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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 신형 스마트워치 '카운트다운'

2015.02.23 Jared Newman  |  PCWorld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 페블이 신제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흘리고 있다. 조만간 "큰 발표"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이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전한 보도에 따르면, 페블은 조만간 신형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자종이와 유사한" 컬러 논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또 기사가 보도된 시점께부터 페블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종료일은 24일 오전 10시(미 동부 시각)으로 맞춰져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페블 신형 스마트워치가 기존 페블 및 페블 스틸보다 더 넓지만 얇다고 보도하며 배터리 성능은 최대 1주일 정도로 전작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또 충전 핀은 측면에서 하단으로 이동했는데, 이는 더 견고한 도킹 구조를 채택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주요 기능으로 거론된 것은 음성 명령을 위한 마이크, 개선된 백라이트 등이 있다. 또 심박 센서를 내장하지 않았지만 페블이 손목 밴드에 이를 내장시킬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이 있었다. 가격은 현재 200달러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페블 스틸과 유사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사의 에릭 미기코프스키 CEO는 버지와의 인터뷰에서 상호작용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프레이워크를 발명했다고 전한 바 있다. 전작과 크게 다른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 워치, 신형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제품군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이번 페블의 신제품 스마트워치 소식은 기존의 지적 사항을 대거 개선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드디어 컬러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한편 음성 명령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또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개선 정도도 흥미롭게 지켜볼 요소로 관측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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