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14일(현지 시각)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2(Google Glass Enterprise Edition 2)'에 화상회의 서비스 '미트(Meet)'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글 미트 제품 매니저 데이브 시트론은 "많은 기업이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새로운 정책과 절차(원격근무)를 도입하고 있다. 그 결과, 원격근무를 할 수 없는 현장 필수 인력은 작업 몇 협업 방식을 전환해야 했다"라면서, "따라서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2에 구글 미트 경험을 더해 현장 인력이 원격근무자와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미트 포 글래스(Meet for Glass) 기능을 사용하면 현장 작업자가 보는 곳을 함께 확인하면서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다. 별도의 웹캠이나 노트북을 가지고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구글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미트 포 글래스를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데이터 기술자는 이를 사용해 서로 연결된 상태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장비를 검토했다. 신입직원을 교육하기도 했다. 다른 건물 및 시설 혹은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과 쉽고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