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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하드웨어 호환성,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MS, ‘PC 헬스 체크’ 앱 철회

2021.06.29 Brian Cheon  |  CIO KR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 하드웨어 호환성을 알려주는 앱인 ‘PC 헬스 체크’와 관련된 혼란을 잠재우려 시도하고 있다. 회사는 28일 윈도우 11 첫 빌드를 배포하면서 PC 헬스 체크 앱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윈도우 11 지원 CPU 리스트를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윈도우 11이 구체화되면서 이를 구동할 수 있는 하드웨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특히 많은 사용자들은 인텔 8세대 이상의 코어 CPU와 TPM(Trusted Platform Module) 요구되는 지 의아해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 TPM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다시 설명했다. ‘더 윈도우 팀’이 작성한 블로그 포스트에서 회사는 사용하는 앱에 정의된 호환성, 사용자 PC 운영체제의 안정성, 현재와 미래에 안전한 운영체제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이어 윈도우 11을 실행하기 위한 최소 요구 사항으로 1GHz, 듀얼 코어 CPU, 4GB 메모리, 64GB 스토리지 등의 제원이 필요하다고 재차 설명하며 “인텔 8세대, AMD 젠2, 퀄컴 7 및 8 시리즈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장치가 윈도우 11의 보안 및 안정성에 대한 우리의 원칙을 충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당초 발표보다 더 많은 CPU가 윈도우 11 호환 칩 목록에 추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게시글에는 “우리 원칙을 충족할 수 있는 인텔 7 세대 및 AMD 젠 1에서 실행되는 장치를 식별하기 위해 테스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게재돼 있다. 

‘PC 헬스 체크’ 중단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들의 윈도우 11 하드웨어 호환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PC 헬스 체크’ 앱을 공개했던 바 있다. 그러나 초기 버전은 아무런 설명 없이 합격 또는 불합격만을 표시했다. 이후 좀더 자세한 내용을 담은 후속 버전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지 않았다. 

28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이 좀더 광범위하게 공개되는 가을까지 PC 헬스 체크를 철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에서 윈도우 11로의 업그레이드가 2022년 이전에는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던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C 헬스 체크 앱은 이용자들이 윈도우 11로의 업그레이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됐다. 지금까지의 피드백에 따르면 업그레이드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이에 이유에 대해 정확하고 상세하게 공유할 준비가 완전하지 않다고 판단한다. 피드백을 감안해 일시적으로 앱을 제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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