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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도 스마트워치 발표

2015.03.02 Jon Phillips  |  PCWorld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 알피나(Alpina), 몬데인(Mondaine) 등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들이 모션X(MotionX)와 수면 모니터링 기능을 담은 스마트워치를 발표했다.


이미지 출처 : JOHN PHILLIPS

오늘 3월 9일 애플워치가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위스 시계 업계가 자체 제작한 제품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2월 26일 행사에서 3대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들은 ‘호로로지컬 스마트워치(Horological Smartwatces)’라는 기능을 구현해줄 플랫폼인 MMT(Manufacture Modules Technologies)를 공개했다. MMT는 기존의 세련된 아날로그 시계 화면에 조본 UP(Jawbone UP)가 제공하는 활동 추적 기능을 탑재한 기술이다.

스마트워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3개 회사는 프레드릭 콘스탄트, 알피나, 몬데인이다. 이들이 내놓은 스마트워치는 지금까지 삼성전자, 페블, 심지어 애플에서 보여줬던 LCD-디스플레이 스타일보다는 확실히 나아 보인다.


모션X 기능이 탑재된 프레데릭 콘스탄트의 스마트워치. 이미지 출처 : JOHN PHILLIPS

MMT는 시계 제조사가 아날로그 디자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PCB 설계, 펌웨어 업그레이드, 스마트폰 앱, 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해 줄 것이다. 이들이 내놓은 첫번째 스마트워치의 장점은 배터리 수명이 2년 이상이며, 사용자가 시차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경우 자동으로 시간을 조정해 주고, 조본 UP 사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모션X 활동 추적 기능을 제공해 준다. 모션X에는 수면 모니터링, 발걸음 모니터링, 사용자가 너무 오래 동안 앉아있을 경우 움직이는 신호 보내주기 등이 포함돼 있다.

애플을 포함한 다수의 IT기업들이 스마트워치에 출사표를 던지고 뛰어든 가운데 전통적인 스위스 시계 제조사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개의 명품 시계 브랜드는 <PC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들은 스마트워치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브랜드 가치에 어울리는 기술로 여기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아날로그 감성과 태엽 감는 기능이 없는 스마트워치는 어딘가 정교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워치는 배터리 수명 문제도 해결해야 했다. 전통적인 시계 제조사들이 만든 스마트워치는 디자인과 배터리 수명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용자들은 자신의 그레이 푸폰(Grey Poupon)을 포기하지 않아도 유사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MODAINE



알피나의 여성용 스마트워치. 이미지 출처 : JOHN PHILLIPS


이 몬다인 앱은 사용자의 활동 데이터를 제공해 준다. 이미지 출처 : MONDAINE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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