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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 도입 기업에 던지는 4가지 질문은..."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이영수 지사장

2019.07.18 박해정  |  CIO KR
“국내 많은 기업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도입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파일럿 프로젝트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국내 RPA가 소개된 지 3년째인데 RPA가 부분적으로 도입되는 데 그치고 확산되지 못 하는 것은 툴의 문제가 아니라 경험과 기술 부족 때문으로 봐야 합니다. 그래서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RPA를 검토하는 기업에 먼저 4가지를 질문합니다.”

 
ⓒAutomation Anywhere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이영수 지사장(사진)이 말한 4가지 질문이란 RPA를 적용하려는 업무를 몇 명이 하고 있으며, 이 업무를 처리하는 데 몇 시간이 걸리고, 이 업무를 한 달에 몇 번이나 수행하며, 이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비용은 얼마인지다.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장은 성공적인 RPA 도입을 위해서는 태스크포스(TF) 조직이 아닌 사무국 형태의 전담 조직이 필요하며 RPA 프로젝트 매니저를 두고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RPA 프로젝트를 파일럿으로 진행했을 때의 한계에 대해서 이 지사장은 “어떤 업무를 자동화할지 현업의 의견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한 달에 한번 몇 시간 걸리는 업무를 자동화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업무를 RPA로 전환했을 때 ROI가 높지 않아 전사적으로 RPA를 확대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PRA를 ‘자동화’ 툴이 아니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일부로 보고 경영진의 후원을 받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RPA 전담 조직에는 현업, IT, 보안, HR 등의 전문가가 투입돼 함께 프로세스를 검토하고 평가해 무엇을 자동화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이 지사장은 전했다.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지사장은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대주주인 손정의 회장이 최근 방한해 거듭 강조한‘RPA+AI(인공지능’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손 회장은 지난 6월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도쿄에서 개최한 ‘이매진 도쿄 2019’ 기조연설에서 “’RPA+AI’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일본의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최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분야는 첫째, 둘째, 셋째도 AI”라고 강조했다.

이 지시장은 손 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기업 데이터의 20%는 정형 데이터고, 나머지 80%는 비정형 데이터다. RPA는 주로 정형 데이터를 커버한다. AI는 PDF 자료를 읽고 분류하는 등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한다. 앞으로 RPA가 인지(Cognitive) 기술 및 분석과 접목해 단순 RPA에서 진화한 디지털 워크포스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EY한영, 삼정KPMG 등의 컨설팅사, 50여 개의 협력사와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산업별 대표 기업을 포함해 60여 개의 고객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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