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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모바일 / 비즈니스|경제

기업 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특별한 제안은?··· IT 거대기업 5곳 혜택 비교

2016.03.14 Sarah K. White  |  CIO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기업 내 쓰임새를 더해가고 있다. 이 트렌드의 배경 중 하나는 주요 기술 기업들의 적극적인 공략이다. 



산업계가 모바일 기술을 수용해감에 따라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이제 비즈니스의 기본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장 근로자들은 이동성 있는 고내구성 기기를 이용하며, 소매점들은 태블릿 하나로 전체 매장을 관리한다. 여러 기술 기업이 이 분야에 눈독을 들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하지만 멋진 신형 하드웨어가 전부는 아니다. IT 부서들은 기업급 보안, 더 강력한 보증, 기타 기업 분야 혜택은 어떤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여기 주요 모바일 기업들 5곳이 기업 시장에 제안하는 혜택들을 정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서피스 프로 4와 신형 서피스북과 함께 새로운 기업 분야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직원 및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기업급 보안, 새로운 관리와 배치 툴이 포함돼 있었다. 안면 인식 같은 보안 기능도 여기에 해당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직원에게 서피스 프로 4나 서피스 북 기기를 배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델과 협력해 비즈니스가 마이크로소프트 기기를 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게 해서 델 제품 구매할 때와 동일한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델 장비를 한번의 손쉬운 거래로 특정 부서나 직원들에게 배치한 회사를 대상으로, 서피스 프로 4나 서피스 북 역시도 쉽게 배치할 수 있도록 한 옵션을 제시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용 윈도우 스토어를 공개해서 비즈니스들이 한곳의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기업 앱을 개발 배치할 수 있게 했다. 또 다른 기능인 마이크로소프트 패스포트는 직원들이 암호 없이도 웹사이트,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드라이브를 없애거나 파괴할 수 없고 기기의 특정 부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없는 등의 유니바디 디자인 제약을 자체 컴플리트 포 엔터프라이즈(Complete for Enterprise)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했다.

예를 들어 각각의 기기에는 최소한 두 개의 보증이 딸려있지만 만약 비즈니스가 어느 정도 수의 장비를 살 경우 다른 기기상에서도 그 보증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만약 서피스 프로 4를 1,000대 구매할 경우, 기기당 2개로 제한된 게 아니라 기기에 관계없이 2,000 개의 보증을 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
올해 초 삼성은 자사의 기기를 기업 분야에 더 진입시키려는 목적을 가진 ‘엔터프라이즈 디바이스 프로그램’(Enterprise Device Program)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IT 부서들에 삼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 그리고 신형 윈도우 10 하이브리드 기기와 관련해 수많은 인센티브와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기업급 보안 기능으로 현재 모든 삼성 기기에 표준인 삼성 녹스(Knox)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포 워크(Android for Work)와의 더 많은 협업이 여기에 포함된다.

구글을 통해 제공되는 안드로이드 포 워크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개인 데이터와 기업 데이터를 한 기기에 나눠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은 보안 업데이트를 모든 기업 기기에 최대한 빠르게 배포한다는 약속을 추가로 제시했다.

또한 삼성은 비즈니스가 2년 주기로 기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해주는 기업 기기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직원들은 언제나 가장 최신 버전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이다.

참고로 이 2년 주기는 기기 출고를 기점으로 시작된다. 신입 직원에게 갤럭시 S7가 제공됐는데 바로 몇 달 후 차세대 기기가 출시될 경우 그때 다시 직원의 기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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