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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검, 데이터’ 더 나은 관리를 위한 5단계

2012.07.09 Thor Olavsrud  |  CIO

시만텍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저장한 데이터는 현재 2.2제타바이트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제어하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기나 데이터센터가 아닌, 데이터 관리 자체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스토리지에 쌓여 있는 데이터 모두를 이해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를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시만텍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저장하고 있는 정보의 총 규모는 2.2 제타바이트(zettabyte)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의 평균 정보 저장량은 10만 테라바이트 규모였고, 중소기업들에서의 저장 규모는 563 테라바이트 수준이었다. 또한 내년까지 대기업의 경우 67%, 그리고 중소기업의 경우 178%의 성장세을 보일 전망이다.  

이 막대한 수치를 실감나게 이해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자. 10KB의 정보는 한 장의 종이를 텍스트로 채우는 양과 같다. 그렇다면 100만 테라바이트는? 이 정도 규모의 텍스트를 종이에 기록해 쌓아 올린다면, 그 높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443.18 미터)와 맞먹을 것이다. 그리고 2.2 제타바이트의 데이터라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287채의 높이, 다시 말해 약 602 킬로미터에 달한다

시만텍 정보 관리 그룹의 선임 부사장 C.J. 데사이는 “정보가 기업 운용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보는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들에게는 이러한 성장이 일어나는 지점과 그 방식에 대한, 그리고 그것의 원인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데사이는 금융 서비스 기업에서 근무하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IT 매니저의 말을 빌려 현재 기업들이 하루에 저장하는 데이터의 규모는 90년대의 연간 저장 데이터 규모를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3,800만 달러, 대기업들의 데이터 투자금
기업들이 정보량의 증대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명백하다고 데사이는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비즈니스 정보 관리에 투자되는 자금은 연간 1조 1,000억 달러에 달했다.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들은 평균 3,800만 달러를, 그리고 중소기업들은 33만 2,000 달러를 정보 관련 업무에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그는 말했다.

시만텍의 기업 상품 및 서비스 사업부 그룹 부사장 프란시스 데소자는 “오늘날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양의 정보는 그들이 보다 나은 방식으로 고객들을 지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이들 정보가 기업들에게 부담을 안겨줄 수도 있을 것이다.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한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공하는 가치의 증대라는 측면과 비용 증대라는 측면 모두를 지닌 정보는 일종의 양날의 검이다. 기업들은 어떻게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이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시킬 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시만텍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그들이 보유한 정보가 기업 가치의 49% 정도를 대변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정보의 손실은 소비자 유출과 브랜드 가치 하락, 수익 감소, 비용 증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데사이는 “기업들은 ‘정보를 잃으면 기업 가치의 반을 잃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들의 모든 자산은 데이터로 저장된다. 그리고 자연 재해나 기기 문제로 이들 정보를 잃는다면, 그 손실은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다다를 수도 있다. 정말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기업들은 어떻게 대처할까?”라고 말했다.

데이터 보안, 여전히 문제
하지만 이러한 잠재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여전히 데이터 보안 수준 담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만텍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간:

- 69%의 기업이 직원의 실수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상의 오류, 모바일 기기의 분실 및 도난 등으로 인한 주요 비즈니스 정보의 손실을 경험했다.

- 69%의 기업이 기밀 정보 노출 사고를 경험했다.

- 31%의 기업이 정보 통제 과정에서 문제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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