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저에서 AX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향후 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이내믹스 AX도 출시될 예정이다. 얼리 어답터라면 2014년에는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X는 이번 컨버전스 컨퍼런스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라클과 SAP를 겨냥해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인 레블론(Revlon)이 AX를 활용하고 있는 방법을 시연해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기업들이 이 소프트웨어를 단일 글로벌 인스턴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AX 업데이트를 공개하고 제공했다. 이를 통해 레블론과 같은 대형 고객들을 다수 영입하기 희망하고 있다.
타타리노프는 이번 주 컨버전스 컨퍼런스 기간 열린 한 행사에서 "클라우드에서 완벽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고 언급했다.
AX 파트너들은 AX 애저와 관련 유사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 가지 큰 차이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력사를 통하지 않고 고객과 직접 접촉하며 과금과 가입을 처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AX 고객들이 애저 가격 모델에 있어 더 복잡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해야만 하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훨씬 더 많이 관장하고 싶어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다이내믹스가 제품 출시 주기에 변화를 가져올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매년 수 차례 새 기능을 공급한다. 이는 2~3년 주기로 대형 기능 출시가 이뤄지는 방식에 비해 '융통성'이 더 크다는 장점이 있다.
다이내믹스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간 대대적으로 출시했고, 중간에 소규모 서비스 팩을 내놓기도 했다. 그리고 클라우드 옵션은 이 일정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그는 "기능 공급 주기가 더 빨라질 게 확실하다. 그러나 이런 유형의 앱은 분기당 한 번의 업데이트는 적합하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6개월마다 출시를 할 것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물론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