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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 통신|네트워크

"IoT 프로젝트, 총무 부서가 관장하는 경우가 더 많다"

2016.04.14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기업 IoT 전략과 관련해 IT 부문이 총무 부문에 밀려 부차적 역할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IoT 프로젝트와 유관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설문조사 결과다.

테크날리스 리서치가 지난달 진행한 이 설문조사에서 두드러지는 사실은 또 있다. IoT 기술의 최대 활용처는 직원 모니터링였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IoT 프로젝트는 총무 부문과 IT 부문에 모두 걸쳐 있는 형국이었다. 총무 부문(Operations people)은 전구, 잠금 장치, 기계 도구 등을 다뤄온 부문으로 IT 부문과 활발히 교류해온 부문이 아니다.

62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IoT 프로젝트의 42%가 설비 및 총무 부서에 의해 진행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IT 부문이 관장하는 비율은 약 1/3 정도였다. 이밖에 현업 부문이 관장하는 비율은 1/4 정도였다.

테크날리스트 최고 애널리스트 압 오도넬은 "기업 내 권력의 이동을 반영한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IoT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는 IT와 OT(operations technology) 부문의 대화하고 소통하며, 이 과정을 최고 경영진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비용에 초점을 맞춰 IoT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테크날리스트측은 "초기 IoT 배치들의 경우 보수적인 접근법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분석했다.

주로 채택되는 IoT 네트워킹 방식은 무선랜과 이더넷이었다. LTE나 여타 IoT에 특화된 절전형 기술을 채택하는 비율은 아직 극소수에 불과했다. 또 IoT의 주요 활용처로 언급되곤 하는 '예측 애널리틱스'는 기업들의 주된 활용처가 아니었다. 주된 활용처는 단순한 모니터링 및 알람 기능이었다. 테크날리스는 그러나 예측 애널리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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