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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파이어아이 맨디언트, 다크사이드 서비스형 랜섬웨어 보고서 발표

2021.05.13 편집부  |  CIO KR
파이어아이가 다크사이드(DARKSIDE)의 랜섬웨어 운영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다크사이드는 나스닥 및 타 주식시장에 상장된 조직을 표적으로 지목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다른 공격 그룹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파이어아이는 보고서를 통해 다크사이드의 고유한 랜섬웨어와 서비스형 랜섬웨어(Ransomware as a Service; 이하 RaaS)에 대해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특징을 공개한다. 

다크사이드는 2020년 8월부터 15개국 이상의 조직과 여러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공격을 진행했다. 다른 많은 랜섬웨어 해커와 마찬가지로, 다크사이드는 피해자들의 데이터를 탈취한 뒤 다크사이드 랜섬웨어를 배포하고, 도난당한 데이터를 블로그에 게시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다각적인 탈취를 감행해 피해자들이 몸값을 지불하도록 압박을 가했다. 

다크사이드 랜섬웨어는 조직에 접근하고 랜섬웨어를 배포하는 운영자와 파트너, 및 제휴자(affliate)가 이익을 공유하는 형태의 서비스형 랜섬웨어다. 맨디언트는 현재 이 랜섬웨어를 구축한 여러 위협 클러스터를 추적하고 있으며, 이는 다크사이드를 이용하는 여러 계열 조직과 일치한다. 



맨디언트는 사고 대응 작업 및 다크사이드 블로그의 보고서를 통해 다수의 다크사이드 랜섬웨어 피해 조직을 확인했다. 피해 조직의 대부분은 미국 기업이며, 금융, 법률 제조, 전문 서비스, 소매, 기술 등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있다. 2021년 1월, 연초 휴가 시즌을 맞아 피해자 수가 감소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다크사이드 블로그에 공개된 피해 조직은 2020년 8월 이후 전반적으로 계속 증가했다. 피해 조직 수의 전반적인 증가는 다크사이드 랜섬웨어를 사용하는 계열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크사이드는 2020년 11월부터 RaaS 랜섬웨어 제휴자를 모집하는 광고를 진행했다. 광고 내용에 따르면 50만 달러 미만의 랜섬웨어 몸값을 받는 데 성공할 경우 이중 25%를 RaaS 제공자에게 제공하면 된다. 500만 달러가 넘는 경우 10%의 이익이 RaaS 제공자 몫이다. RaaS 제공자는 랜섬웨어 빌드 외에도 토르(TOR)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는 블로그를 관리한다. 

RaaS 제공자와 제휴를 맺은 공격자는 이 블로그에 피해 조직이 도난당한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도록 비용을 요구하며 피해 조직을 공개한다. 다크사이드는 병원, 학교, 대학, 비영리 단체, 공공 부문 단체와 구소련(CIS) 국가 조직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진행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적 공분을 사거나 집행 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조치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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