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6

기고 | 문제는 기기가 아니라 '데이터'다

Elden Nelson | CSO
지난해 6월 크라우드소싱 IT조사 기업 와이스게이트(Wisegate)가 보안 위험과 비즈니스의 통제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간부급 IT전문가 수 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한 바 있다. 당시 응답자들은 악성코드와 민감한 데이터 유출을 최우선의 보안 위험/위협으로 꼽았고, 2순위로는 악성 외부자 위험을 꼽았다.


이미지 출처 : Tomás Fano

지난 4월 <CSO> 독자들과 공유했듯, BYOD와 클라우드 도입은 이런 우려를 낳은 주요 기술 트렌드였다. 여기에서 우리는 새로운 트렌드 즉 정보보안 종사자들이 기기보다는 데이터 자체를 지키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데 대해 깊이 파헤쳐 보았다. 이런 트렌드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BYOD 정책부터 클라우드 도입에 이르는 많은 요소들은 기업이 가치 있고 민감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금고에 조그만 구멍을 만들었다. 많은 조직들에 현재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물리적 변수가 없고 데이터가 실제로 어디에 위치하는지에 대해 정보가 적기 때문에 IT종사자들은 자신들의 노력을 데이터 자체를 보호하는 쪽으로 전환했다.

기기와 네트워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서 CISO들은 IPC(information protection and control)이라는 새로운 보안 통제 카테고리를 활용하고 있다. 넓게 이야기해서 데이터 보호는 암호화 기술이 제공하고 통제는 DLP(data leak prevention) 기술이 제공한다.

데이터 유출 방지
간단히 이야기해서 DLP(데이터 유출 방지)는 민감한 데이터를 가진 파일이 보호된 서버에서 빠져나갈 때를 감지할 수 있다. 대부분의 DLP 메카니즘은 설정하기 어렵고 많은 소음을 만들어낸다. 그 결과 대부분의 기업은 시스템을 닫지 않고도 기능, 경보, 잠재적 위협에 대한 보고를 모니터링 하는데 DLP 기술을 활용한다.

모니터링만 하는 모델의 문제는 보안 팀이 그 경보를 보고 적절히 대응할 때쯤이면 해커들이 이미 소중한 데이터를 가지고 자리를 떠난 이후라는 점이다. 데이터의 움직임을 차단하는 것이 작업흐름을 방해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느리게 하지만 모니터링 모드의 DLP는 자체만으로는 충분한 보안 통제가 안 된다. 진정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 DLP 기술은 데이터 자체의 보호를 포함한 다중 방어와 조합을 이뤄 활용돼야 한다.

암호화
DLP 기술과 달리 암호화는 데이터 보호에 활용될 수 있다. 적절한 키 길이를 가진 강력한 알고리즘은 이론적으로는 접속하는 그 누구에게서든 데이터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암호화된 데이터는 정확한 키 관리가 활용된다면 규제 준수로 고려된다.

성공적인 키 관리는 암호화의 주요 약점 중 하나다. 모든 암호 해독 키를 관리하고 해당 업무 담당자들에게만 키를 쓸 수 있게 하는 일과 암호 만료 시 재발급하는 일은 조직의 암호화 측면에서 가장 까다로운 일들 중 하나다. 이밖에 암호화는 실질적 문제도 야기할 수 있다. 고정된 데이터가 암호화되고 저장될 수 있는 반면, 이 프로세스는 역동적인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에게는 너무 걸리적거려 작업 수행을 어렵게 만든다.

프록시 서버와 인하우스 키 스토리지는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몇몇 조직에서 채택한 두 가지 추가 절차다. 두 시스템 모두 데이터에 접속하는 공격자의 능력을 감소시키지만 이 두 접근방식 모두 암호화된 데이터 조작의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다. 준동형 암호화는 다이나믹 하지만 암호화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으로 각광받아 왔다. 하지만 이 솔루션은 여전히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서 작동되는 보안 제품이 아직 아니다.

보안 메카니즘이 더욱 세련되지는 만큼 악성 공격자들의 기법도 발전했다. 강력한 다면화된 보안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서는 가장 잘 보호된 데이터도 해커의 공격 시도에 취약해질 것이다. 요즘 데이터 해킹의 관건은 그 방법이 아니라 시기에 달려있다. 조직이 준비, 보호, 반응할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해커들의 공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전략을 도입하는 것이 데이터 방어의 핵심이 될 것이다.

*Elden Nelson은 간부급 IT전문가들에게 IT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와이즈게이트(Wisegate)의 편집장이다. ciokr@idg.co.kr
 



2015.06.26

기고 | 문제는 기기가 아니라 '데이터'다

Elden Nelson | CSO
지난해 6월 크라우드소싱 IT조사 기업 와이스게이트(Wisegate)가 보안 위험과 비즈니스의 통제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간부급 IT전문가 수 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한 바 있다. 당시 응답자들은 악성코드와 민감한 데이터 유출을 최우선의 보안 위험/위협으로 꼽았고, 2순위로는 악성 외부자 위험을 꼽았다.


이미지 출처 : Tomás Fano

지난 4월 <CSO> 독자들과 공유했듯, BYOD와 클라우드 도입은 이런 우려를 낳은 주요 기술 트렌드였다. 여기에서 우리는 새로운 트렌드 즉 정보보안 종사자들이 기기보다는 데이터 자체를 지키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데 대해 깊이 파헤쳐 보았다. 이런 트렌드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BYOD 정책부터 클라우드 도입에 이르는 많은 요소들은 기업이 가치 있고 민감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금고에 조그만 구멍을 만들었다. 많은 조직들에 현재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물리적 변수가 없고 데이터가 실제로 어디에 위치하는지에 대해 정보가 적기 때문에 IT종사자들은 자신들의 노력을 데이터 자체를 보호하는 쪽으로 전환했다.

기기와 네트워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서 CISO들은 IPC(information protection and control)이라는 새로운 보안 통제 카테고리를 활용하고 있다. 넓게 이야기해서 데이터 보호는 암호화 기술이 제공하고 통제는 DLP(data leak prevention) 기술이 제공한다.

데이터 유출 방지
간단히 이야기해서 DLP(데이터 유출 방지)는 민감한 데이터를 가진 파일이 보호된 서버에서 빠져나갈 때를 감지할 수 있다. 대부분의 DLP 메카니즘은 설정하기 어렵고 많은 소음을 만들어낸다. 그 결과 대부분의 기업은 시스템을 닫지 않고도 기능, 경보, 잠재적 위협에 대한 보고를 모니터링 하는데 DLP 기술을 활용한다.

모니터링만 하는 모델의 문제는 보안 팀이 그 경보를 보고 적절히 대응할 때쯤이면 해커들이 이미 소중한 데이터를 가지고 자리를 떠난 이후라는 점이다. 데이터의 움직임을 차단하는 것이 작업흐름을 방해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느리게 하지만 모니터링 모드의 DLP는 자체만으로는 충분한 보안 통제가 안 된다. 진정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 DLP 기술은 데이터 자체의 보호를 포함한 다중 방어와 조합을 이뤄 활용돼야 한다.

암호화
DLP 기술과 달리 암호화는 데이터 보호에 활용될 수 있다. 적절한 키 길이를 가진 강력한 알고리즘은 이론적으로는 접속하는 그 누구에게서든 데이터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암호화된 데이터는 정확한 키 관리가 활용된다면 규제 준수로 고려된다.

성공적인 키 관리는 암호화의 주요 약점 중 하나다. 모든 암호 해독 키를 관리하고 해당 업무 담당자들에게만 키를 쓸 수 있게 하는 일과 암호 만료 시 재발급하는 일은 조직의 암호화 측면에서 가장 까다로운 일들 중 하나다. 이밖에 암호화는 실질적 문제도 야기할 수 있다. 고정된 데이터가 암호화되고 저장될 수 있는 반면, 이 프로세스는 역동적인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에게는 너무 걸리적거려 작업 수행을 어렵게 만든다.

프록시 서버와 인하우스 키 스토리지는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몇몇 조직에서 채택한 두 가지 추가 절차다. 두 시스템 모두 데이터에 접속하는 공격자의 능력을 감소시키지만 이 두 접근방식 모두 암호화된 데이터 조작의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다. 준동형 암호화는 다이나믹 하지만 암호화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으로 각광받아 왔다. 하지만 이 솔루션은 여전히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서 작동되는 보안 제품이 아직 아니다.

보안 메카니즘이 더욱 세련되지는 만큼 악성 공격자들의 기법도 발전했다. 강력한 다면화된 보안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서는 가장 잘 보호된 데이터도 해커의 공격 시도에 취약해질 것이다. 요즘 데이터 해킹의 관건은 그 방법이 아니라 시기에 달려있다. 조직이 준비, 보호, 반응할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해커들의 공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전략을 도입하는 것이 데이터 방어의 핵심이 될 것이다.

*Elden Nelson은 간부급 IT전문가들에게 IT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와이즈게이트(Wisegate)의 편집장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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