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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네트워크

시스코 머라키-테리디온 WAN 연동··· "지사 네트워크 성능과 보안 강화 가능"

2019.05.24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시스코 머라키 MX 시큐리티/SD-WAN(Cisco Meraki MX Security/SD-WAN) 어플라이언스가 테리디온(Teridion)의 클라우드 기반 WAN 서비스와 연동된다. 이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테리디온 서비스를 이용해 지사와 데이터센터 간에 보안 세션을 빠르게 설정, 시작할 수 있다.
 
ⓒ Getty Images Bank

테리디온의 서비스는 일반 인터넷을 이용해 지사에서 데이터센터로 이동하는 트래픽에 대한 더 좋은 성능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테리디온은 이를 큐레이티드 라우팅(Curated Routing)이라고 부르는데, WAN 가속 기술과 라우트 최적화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테리디온에 따르면, 이 WAN 서비스를 이용하면 파일 전송, 백업, 페이지 로드 등 TCP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3~5배까지 빠르게 할 수 있다.

테리디온 측은 "이 서비스는 보이스, 비디오, RDP, VDI 등 UDP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네트워크 성능을 개선한다. 광대역을 넘어 통신사 수준의 성능과 전용 인터넷 접속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레이턴시를 15~30% 줄일 수 있다. 매우 훌륭한 품질의 영상 회의와 사실상 쓸 수 없고 뚝뚝 끊기는 영상 회의 정도의 차이다"라고 설명했다.

테리디온에 따르면, 이번 머라키 통합으로 시스코 머라키 MX에서 테리이온의 엣지까지 IPSec 연결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업체 측은 "사용자는 테리디온 포탈에서 로케이션을 만들고 여기에 미리 설정된 머라키 템플릿을 적용한다. 로케이션이 많다면 csv 파일을 업로드할 수도 있다. 그 후에 각 머라키 MX에서 테리지온 설정의 일부로 만들어진 테리디온 엣지 IP 주소로 이어지는 서드파티 IPSec 터널을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시스코 머라키와 테리디온 결합으로 WAN 엣지에 더 뛰어난 SD-WAN과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스코 머라키의 제품 관리 담당 이사 라비브 리바이는 "WAN 서비스에 더 밀접하게 통합돼 비용 효율적인 광대역 또는 전용 인터넷 연결을 지원한다. 여러 사이트에 걸쳐 기업 WAN에 더 높은 신뢰성과 일관성을 제공한다. 동시에 모든 SaaS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대한 접속에서도 더 높은 성능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시스코 머라키 MX 제품군은 SD-WAN과 와이파이부터 차세대 방화벽 침입 방지까지 단일 패키지로 모든 것을 지원한다.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2021년까지 기업 트래픽의 75% 이상이 SaaS가 될 전망이다. 시스코는 지난해 머라키 제품군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지사의 SD-WAN 신뢰성과 보안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스코 머라키는 테리디온이 지원하는 유일한 SD-WAN 서비스가 아니다. 테리디온은 시트릭스, 실버 피크, VM웨어(벨로 클라우드) 등도 지원한다. 또한 테리디온은 구글,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25개 이상의 클라우드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시스코 머라키용 테리디온은 테리디온 공인 리셀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지사 1곳당 월 50달러부터 시작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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