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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업 IT자산 13%만 클라우드에··· 늘어날 전망 <업타임인스티튜트>

2017.05.02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전세계 데이터센터 전문가와 IT전문가 가운데 3분의 1이 내년에 클라우드에 작업 부하를 배치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기업 IT자산의 1/5도 안되는 부분이 클라우드에 있지만,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다.



중요한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둔 자문 그룹인 업타임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의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전문가 및 IT 실무자 중 3분의 1이 내년에 클라우드에 워크로드를 배치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코로케이션 시설을 포함한 자체 인프라와 멀티테넌트 데이터센터를 사용 중으로 조사됐다. IT자산의 65%는 온프레미스 환경에 있고, 클라우드로 이전된 부분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클라우드로의 이전은 계속 진행중이다. 이 설문 조사에서 내부적으로 운영하던 워크로드 일부를 클라우드로 이전한 바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67%나 됐다.

지난 1월 발표된 업타임의 전세계 IT 조사 결과는 애널리스트들의 주장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4월 말 열린 오픈 네트워킹 사용자 그룹(Open Networking User Group) 회의에서 J.P. 모건의 애널리스트인 로드 홀은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옮겨 가고 있다고 밝혔다. 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IT인프라 투자 중 4%만이 클라우드 컴퓨팅 장비로 사용됐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은 모든 작업 부하의 20%를 수행하므로 클라우드는 처리 능력이 뛰어나며 클라우드 저장소와 비슷한 추세다.

홀은 다른 요인들도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조직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개발자가 종종 클라우드를 위해 먼저 작성하기 때문에 클라우드는 대세로 자리 잡았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이 증가하고 오래된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이 정체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클라우드로 자연스럽게 전환될 것이다.
 
업타운 애널리스트인 월터 프리처드는 2025년까지 기업 워크로드의 65%가 클라우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타운은 클라우드 도입 이외에 기업이 인프라 장애를 처리하는 방법도 조사했다.


전체 응답자 중 약 1/4은 지난 12개월 동안 데이터센터 가동 중단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많은 기업들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사항은 ‘가동 중단 비용을 측정’이며 응답자 60%가 이를 지목했다.

대다수 기업은 데이터센터 가동 중단에 대비할 계획이지만, 사용하는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 다르다.

예를 들어 전 세계의 10%만이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설치했지만 아프리카와 중동에서는 채택률이 35%에 달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대부분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구형 납축전지(Lead-Acid) 기술보다 효율적이다. 업타임의 콘텐츠 및 출판 담당 이사인 매트 스턴스베리는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더 많은 시설이 새로 건설되기 때문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러시아와 주변의 구소련 국가들은 현장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데 다른 지역보다 앞서있다. 그곳에 있는 기업의 33%는 천연가스나 태양광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었다. 스턴스베리는 유틸리티의 전력이 부족하거나 신뢰할 수 없는 분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의 데이터센터 중 13%만이 현장 발전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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