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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보안

누가 암호화 키를 쥐고 있는가?

2012.03.28 Stacy Collett  |  Computerworld


오엘렛은 현재 대부분의 암호화 시스템의 경우 백업을 생성할 수 있는 자체 내장된 키 관리자가 있어 "최소한 일정 수준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라며, "이런 솔루션과 함께 제공되는 키 관리자면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앙 집중식 키 관리는 점점 더욱 많은 암호화 툴과 키를 사용하는 기업들에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레스터가 설문 조사한 기업 중 1/4이 일정 형태의 중앙 집중식 키 관리를 도입했으며 상호 운용성 표준이 자리를 잡으면서 그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그가 덧붙였다.

개방형 표준 기관 오아시스(Oasis)는 암호화 시스템 내의 표준으로 KMIP(Key Management Interoperability Protocol)을 개발했다.  오엘렛은 이와 관련 "이 표준은 성장하고 있으며 기존의 표준을 대체하고 있다"라며, “유일한 단점은 암호화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관들이 KMIP 지원을 원하면서 다른 기업들의 키를 관리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키를 남이 관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것은 닭과 달걀의 관계와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벤더들이 스스로 개방을 시작하지 않는 한 도입은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애널리스트들은 키 관리를 전문가에게 맡기도록 조언하고 있다다. 킨더바그는 IT 기관들이 내부의 키 관리를 이해하는 기업 수준의 키 관리 프로그램을 배치할 것을 조언한다. 그는 "자체적으로 구축하려 하지 말라. 이메일로 키를 이리저리 옮기거나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 등으로 키를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암호화된 데이터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네트워크 영역에서 키 관리 기능을 유지하고 레이어 7(Layer 7) 방화벽, IPS 기기, 강력한 접근제어 등의 기능으로 보호하라고 덧붙였다. 키를 관리할 수 있는 몇몇 사람만이 해당 네트워크 영역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누가 접근을 시도하는지 등 키 관리 서버에 어떤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감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가까운 미래에 키 관리는 기업용 키 관리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를 통해 클라우드(Cloud)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킨더바그는 "기존의 PKI 벤더는 이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라며, 신용카드 결제 처리업체들이 자신들의 킨 관리 기술을 지적 자산과 권한이 있는 데이터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엘렛은 또한 클라우드 키 관리는 키를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소규모 기관들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은 중소기업들을 위한 사설 가상환경을 구축하여 기술적 측면을 관리할 수 있다.

암호화, 키 관리, 디지털 권한의 성공적인 배치를 위해서는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치발드는 "자체 설치 패키지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라. 우리는 해당 소프트웨어의 배포를 자동화했으며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만 남아 있다. 개인들은 패스 프레이즈(Pass Phrase)를 설정하고 이것을 자신들의 윈도우 로그인에 동기화 한 후 컴퓨터를 재부팅하는 등 두세 가지만 이행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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