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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듈 스마트폰 아라, 2015년 50달러대 출시 예상

2014.02.28 Ian Paul  |  Greenbot
모토로라를 레노버에 매각했으나, 구글은 휴대폰 비즈니스에서 완전히 눈을 돌린 것은 아니다. 여전히 모듈화된 스마트폰을 만드는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를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이르면 2015년 초 기본 가격 50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타임(Time)이 보도했다.

프로젝트 아라는 구글의 ATAP(Advanced Technology and Projects) 그룹에서 개발된 것으로 이 팀 내의 모토로라 팀은 레노버로 옮기지 않고 구글에 남아있다.

구글은 작년 10월에 아라를 처음 소개한 이후, 구체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타임에 사용자가 프로젝트 아라를 통해서 휴대폰의 기능을 바꿀 하드웨어를 어떻게 맞춤 제작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개발중인 아라 스마트폰 모듈의 프로토타입


모듈 폰은 모토 X의 개인화 기능보다 더 많이 자신에 맞게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아이디어다.

구글은 기본 모델인 ‘그레이폰(grayphone)’을 2015년 초에 편의점이나 구글이 보유한 모바일 매장에서 기본 50달러에 구입할 수 있도록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본 기기는 와이파이만 되고 셀룰러 네트워크는 지원이 안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추가 하드웨어 모듈을 구매해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프로젝트 아라의 상용 모델 디자인


구글은 아라의 작동 방법에도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려고 노력 중이다. 예를 들어서, 전원을 끄지 않아도 각 모듈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한다거나, 케이스를 3D 프린터로 제작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본체를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2015년이 되면, 안테나 등 휴대폰의 내장도 3D 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 구글은 매장에서 동공 확장, 심박수 같은 생채 정보를 이용해서 사용자가 아라 휴대폰 제작을 즐기고 있는지, 혹은 싫어하는지를 가늠하고자 한다. 사용자가 싫어한다면, 사용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서 프로세스를 제안해줄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아직은 먼 이야기이다. 현실은 구글이 4월 15~16일로 예정되어 있는 프로젝트 아라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소개할 첫 프로토타입이 준비되었을 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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