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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업계, IoT 최적화 잰걸음

2015.06.12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BLE(Bluetooth Low Energy)가 어느덧 IoT 분야 인기 요소로 자리잡았다. 관련 제조사들은 그러나 전력 소모를 더욱 줄이고 도입 편의성을 높이는 등, IoT 분야에 블루투스를 확산시키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존재다. IoT 분야의 제조사 및 단체들은 이 공식을 IoT에서도 적용시키려 시도하는 중이다. 개발자들이 BLE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도구를 ST 마이크로닉스가 개발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ST가 개발한 도구 중 하나가 BLE를 통한 음성(voice over BLE) 기능이다. 여러 소프트웨어와 구성 요소, 개발 툴을 내장한 이 툴셋은 웨어러블 및 홈 오토메이션 기기에 음성 제어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음성 제어를 이용하면 사용이 편할 뿐 아니라 터치스크린 사용을 줄임으로써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ST 마이크로닉스 측은 전했다.

현재 애플 워치와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한 몇몇 스마트워치는 이미 음성 제어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기기는 대개 키보드나 마우스, 터치스크린 화면을 내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음성제어 기능의 필요성이 크다. ST 마이크로닉스는 BLE 적용을 한층 쉽게 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이를 애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의 블루보이스링크 SDK(BlueVoiceLink SDK)는 현재 무료로 다운로드 공개된 상태다.

IoT 애플리케이션 맞춤형 블루투스 기술을 제공하려는 업체는 ST 뿐만이 아니다. ARM은 지난 주 회사의 코텍스-M 프로세서, mbed OS, 코디오(Cordio) BLE 무선 등으로 구성된 IoT 패키지를 발표했다.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함으로써 도입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ARM은 올해 초 와이센트릭(Wicentric)과 선라이즈 마이크로 디바이스(Sunrise Micro Devices)를 인수한 바 있는데, 이 인수 또한 주변의 에너지를 수확해 동작할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 효율적인 블루투스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의도로 진행됐던 것이다.

블루투스 표준 단체인 블루투스 SIG도 IoT 분야 개발자들의 대상으로 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투수 개발자 스튜디오(Bluetooth Developer Studio)가 그것이다. 현재 베타 단계인 블루투스 개발자 스튜디오는 4분기 중 정식 등장할 예정이다.

ARM에 따르면 이 스튜디오의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이용하면 개발자는 필요한 블루투스 기능을 골라 쓸 수 있다. 기존에는 직접 코드를 작성해야 했었다. 또 앱을 가상 또는 물리적 기기 상에서 테스트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필요할 경우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할 수도 있다.

SIG는 또 2016는 블루투스 브레이크쓰루 어워드(Bluetooth Breakthrough Awards) 행사를 개시했다. 수상자는 내년 CES 전시회에 자신의 제품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할 기회를 얻게 된다. SIG 측은 이번 행사에서 IoT 분야 블루투스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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