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IoT 도입이 2012년 이후 3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RFID와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이용한 프린팅 제품을 만드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포레스터 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기업내 IoT 도입이 2012년 이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응답자의 약 65%는 2014년에 IoT 기술을 도입했으며 이는 2012년 15%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주요 산업별 IoT 도입 현황
지브라는 IT관리자 및 CIO 36%가 아직 ‘사물인터넷’이라는 말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IoT의 가장 큰 효과는 고객 경험인 것으로 조사됐다. 2년 전에는 IoT의 효과가 공급망 가시성과 자산 추적으로 파악됐다.
올해 조사에서는 와이파이가 IoT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2012년 IoT 인프라 구축의 핵심 요소는 바코드였다.
한편, 포레스터는 2014년 9월부터 10월까지 16개국의 593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 조사를 수행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