 노트북조차도 언급하지 않아 관심을 끌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언급을 하기는 했는데, 이는 인텔의 과실을 인정하면서다. 크르자니크는 "인텔은 울트라모바일 PC 트렌드에 대한 대처가 늦었다"면서 인텔이 이 트렌드를 검토해 대처해 나갈 준비를 했었던 점을 인정했다. 물론 인텔의 늦은 대처를 크르자니크의 실수로 돌리기는 힘들다. 크르자니크가 폴 오텔리니를 대신해 CEO를 맡은지 불과 2개월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어 인사이츠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인텔은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다시 한번 위기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인텔은 7월 17일 2분기 순익이 6.1%로 연간 대비 계속해서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을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PC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PC 시장의 계속된 침체 때문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가 감소했다. 크르자니크는 몇 가지를 분명히 했다. - 인텔은 현재 '성능 최대화'가 아닌 '전력 최소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울트라모바일(Ultramobile)은 PC와 동의어나 마찬가지다.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우선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톰(Atom)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태블릿 비중이 아직은 낮지만, 이를 계속 높여나갈 계획이다. - 최고의 '팹(Fab, 실리콘웨이퍼 제조 시설)'이 승리한다. 인텔은 올 가을, 성능을 높이고, 전력 소비를 낮추고, 배터리 수명을 늘린 차세대 14나노미터(nm) 제조 기술을 런칭 할 계획이다. 인텔의 현 22나노미터 프로세스의 밀도 결함율(Defect Densities)은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아톰 프로세서를 PC...

인텔 크르자니크 울트라모바일

2013.07.22

가까운 장래에 PC가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최소한 인텔에서는 '다락방에 모셔둔 할머니의 유물' 같이, 누구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그런 존재가 될 가능성은 있다. 인텔 신임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데스크톱은 물론이고 노트북조차도 언급하지 않아 관심을 끌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언급을 하기는 했는데, 이는 인텔의 과실을 인정하면서다. 크르자니크는 "인텔은 울트라모바일 PC 트렌드에 대한 대처가 늦었다"면서 인텔이 이 트렌드를 검토해 대처해 나갈 준비를 했었던 점을 인정했다. 물론 인텔의 늦은 대처를 크르자니크의 실수로 돌리기는 힘들다. 크르자니크가 폴 오텔리니를 대신해 CEO를 맡은지 불과 2개월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어 인사이츠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인텔은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다시 한번 위기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인텔은 7월 17일 2분기 순익이 6.1%로 연간 대비 계속해서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을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PC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PC 시장의 계속된 침체 때문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가 감소했다. 크르자니크는 몇 가지를 분명히 했다. - 인텔은 현재 '성능 최대화'가 아닌 '전력 최소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울트라모바일(Ultramobile)은 PC와 동의어나 마찬가지다.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우선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톰(Atom)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태블릿 비중이 아직은 낮지만, 이를 계속 높여나갈 계획이다. - 최고의 '팹(Fab, 실리콘웨이퍼 제조 시설)'이 승리한다. 인텔은 올 가을, 성능을 높이고, 전력 소비를 낮추고, 배터리 수명을 늘린 차세대 14나노미터(nm) 제조 기술을 런칭 할 계획이다. 인텔의 현 22나노미터 프로세스의 밀도 결함율(Defect Densities)은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아톰 프로세서를 PC...

2013.07.22

인텔, 2분기 실적 하락하며 올해 매출 전망도 하향 조정

인텔은 2분기에도 수익 하락을 기록하면서 올해 매출 전망도 낮췄다. PC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인텔의 주력 사업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텔은 지난 6월 29일 마무리된 자사의 2분기 수익이 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매출은 5% 하락한 128억 달러를 기록했다. 사업부 별로는 PC용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PC 클라이언트 그룹의 매출은 7.5%가 하락했고, 그리고 서버용 칩을 생산하는 데이터센터 그룹의 매출은 현상을 유지했다. 경기 침체와 PC 수요의 감퇴로 인텔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태블릿 시장의 경우 ARM 기반 칩이 장악하고 있다는 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시장에서는 다양한 컴퓨팅 제품이 지속적으로 구매될 것”이라고 장기적인 가능성을 강조했다. 인텔은 올해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는데, 이전의 한 자리수 성장 전망에서 이제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르자니크는 “인텔 아톰 및 코어 프로세서와 성장하고 있는 SOC가 인텔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모든 컴퓨팅 시장의 가능성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트너에 따르면, 인텔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로, 작년 기준으로 전세계 시장의 16.4%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텔 지배력의 핵심은 PC 시장으로, 이 시장이 최근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IDC에 따르면 2분기 PC 출하 대수는 1분기의 13.9% 하락에 이어 또 다시 11.4% 하락을 기록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1분기의 태블릿 출하 대수는 2배 이상의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폴 오텔리니의 뒤를 이어 인텔 CEO를 맡은 크르자니크의 임무 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영역의 사업 확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ditor@itworld.co.kr

인텔 PC 실적 태블릿 크르자니크

2013.07.18

인텔은 2분기에도 수익 하락을 기록하면서 올해 매출 전망도 낮췄다. PC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인텔의 주력 사업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텔은 지난 6월 29일 마무리된 자사의 2분기 수익이 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매출은 5% 하락한 128억 달러를 기록했다. 사업부 별로는 PC용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PC 클라이언트 그룹의 매출은 7.5%가 하락했고, 그리고 서버용 칩을 생산하는 데이터센터 그룹의 매출은 현상을 유지했다. 경기 침체와 PC 수요의 감퇴로 인텔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태블릿 시장의 경우 ARM 기반 칩이 장악하고 있다는 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시장에서는 다양한 컴퓨팅 제품이 지속적으로 구매될 것”이라고 장기적인 가능성을 강조했다. 인텔은 올해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는데, 이전의 한 자리수 성장 전망에서 이제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르자니크는 “인텔 아톰 및 코어 프로세서와 성장하고 있는 SOC가 인텔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모든 컴퓨팅 시장의 가능성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트너에 따르면, 인텔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로, 작년 기준으로 전세계 시장의 16.4%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텔 지배력의 핵심은 PC 시장으로, 이 시장이 최근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IDC에 따르면 2분기 PC 출하 대수는 1분기의 13.9% 하락에 이어 또 다시 11.4% 하락을 기록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1분기의 태블릿 출하 대수는 2배 이상의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폴 오텔리니의 뒤를 이어 인텔 CEO를 맡은 크르자니크의 임무 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영역의 사업 확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ditor@itworld.co.kr

2013.07.18

인텔의 크르자니크 CEO 선임이 의미하는 바 "파운드리 모델 강화"

인텔이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를 CEO로 임명했다. 아직 전략적인 변화 가능성이 공식화되지는 않은 상태다. 그러나 업계 선도적 제조 설비를 개소함으로써 제조상의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분명하다는 평가다. 전임 폴 오텔리니에 이어 CEO로 임명된 크르자니크는 인텔의 복잡한 제조 및 칩 디자인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인물로 오텔리니의 뒤를 이를 것으로 유력시되어 왔다. 업계에서는 크르자니크의 CEO 임명에 대해 인텔이 보다 대형 칩 제조 모델로 향하려는 움직임일 수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크르자니크는 과거 인텔의 제조 부문 운영을 관리한 바 있는데, 이를 감안할 때 인텔이 보다 강력한 제조 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행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역사적으로 인텔은 자사의 칩을 만드는 용도에만 제조 설비를 이용해왔다. 그러나 외주 제작사가 되려는 움직임을 최근 보이는 상태다. 최근 알테라, 타뷸라, 아크로닉스 등의 써드파티 업체와 고마진 FPGAs 칩 제조에 대한 제한적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인텔의 이러한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회사의 제조 설비가 TSMC, 글로벌 파운드리 등의 경쟁사 설비에 비해 한 세대는 더 앞서 있기 때문이다.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의 수석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인텔은 대량 제조 및 제조 기술 측면에서 앞서 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대행 비즈니스를 수십 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대변인 척 멀로이는 그러나 현재로서는 회사의 전략에 있어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칩 제조가 인텔의 핵심 자산이라며 인텔의 TMG(Technology Manufacturing Group) 부문에 4,000명의 박사 학위 소지자를 포함해 5만 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는 인텔 전체 종업원의 절반에 이르는 인력이다. 멀로이는 이어 인텔이 기초 과학 및 물리학 부분...

CEO 인텔 크르자니크 파운드리 TSMC

2013.05.03

인텔이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를 CEO로 임명했다. 아직 전략적인 변화 가능성이 공식화되지는 않은 상태다. 그러나 업계 선도적 제조 설비를 개소함으로써 제조상의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분명하다는 평가다. 전임 폴 오텔리니에 이어 CEO로 임명된 크르자니크는 인텔의 복잡한 제조 및 칩 디자인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인물로 오텔리니의 뒤를 이를 것으로 유력시되어 왔다. 업계에서는 크르자니크의 CEO 임명에 대해 인텔이 보다 대형 칩 제조 모델로 향하려는 움직임일 수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크르자니크는 과거 인텔의 제조 부문 운영을 관리한 바 있는데, 이를 감안할 때 인텔이 보다 강력한 제조 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행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역사적으로 인텔은 자사의 칩을 만드는 용도에만 제조 설비를 이용해왔다. 그러나 외주 제작사가 되려는 움직임을 최근 보이는 상태다. 최근 알테라, 타뷸라, 아크로닉스 등의 써드파티 업체와 고마진 FPGAs 칩 제조에 대한 제한적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인텔의 이러한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회사의 제조 설비가 TSMC, 글로벌 파운드리 등의 경쟁사 설비에 비해 한 세대는 더 앞서 있기 때문이다.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의 수석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인텔은 대량 제조 및 제조 기술 측면에서 앞서 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대행 비즈니스를 수십 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대변인 척 멀로이는 그러나 현재로서는 회사의 전략에 있어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칩 제조가 인텔의 핵심 자산이라며 인텔의 TMG(Technology Manufacturing Group) 부문에 4,000명의 박사 학위 소지자를 포함해 5만 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는 인텔 전체 종업원의 절반에 이르는 인력이다. 멀로이는 이어 인텔이 기초 과학 및 물리학 부분...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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