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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테넌트 클라우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퍼블릭 클라우드를 신뢰할 수 있을까? 물론 대답은 ‘그렇다’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많은 측면에서 기업의 자체 데이터센터보다 더 안전하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동일한 물리적 하드웨어를 공유하고 있어 안전에 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멀티테넌트(Multitenant) 시스템은 본질적으로 보안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멀티테넌트란? 먼저 멀티테넌트 환경과 싱글테넌트 환경의 의미부터 살펴보자. 짐작할 수 있다시피 답은 생각보다 명료하지 않다. 클라우드와 무관하게 데이터센터에서 실행되는 기본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예로 들어 보자. 시스템 구조는 <그림 1>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에 표시된 두 기업 고객은 각각 별도의 물리 서버에서 개별적인 애플리케이션 인스턴스를 실행한다. 2대의 서버는 동일한 데이터센터에 위치할 수 있고 같은 네트워크 인프라를 공유할 수도 있지만, 그 외의 다른 물리적 자원은 공유하지 않는다. 기업은 별도의 CPU와 메모리, 스토리지 하드웨어로 개별적인 컴퓨터 인스턴스를 실행하기 때문에 왼쪽 및 오른쪽 기업의 정보가 상호 간섭을 일으키는 것은 쉽지 않으며,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구성에 3번째 기업을 추가하려면 애플리케이션의 3번째 인스턴스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3번째 물리 서버를 구매해야 한다. 서버 하드웨어를 적절히 설정하고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업데이트를 하고, 구성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업 고객을 새로 추가하는 작업은 느리고 번거로우며, 비용도 많이 든다. 각 기업이 물리적 하드웨어 벽으로 구분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것이 바로 싱글 테넌트(Single Tenant) 애플리케이션 모델이다.   멀티테넌트 가상화 싱글 테넌트 모델을 <그림 2>의 모델과 비교해보자.   <그림 2> 모델은 싱글 테넌트 모델처럼 두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의 2대의 개별 인스턴스를 사용한다. 다만, 이번에는 동일한 물리 서버에 존재하는 별도의 가상 서버 2대를 실행한...

클라우드 멀티테넌트

2021.11.25

퍼블릭 클라우드를 신뢰할 수 있을까? 물론 대답은 ‘그렇다’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많은 측면에서 기업의 자체 데이터센터보다 더 안전하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동일한 물리적 하드웨어를 공유하고 있어 안전에 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멀티테넌트(Multitenant) 시스템은 본질적으로 보안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멀티테넌트란? 먼저 멀티테넌트 환경과 싱글테넌트 환경의 의미부터 살펴보자. 짐작할 수 있다시피 답은 생각보다 명료하지 않다. 클라우드와 무관하게 데이터센터에서 실행되는 기본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예로 들어 보자. 시스템 구조는 <그림 1>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에 표시된 두 기업 고객은 각각 별도의 물리 서버에서 개별적인 애플리케이션 인스턴스를 실행한다. 2대의 서버는 동일한 데이터센터에 위치할 수 있고 같은 네트워크 인프라를 공유할 수도 있지만, 그 외의 다른 물리적 자원은 공유하지 않는다. 기업은 별도의 CPU와 메모리, 스토리지 하드웨어로 개별적인 컴퓨터 인스턴스를 실행하기 때문에 왼쪽 및 오른쪽 기업의 정보가 상호 간섭을 일으키는 것은 쉽지 않으며,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구성에 3번째 기업을 추가하려면 애플리케이션의 3번째 인스턴스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3번째 물리 서버를 구매해야 한다. 서버 하드웨어를 적절히 설정하고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업데이트를 하고, 구성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업 고객을 새로 추가하는 작업은 느리고 번거로우며, 비용도 많이 든다. 각 기업이 물리적 하드웨어 벽으로 구분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것이 바로 싱글 테넌트(Single Tenant) 애플리케이션 모델이다.   멀티테넌트 가상화 싱글 테넌트 모델을 <그림 2>의 모델과 비교해보자.   <그림 2> 모델은 싱글 테넌트 모델처럼 두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의 2대의 개별 인스턴스를 사용한다. 다만, 이번에는 동일한 물리 서버에 존재하는 별도의 가상 서버 2대를 실행한...

2021.11.25

'클라우드의 대안으로 인기 ↑'··· 코로케이션의 장단점과 업체 선택 기준

데이터센터 자산을 옮기고 싶지만 어떤 이유로든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없는 기업에 코로케이션(Colocation)이 점점 더 현실성 있는 선택지가 되고 있다. 코로케이션은 고객이 컴퓨트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장비를 구매하지만, 이들 자산을 자체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호스팅 업체의 데이터센터에 배치하는 것이다. 기업은 여전히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관리하지만, 시설을 관리할 책임은 없다. 즉 난방이나 냉방, 조명, 전기, 물리적인 보안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이런 코로케이션 서비스가 기업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IDC는 미국 코로케이션 시장이 2020년 90억 달러에서 2024년 12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시장 규모를 약 400억 달러로 추정하면서,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2.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좀 더 대담한 전망을 제시했는데, 2025년이면 85%의 인프라 전략이 온프레미스와 코로케이션, 클라우드, 엣지를 통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이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코로케이션 시설은 보통 고객과 좀 더 가까이 있는 도시 지역에 위치해 라스트 마일(Last Miles) 연결을 단축하고 지연을 최소화한다. 이런 코로케이션 업체로 대표적인 곳이 AT&T, 센추리 링크, 버라이즌,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Digital Realty Trusst, DRT), 에퀴닉스, 인터냅, QTS, 코어사이트 리얼티 등이다.  코로케이션은 장단점이 있다. 장점으로는 고객이 필요한 만큼 확대하고 축소하는 탄력성과 대규모 상용 데이터센터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 덕분에 얻을 수 있는 비용 이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을 갖춘 기술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부담도 덜 수 있다. 알맞은 인력을 끊임없이 찾고 관리해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상당한 이점이다. 단점으로는...

코로케이션 멀티테넌트 에퀴닉스 온프레미스 확장성 IT 관리

2021.04.21

데이터센터 자산을 옮기고 싶지만 어떤 이유로든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없는 기업에 코로케이션(Colocation)이 점점 더 현실성 있는 선택지가 되고 있다. 코로케이션은 고객이 컴퓨트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장비를 구매하지만, 이들 자산을 자체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호스팅 업체의 데이터센터에 배치하는 것이다. 기업은 여전히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관리하지만, 시설을 관리할 책임은 없다. 즉 난방이나 냉방, 조명, 전기, 물리적인 보안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이런 코로케이션 서비스가 기업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IDC는 미국 코로케이션 시장이 2020년 90억 달러에서 2024년 12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시장 규모를 약 400억 달러로 추정하면서,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2.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좀 더 대담한 전망을 제시했는데, 2025년이면 85%의 인프라 전략이 온프레미스와 코로케이션, 클라우드, 엣지를 통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이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코로케이션 시설은 보통 고객과 좀 더 가까이 있는 도시 지역에 위치해 라스트 마일(Last Miles) 연결을 단축하고 지연을 최소화한다. 이런 코로케이션 업체로 대표적인 곳이 AT&T, 센추리 링크, 버라이즌,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Digital Realty Trusst, DRT), 에퀴닉스, 인터냅, QTS, 코어사이트 리얼티 등이다.  코로케이션은 장단점이 있다. 장점으로는 고객이 필요한 만큼 확대하고 축소하는 탄력성과 대규모 상용 데이터센터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 덕분에 얻을 수 있는 비용 이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을 갖춘 기술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부담도 덜 수 있다. 알맞은 인력을 끊임없이 찾고 관리해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상당한 이점이다. 단점으로는...

2021.04.21

블로그 | 클라우드에서 배우는 데이터센터의 지속 가능성

모두가 친환경 데이터센터, 즉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원한다. 이 새로운 영역에서는 기술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센터의 자발적인 탄소 배출량 감소를 장려하는 등 정책도 힘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핀란드는 일정 정도의 친환경성을 보여주는 데이터센터에는 에너지세를 감면해 줄 예정이다. 추운 지역의 데이터센터가 갖는 가장 큰 이점은 냉각에 드는 전력이 적다는 것. 외부 온도가 5도라면, 그냥 창문을 열면 된다.   오늘날,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산업은 규모가 크지 않다. 여기에는 지능화된 전력 관리 솔루션도 포함되는데, 일부 시스템은 AI 엔진을 이용한다. 몇몇 독보적인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로 주변 지역에 난방을 제공하기도 하고 냉각을 위해 데이터센터 팟을 물에 담그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접근 방식은 틀린 것인지 모른다. 요즘 친환경 기술은 비용 최적화를 추진해야 하는 모든 현대 데이터센터가 노리는 내기 판돈이나 다름없다. 아무리 전력과 냉각, 물 사용을 효율화하는 새로운 기술이라도 해도 문제의 핵심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이란 무엇인가? 데이터센터 전력 과소비의 뿌리에는 우선 너무 큰 데이터센터 공간이 있다. 그리고 좀 더 들어가 보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저장이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 많은 프로세서와 메모리, 데이터 스토리지, 기타 핵심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꼭 사용해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한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이미 결과가 나온 상태에서 개발자의 설계를 비난해 봐야 소용없다. 하지만 할 수 있는 다른 조처는 있다.  우선, 에너저 효율 향상을 데브옵스와 데브옵스 툴체인의 일부로 추진한다. 보안이나 성능, 안정성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테스트의 한 부분으로 에너지 효율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자원 활용이 효율적이지 못하면 코드를 되돌려 보내야 한다. 필자는 페타바이트급 데이터...

그린 친환경 멀티테넌트

2019.10.01

모두가 친환경 데이터센터, 즉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원한다. 이 새로운 영역에서는 기술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센터의 자발적인 탄소 배출량 감소를 장려하는 등 정책도 힘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핀란드는 일정 정도의 친환경성을 보여주는 데이터센터에는 에너지세를 감면해 줄 예정이다. 추운 지역의 데이터센터가 갖는 가장 큰 이점은 냉각에 드는 전력이 적다는 것. 외부 온도가 5도라면, 그냥 창문을 열면 된다.   오늘날,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산업은 규모가 크지 않다. 여기에는 지능화된 전력 관리 솔루션도 포함되는데, 일부 시스템은 AI 엔진을 이용한다. 몇몇 독보적인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로 주변 지역에 난방을 제공하기도 하고 냉각을 위해 데이터센터 팟을 물에 담그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접근 방식은 틀린 것인지 모른다. 요즘 친환경 기술은 비용 최적화를 추진해야 하는 모든 현대 데이터센터가 노리는 내기 판돈이나 다름없다. 아무리 전력과 냉각, 물 사용을 효율화하는 새로운 기술이라도 해도 문제의 핵심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이란 무엇인가? 데이터센터 전력 과소비의 뿌리에는 우선 너무 큰 데이터센터 공간이 있다. 그리고 좀 더 들어가 보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저장이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 많은 프로세서와 메모리, 데이터 스토리지, 기타 핵심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꼭 사용해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한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이미 결과가 나온 상태에서 개발자의 설계를 비난해 봐야 소용없다. 하지만 할 수 있는 다른 조처는 있다.  우선, 에너저 효율 향상을 데브옵스와 데브옵스 툴체인의 일부로 추진한다. 보안이나 성능, 안정성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테스트의 한 부분으로 에너지 효율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자원 활용이 효율적이지 못하면 코드를 되돌려 보내야 한다. 필자는 페타바이트급 데이터...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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