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

칼럼 | 현실화된 '스플린터넷', 메타버스도 웹3도 해법이 아니다

필자는 오랫동안 '스플린터넷(splinternet)'의 도래를 우려했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현실이 됐다. 스플린터넷 개념은 간단하다. 사실 우리에게는 이제 초기 네트워크 개척자가 의도했던 하나의 개방된 글로벌 인터넷이 없다. 실제로는 여러 개의 미연결 인터넷이 존재한다. -> 칼럼 | '스플린터넷', 누가 인터넷에 장벽을 만드는가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첫 번째 증거는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인터넷 검열과 더불어 소위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 of China)'으로 인해 중국이 고립된 것이다. 중국 정부는 단순히 국내 검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적인 검열은 물론 친중 정부 선전, 허위 정보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일례로,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트위터에 가짜 계정 및 봇 수천 개가 적극ont id='ul_11' color='green' class='ul' onclick='fShowHelp(11)'>적극 활동하면서? 올림픽과 중국 정부의 인권 문제를 비판하는 유명 트위터 사용자의 논평이 묻혀버렸다. 트위터 측은 나중에서야 이들 가짜 계정을 삭제했다. 중국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핀터레스트, 스냅챗 등 외국 SNS를 차단했다. 반면, 중국의 틱톡은 해외에서 금지되지 않고 있다. 참고로, 많은 사람이 잘 모르는 사실 하나는 중국에서는 틱톡마저 금지됐다는 점이다. 틱톡 대신 중국에서만 쓸 수 있는 바이트댄스(ByteDance)의 더우인(Douyin)이 허용되지만 당연히 중국 정부의 엄격한 검열을 받고 있다. 결국 중국의 인터넷 사용 경험은 중국 밖에서의 인터넷 사용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 됐다. 중국만이 아니다. 러시아 역시 글로벌 인터넷에서 점점 분리되고 있다.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텔레그램 같은 메시징 서비스와 VPN 등의 리소스를 공격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북한,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시리아, 튀니지, 베트남, 미얀마에서도 정부가 국영 인트라넷을 관...

스플린터넷 splinternet

2022.06.30

필자는 오랫동안 '스플린터넷(splinternet)'의 도래를 우려했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현실이 됐다. 스플린터넷 개념은 간단하다. 사실 우리에게는 이제 초기 네트워크 개척자가 의도했던 하나의 개방된 글로벌 인터넷이 없다. 실제로는 여러 개의 미연결 인터넷이 존재한다. -> 칼럼 | '스플린터넷', 누가 인터넷에 장벽을 만드는가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첫 번째 증거는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인터넷 검열과 더불어 소위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 of China)'으로 인해 중국이 고립된 것이다. 중국 정부는 단순히 국내 검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적인 검열은 물론 친중 정부 선전, 허위 정보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일례로,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트위터에 가짜 계정 및 봇 수천 개가 적극ont id='ul_11' color='green' class='ul' onclick='fShowHelp(11)'>적극 활동하면서? 올림픽과 중국 정부의 인권 문제를 비판하는 유명 트위터 사용자의 논평이 묻혀버렸다. 트위터 측은 나중에서야 이들 가짜 계정을 삭제했다. 중국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핀터레스트, 스냅챗 등 외국 SNS를 차단했다. 반면, 중국의 틱톡은 해외에서 금지되지 않고 있다. 참고로, 많은 사람이 잘 모르는 사실 하나는 중국에서는 틱톡마저 금지됐다는 점이다. 틱톡 대신 중국에서만 쓸 수 있는 바이트댄스(ByteDance)의 더우인(Douyin)이 허용되지만 당연히 중국 정부의 엄격한 검열을 받고 있다. 결국 중국의 인터넷 사용 경험은 중국 밖에서의 인터넷 사용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 됐다. 중국만이 아니다. 러시아 역시 글로벌 인터넷에서 점점 분리되고 있다.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텔레그램 같은 메시징 서비스와 VPN 등의 리소스를 공격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북한,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시리아, 튀니지, 베트남, 미얀마에서도 정부가 국영 인트라넷을 관...

2022.06.30

‘펜데믹이 끝이 아니었다’··· IT가 직면한 11가지 이슈

경제와 시장이 급변하고 지구 곳곳의 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CIO 아젠다 또한 격렬하게 요동치고 있다.  CIO는 빠른 변화에 익숙하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비즈니스 요구 상황이 변화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CIO들이 직면한 격동은 과거의 수준을 한참 넘어선다. 전염병 요인과 지정학정 불안성, 경제적 변동성이 가세했기 대문이다.  이러한 역동으로 인해 IT 리더 다수는 올해 우선순위 목록을 재구성하고 있다. 현재 IT 리더들이 좀 더 주목하고 있는 대상들을 살펴본다.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요구 증가 업계의 여러 CIO, 연구원, 임원 자문가들이 확인한 주요 문제 중 하나는 IT 부문의 업무량 관리다. 슈나이더 일렉트릭(Scheneider Electric)의 CIO 엘리자베스 하켄슨은 “기업 전반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디지털 역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켄슨은 “과거에는 HR 또는 영업 부문에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가 있었던 형태다. 하지만이제는 모든 부문에서 E2E(End to End) 디지털 전환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금도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수요 증가는 기업들이 팬데믹에 대응하여 지난 2년 동안 수행한 각종 디지털화의 결과물이라고 그녀가 말했다. 더욱 발전된 전환의 기초가 마련됨에 따라 새로운 후속 기회가 생겨났으며, 이로 인해 조직들은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고 있다. 하켄슨은 “또한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영업 등 한 영역에서의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에는 공급망 등 지원 영역의 전환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업 내 많이 이들이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횡적 전환’(transversal transformation)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고객 경험 시장 압력으로 인해 고객 경험이 최고의 CIO 우려사항이 되고 있다고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 & Co...

팬데믹 전쟁 고객 경험 우선순위 스플린터넷 공급망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채용

2022.06.15

경제와 시장이 급변하고 지구 곳곳의 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CIO 아젠다 또한 격렬하게 요동치고 있다.  CIO는 빠른 변화에 익숙하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비즈니스 요구 상황이 변화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CIO들이 직면한 격동은 과거의 수준을 한참 넘어선다. 전염병 요인과 지정학정 불안성, 경제적 변동성이 가세했기 대문이다.  이러한 역동으로 인해 IT 리더 다수는 올해 우선순위 목록을 재구성하고 있다. 현재 IT 리더들이 좀 더 주목하고 있는 대상들을 살펴본다.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요구 증가 업계의 여러 CIO, 연구원, 임원 자문가들이 확인한 주요 문제 중 하나는 IT 부문의 업무량 관리다. 슈나이더 일렉트릭(Scheneider Electric)의 CIO 엘리자베스 하켄슨은 “기업 전반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디지털 역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켄슨은 “과거에는 HR 또는 영업 부문에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가 있었던 형태다. 하지만이제는 모든 부문에서 E2E(End to End) 디지털 전환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금도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수요 증가는 기업들이 팬데믹에 대응하여 지난 2년 동안 수행한 각종 디지털화의 결과물이라고 그녀가 말했다. 더욱 발전된 전환의 기초가 마련됨에 따라 새로운 후속 기회가 생겨났으며, 이로 인해 조직들은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고 있다. 하켄슨은 “또한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영업 등 한 영역에서의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에는 공급망 등 지원 영역의 전환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업 내 많이 이들이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횡적 전환’(transversal transformation)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고객 경험 시장 압력으로 인해 고객 경험이 최고의 CIO 우려사항이 되고 있다고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 & Co...

2022.06.15

칼럼 | '스플린터넷', 누가 인터넷에 장벽을 만드는가

스플린터넷(splinternet)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인터넷이 언젠가 여러 국가별 또는 권역별 미니-인터넷으로 분할돼 잘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는 어느 정도 이미 현실이다. 오히려 계속 심해지는 인터넷 분할 현상이 언젠가 반전될 것이라는 거짓말을 멈추어야 할 때가 됐다.   그렇다면 누가, 어떻게 인터넷을 분할하고 있는가? 1996년 존 페리 바를로는 '사이버 공간 독립 선언서'를 썼다. 이 순진하고 이제 민망하기까지 한 장황한 선언을 조금 살펴보자. 그는 “산업화 시대의  정부, 너희 살과 철로 된 지겨운 거인들아, 나는 새로운 정신의 고향, 사이버 공간으로부터 왔다. 미래를 대신해 나는 과거의 너희에게 우리를 내버려 두라고 요청한다. 너희는 우리들 사이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너희는 우리가 모이는 곳에서 아무 권위가 없다. 우리는 누구나 어디서든 침묵과 순응을 강요당하지 않으면서 아무리 특이하더라도 자신의 신념을 이야기할 수 있는 세계를 창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산업화 시대 정부의 응답은 “도전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바를로의 자유 언론 유토피아는 절대 일어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바를로의 선언 이래 글로벌 인터넷은 개별적이고 호환되지 않고 장벽으로 차단된 미니 인터넷들로 더 분리됐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지금부터 인터넷을 여러 인터넷들(internets)로 분할한 주체 및 세력을 하나씩 살펴보자. 중국 유명한 ‘중국의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 of China)’은 외국의 정보를 차단하고, 중국 인터넷의 이용자가 볼 수 있는 것을 검열하는 법과 정책, 기술을 통칭한다. 이는 국가 감시를 위해 최적화됐다(기업 감시를 위해 최적화된 미국의 인터넷과 다르다). 중국 인터넷은 형식, 기능, 콘텐츠에서 미국 인터넷과 완전히 다르고, 일반적으로 인정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의 언어와 그림에 대한 검열은 거의 완벽하다. 중국의 검열자는 거슬리는 콘텐츠를 자동으...

중국 인터넷 분할 스플린터넷

2019.07.30

스플린터넷(splinternet)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인터넷이 언젠가 여러 국가별 또는 권역별 미니-인터넷으로 분할돼 잘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는 어느 정도 이미 현실이다. 오히려 계속 심해지는 인터넷 분할 현상이 언젠가 반전될 것이라는 거짓말을 멈추어야 할 때가 됐다.   그렇다면 누가, 어떻게 인터넷을 분할하고 있는가? 1996년 존 페리 바를로는 '사이버 공간 독립 선언서'를 썼다. 이 순진하고 이제 민망하기까지 한 장황한 선언을 조금 살펴보자. 그는 “산업화 시대의  정부, 너희 살과 철로 된 지겨운 거인들아, 나는 새로운 정신의 고향, 사이버 공간으로부터 왔다. 미래를 대신해 나는 과거의 너희에게 우리를 내버려 두라고 요청한다. 너희는 우리들 사이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너희는 우리가 모이는 곳에서 아무 권위가 없다. 우리는 누구나 어디서든 침묵과 순응을 강요당하지 않으면서 아무리 특이하더라도 자신의 신념을 이야기할 수 있는 세계를 창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산업화 시대 정부의 응답은 “도전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바를로의 자유 언론 유토피아는 절대 일어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바를로의 선언 이래 글로벌 인터넷은 개별적이고 호환되지 않고 장벽으로 차단된 미니 인터넷들로 더 분리됐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지금부터 인터넷을 여러 인터넷들(internets)로 분할한 주체 및 세력을 하나씩 살펴보자. 중국 유명한 ‘중국의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 of China)’은 외국의 정보를 차단하고, 중국 인터넷의 이용자가 볼 수 있는 것을 검열하는 법과 정책, 기술을 통칭한다. 이는 국가 감시를 위해 최적화됐다(기업 감시를 위해 최적화된 미국의 인터넷과 다르다). 중국 인터넷은 형식, 기능, 콘텐츠에서 미국 인터넷과 완전히 다르고, 일반적으로 인정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의 언어와 그림에 대한 검열은 거의 완벽하다. 중국의 검열자는 거슬리는 콘텐츠를 자동으...

2019.07.30

회사명:한국IDG 제호: ITWorld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박재곤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2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

10.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