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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에피코, 자사 앱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로 이전

2012.05.09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에피코(Epicor)가 자사 ERP를 애저 클라우드에서 제공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할 계획이라고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에피코 인사이트 컨퍼런스에 화요일 발표했다.

에피코의 소프트웨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개발 스택을 사용하면서 두 회사는 이미 긴밀한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게다가 에피코는 최근 몇 년 동안 검색엔진을 포함해 애저 관련 제품들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ERP 소프트웨어를 애저로 이전하기로 한 결정은 에피코가 클라우드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풀이된다.

에피코는 에피코 익스프레스(Epicor Express)라는 SaaS 제품을 판매했다. 그러나 이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으로 사용자 수가 제한적이었다. IT시장조사 업체 스트라티바(Strativa)의 매니징 파트너 프랭크 스카보에 따르면, 에피코는 애저를 통해 더 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에피코는 자사 ICE 애플리케이션 통합 플랫폼의 세번째 버전을 발표했다. 에피코는 ICE를 애저의 온디맨드 SQL DB 서비스와 추가 개발과 자사 소프트웨어를 한데 묶을 PaaS를 만들기 위한 컴퓨팅 인프라와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애저에 대한 에코피의 계획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다이나믹 ERP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전하면서 시작됐다. 에피코는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에피코가 많은 소프트웨어 계약을 클라우드로 유도하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와 에피코와 경쟁하는 독립소프트웨어업체 커뮤니티를 지원했다”라고 스카보는 말했다.

애저는 클라우드 ERP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능과 성능을 주도할 만큼 준비되지 않았다고 스카보는 전했다.

에피코가 향후 애저의 글로벌 데이터센터까지도 사용하게 된다면, 세일즈포스닷컴 같은 클라우드 중심 기업들이 했던 것처럼 자사 고유의 PaaS 개발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스카보는 설명했다.

SaaS 업체들이 직접 PaaS까지 갖추지 않고 최적의 PaaS 협력사를 찾는 사례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스카보는 덧붙였다.  

“현재의 에피코 고객사 중에 사내 구축 시스템에서 애저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하려는 기업들은 많지 않다. 그러나 조만간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고객사들 사이에서 점점 증가할 것이다”라고 그는 내다봤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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