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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시스템 정전에 따른 평균 비용 '690만 파운드'··· 컴퓨웨어 조사

2013.09.23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UK
최근 3개월 동안 대기업의 절반이 심각한 IT시스템 정전 사태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컴퓨터웨어의 조사에 따르면, IT 결함으로 기업의 절반 이상이 평균 690만 파운드의 비용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기업 인텔리트렌드(Intellitrends)가 컴퓨웨어의 의뢰를 받아 유럽과 다른 지역 기업들의 IT 및 현업 임원 3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응답자의 51%는 최근 3개월 동안 ‘심각한 IT시스템 중단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79%는 지난 해에 적어도 1번 이상의 문제를 겪은 것으로 답했다.

또한, 3/4인 75%는 IT 문제 발생의 빈도수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시스템 중단의 영향에 따른 단기 비용으로 평균 690만 파운드가 소요되며 이는 기업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제품 폐기 비용 50만 4000파운드, 제품 리콜 200만 파운드, 영업 및 마케팅 830만 파운드 등이 포함된다.

시스템 다운에 대한 대응방법으로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1%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시스템 중단 사태와 관련있다고 말했다. 전력 문제와 보안 위협이라는 답변도 각각 22%와 16%로 집계됐다.

시스템 중단 사태에 대해 두 번째로 잘 알려진 대응방법은 IT교육을 개선하는 것이며, 이는 IT직원(24%)보다는 현업 임원(35%)들이 이 방법을 좀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최근에 많은 IT 정전 사태가 발생했음을 보여주며, 특히 많은 IT관련 문제가 잇따랐던 금융 산업만의 문제가 아니었음을 보여줬다. 지난해 경력직들의 어설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약 1억 7,500만 파운드의 RBS가 소요됐으며 이는 수백만 명의 고객들이 계정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 최근 로이드은행 그룹은 서비스 출범 당일에 TBS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다운된 일로 라우터 문제를 지적했다.

컴퓨웨어의 APM 담당 이사 마이클 알렌은 "이러한 현상은 IT에 대한 의존도가 얼마나 큰 지를 보여준다. 또한 이는 기술이 예상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매출, 관계, 명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극명하게 나타내 주는 사례다"라고 밝혔다. "IT 문제가 비즈니스에 타격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분명 크게 후회하게 될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많은 기업들이 매일 또는 매주 단위로 비용 출혈을 야기시키고 장기적으로 조직의 상태를 손상시킬 수 있는 이 문제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런데도 기업들은 여전히 IT성능관리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 응답자 3/4은 많은 IT사고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알렌은 전했다.

그는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이 걸리기 전에 잠재적인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들은 성능관리에 대한 예상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과 결론 내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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