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인 다임러(Daimler AG)와의 솔루션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팀센터(Teamcenter) 솔루션을 PLM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설계 솔루션인 NX 소프트웨어를 CAD 환경에서 부분적으로 활용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임러는 기존의 CAD 환경을 NX 환경으로 변경, 글로벌 네트워크 상에 전사적으로 확대 도입하게 된다. 승용차 부문의 경우 2015년, 트럭 부문은 2016년까지 프로젝트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NX 솔루션 공급과 함께 향후 10년 간의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오는 7월부터 다임러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며, 2012년 새로운 NX 환경에 1차적으로 적용, 활용하게 될 예정으로, 향후 NX 환경 구축으로 인한 지연없이 신속한 확대 도입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임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상에서 제품 설계 및 개발의 초기에서부터 설계 간 시뮬레이션을 통한 혁신적인 디지털 협업을 할 수 있게 되며, 또한 설계 솔루션의 검증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걸친 데이터들의 단일 디지털 제품 정보 통합 관리를 통해 신규 자동차 모델의 개발을 더욱 용이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개발과 설계, 생산 기획 및 생산 절차를 글로벌 환경에서의 모든 관계자들이 신속한 공유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