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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수요에 대응”··· 오라클,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분기당 24억 달러 지속 투자한다

2022.12.14 Brian Cheon  |  CIO KR
오라클이 클라우드 사업에 분기당 24억 달러를 계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비즈니스는 2분기 48% 성장함으로써 오라클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회사의 새프라 카츠 CEO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 범주는 라이선스 지원 분야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녹취 기록에 따르면 카츠는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번 분기 카펙스는 24억 달러였다.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클라우드에 계속 투자했기 때문이다. 향후 몇 분기 동안 유사한 금액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분기 동안 IaaS 서비스 분야에서 세 자릿수의 예약 매출 성장을 기록한 오라클은,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가 마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츠는 “IaaS 총 마진이 이번 분기에 다시 개선됐다. IaaS 총 마진이 계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출 수준이 운영 마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의 이번 분기 조정 영업 이익률은 41%로, 전분기의 39%에서 증가했다.

카츠는 “2분기 오라클의 총 매출은 고정 통화 기준으로 25% 증가했다. 내부 가이던스의 상한선을 2억 달러이 초과한 수치다. 이렇듯 강력한 매출 성장은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각각 59% 및 45% 성장한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총 클라우드 매출(SaaS 및 IaaS 결합)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환율 변동 미적용)한 38억 달러였다. IaaS 영역이 10억 달러의 매출을, SaaS 매출은 2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라클은 이번 분기 중 10억 달러 이상의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55곳의 클라우드 리전에 걸쳐 2만 2,000곳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래리 앨리슨 회장은 전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회사는 전체 매출이 21~23% 성장하고 클라우드 매출은 46~5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 전반에서 두 자릿수 성장, 성장세 회복
한편 오라클은 퓨전 클라우드 ERP, 넷스위트 ERP, 서너(Cerner) 등의 비즈니스 영역 대부분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고했다. 11월 30일 종료된 회계 분기에 퓨전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6억 달러를 기록했다. 넷스위트 매출도 전년 대비 29% 증가한 6억 달러였다. 오라클이 의료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283억 달러에 인수한 서너(Cerner)는 2분기 15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했다. 

오라클은 지난 분기 이익 감소를 보고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러나 이번 2분기는 순이익이 17억 달러(전년 동기 12억 달러)로 증가했다. 영업 비용 감소의 영향이 주효했다. 오라클의 분기 영업 비용을 92억 달러(전년 동기 111억 달러)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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