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 열풍처럼 번져가던 시기를 기억한다. 대중들은 열광했고 기업들은 이에 합류했다. 몇몇은 어설픈 VR 게임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모두는 이내 사라져갔다. 실제 구현된 가상현실 기술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포르노 업계가 VR 기술에 주목했던 시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이제 게임 분야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품어낼 만큼 충분히 성숙했다. 개인적으로 게임과 가상현실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추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여기 지난 CES 2013에서 관심을 끌었던 어큘러스 리프트 VR 헤드셋 프리뷰 인터뷰 동영상을 공유한다. 애석하게도 영상의 대부분이 인터뷰 대화로 구성돼 있음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