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 및 윈도우 8.1 확산에 여전히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운영체제에 비해 7월 점유율이 오히려 하락했다.
넷마켓셰어(NetMarketshare)에 따르면 7월 이들 운영체제의 인터넷 연결 컴퓨터 분야 점유율은 12.54%로 1% 하락했다.
이는 맥 OSX의 3.95%보다는 높지만 25.31%를 기록한 윈도우 XP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다. 윈도우 XP의 경우 지난 달과 비교해 0.04% 오히려 상승했다.
윈도우 8과 윈도우 8.1을 분리해 살펴보면 윈도우 8.1은 7월 6.35%에서 6.61%로 증가했다. 윈도우 8은 6.29%에서 5.93%로 하락했다. 윈도우 8을 포기한 이들이 8.1로 전부 이동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넷마켓셰어의 데이터는 회사의 4만 여 고객사 웹사이트에 방문한 브라우저를 조사해 도출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들 사이트는 46%가 상업용, 18%는 기업, 10%는 콘텐츠와 29%의 여타 사이트(정부, 검색엔진, 기관 등)로 구성돼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