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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먹는 하마 : 셋톱박스가 1위

2011.07.07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케이블 TV 업체들이 제공하는 셋톱박스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보다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2소켓 서버보다 25%나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셋톱박스는 1억 6,000만 대. 미국의 국가자원보호위원회(National Resources Defense Council, NR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HD-DVR이 있는 전형적인 시스템은 연간 446kWh를 사용한다.
 
데이터센터용 전력관리시스템 전문업체인 줄엑스(JouleX)의 지속성 책임자 마크 데이비슨은 “이들 셋톱박스는 전원을 끄는 일이 없다. 따라서 별로 놀라운 결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셋톱박스 업계는 현재 전력 관리 기능이 향상된 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NRDC 역시 최신 모델의 셋톱박스는 연간 275kWh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해 미국 내에서 셋톱박스가 사용한 전력은 총 270억 kWh에 이른다.
 
서버의 전력 사용량 총계를 조사한 가장 최근의 데이터는 5년 전의 것이다. 따라서 직접적인 비교의 정확성은 없지만, 2006년 당시 정부 조사 결과 서버가 사용하는 총 전력 사용량은 240억 kWh였다.
 
데이비슨은 비교를 위해 서버와 데스크톱 등이 사용하는 전력량을 추정해 냈다. 신형 2소켓 x86 서버가 8코어를 사용한다면, 150~200와트 정도를 소비한다. 만약 완전 가동한다면, 전력 사용량은 400와트에 이른다. 연간 사용량을 기준으로 볼 때, 2소켓 서버는 그냥 켜놓기만 했을 때의 1,314kWh에서 제대로 사용할 때의 2,600kWh의 전력을 소비한다.
 
워크로드 수요를 변수로 두면, 2소켓 서버의 평균 전력 사용량은 연간 1,800~1,900kWh로 추정할 수 있다.
 
서버는 24×7의 조건으로 가동하는 것으로 예상하지만, 대부분의 데스크톱과 노트북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만약 24시간 가동한다고 가정할 때, 데스크톱은 45~90와트의 전력을 사용하므로, 연간 394~788kWh를 사용한다. 노트북은 30~75와트의 전력을 사용하므로, 연간 소비량은 262~657kWh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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