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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업무용 맞춤형 드론 솔루션··· 팔라딘, '나이크호크' 및 '와치타워' 공개

2021.08.20 김달훈  |  CIO KR
미국 휴스턴의 스타트업인 팔라딘(Paladin)이 경찰, 소방, 구조 업무에 특화된 맞춤형 드론 솔루션을 공개했다. 나이트호크(Knighthawk)라는 하드웨어와 와치타워(Watchtower)라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드론 솔루션이다. 사건이나 사고 현장으로 긴급하게 출동하고 현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팔라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최초 응답자를 위해 제작된(Built for First Responders)' 솔루션이라는 문구가, 나이트호크와 와치타워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일분일초를 다투는 긴급 상황이나 응급 상황에서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데, 가장 요긴하고 중요하게 활용할 수 있는 드론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것이다.



팔라딘이 개발한 나이트호크 드론과 운영소프트웨어인 와치타워는 경찰, 소방, 구조 업무에 최적화된 맞춤형 드론 솔루션이다. 911센터가 신고를 접수하면 현장 요원들과 함께 출동하고, 이동 경로나 현장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한다. (자료: Paladin)

따라서 일반적인 범용 드론과는 다르게 신속과 정확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했다. 아직 자세한 사양이나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나이트호크는 비상 상황에서 출동하는 대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설계했다고 강조한다. 10배 줌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등 모두 2대의 카메라를 장착했고, 대기 시간은 매우 짧기 때문에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몇 초 만에 출동할 수 있다.

비행시간은 55분 이상이면서, BVLOS(Beyond Visual Line of Sight)를 지원한다. 드론을 조종하는 사람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상태에서, 즉 가시거리에서만 조종이 가능한 드론은 VLOS(Visual Line of Sight) 비행만 가능하다. 하지만 팔라딘의 드론 솔루션은 조종사의 시야에 보이지 않아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넓은 범위와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드론을 제어하고 조종하는 것도 간단하다. 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드론을 제어할 수 있다. 드론에서 촬영한 영상은 초저지연 비디오 스트림(Ultra Low Latency Video Stream) 기술을 적용해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서 빠르게 전송한다. 아울러 자동 임무 기록과 장비 관리 등 드론 비행과 제어부터 영상 전송 및 관리까지 모든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했다.

함께 공개한 동영상에는 나이트호크와 와치타워가 연동된 911센터에서의 활용 모습을 간단하게 볼 수 있다. 사고 또는 구조 신호가 접수되면, 현장 요원에게 출동 지시가 내려지는 것과 동시에 드론도 비행을 시작한다. 드론은 신고 장소까지 이동하면서 교통이나 도로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 주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현장 요원들이 직접 조종하면서 필요한 주변 정보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팔라딘은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응급 구조대와 함께 생활하면서 스스로 실행되는 자율 시스템을 구축하여 그들이 생명을 구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90초 응답 시간, 무제한 범위(BVLOS) 및 동급 최고의 비행 시간을 통해, 즉시 911 호출에 배치하고 즉각적인 상황 인식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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