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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만큼 내는 클라우드 비용, CIO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을까?

2019.05.20 Mary Branscombe  |  CIO


누가 SaaS에 돈을 내는가?
SaaS 관리 플랫폼 자일로(Zylo)의 CEO 에릭 크리스토퍼는 "무엇을 사용하는지와 왜 SaaS에 적용하는지를 아는 것은 동일한 원칙을 가지지만, 이에 대해 생각하는 CIO는 줄어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SaaS의 본질은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조직에 SaaS 앱이 얼마나 있는지 물어보면, IT나 조달 또는 재무 담당자가 볼 수 있는 앱의 2~3배를 발견하게 된다(시프터리 트랙(Siftery Track)과 프로덕티브.ai(Productiv.ai)는 검색 및 사용 추적에 유사한 옵션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라이선스를 할당하고, 서비스에 지불하는 비용을 협상하고, 차지백을 관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민감한 데이터의 지원과 보안에 관한 것일 수 있다. IT부서가 사용 중인 서비스를 파악하지 못하면, 서비스에서 생산성을 제공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활용도를 측정할 수 없거나 직원이 업무를 변경하거나 회사를 떠날 때 이러한 서비스에서 프로비저닝을 해제하는 것을 보장해주지 못한다. 

크리스토퍼는 자일로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 지출의 절반에서 3/4이 IT 관리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특히 협업 및 화상회의 앱의 경우가 그렇다. 그는 "측정을 통해 약간의 비용 동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원 한 명의 전체 비용 중 어떤 것이 SaaS 라이선스에 기반하고 있는지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CIO는 비즈니스에 모든 SaaS 기록이 있는 전략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비용절감과 협업을 추진할 중요한 기회를 놓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택한 부서(‘거의 항상 마케팅’이라고 바텔스는 강조함)가 라이선스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도움을 받기 위해 IT에 의존할 때 특히 중요하다.

바텔스에 따르면, CIO들은 앱이 회사나 고객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끌어들이지 않는 한 이에 대해 알고는 싶지만 신경 쓰고 싶지는 않다는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점차 이러한 지출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IT예산에 다시 투입되고 차별화 요소가 아닌 운영의 일부가 되고 있다. CMO는 '우리 회사의 비용이 매년 50%씩 오르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계약을 인수하여 관리할 수 있느냐?’라고 묻는다”'라고 바텔스는 설명했다.

그는 "SAP보다 세일즈포스에 더 큰 비용을 지출한다는 이야기가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지만 더 광범위한 문제는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이 얼마나 되는가다"라고 말했다. "그것들은 CIO가 추정하는 것과는 다른 지표에 영향을 받고 있을 수 있다"라고 바텔스는 밝혔다. 이어서 "CIO가 우려했으면 하고 바라는 것 중 하나는 비즈니스 수익과 무관한 지표와 연결된 SaaS 가격이 다년 계약에 묶여있을 가능성이다. 그 지표가 거래의 횟수라고 해보자. 불경기에 거래의 수는 감소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개별 거래의 달러 수익은 감소할 것이다. 회사의 매출은 줄어들겠지만, 그러한 거래의 비용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SaaS 계약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공급업체 관리 전담팀을 두고 이 팀들이 계약 비용을 관리하고 추가 기능을 요청하라고 조언했다. 그 팀들은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대체 서비스를 검토해야 하며 가격과 기능에 관한 협상에서 그것을 언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에는 여러분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도 점점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SaaS 솔루션을 선택하게 된다"라고 그는 전했다.
 
유연성과 비용 통제 간의 균형 찾기
라이트스케일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기업 중 3분의 2는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와 지출을 중앙에서 관리하지만, 이는 개발자와 개별 현업 부서가 클라우드로 옮겨가게 만든 관료주의와 지연을 반복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새로운 핀옵스 운동은 불가능한 일을 시도하고 있는데, 비용 및 책임에 대한 가시성을 개발팀들이 여전히 갖도록 해주는 것과 동시에 예약된 클라우드 인스턴스와 같은 옵션으로 요금과 할인에 대해 중앙 집중화된 구매를 사용하는 식이다. 이러한 생각의 핵심은 비즈니스와 기술 기능 모두에 타당한 경제 지표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스토멘트는 "얼마나 지출하고 있는지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업부의 경제성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클라우드 사용으로 인해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알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비즈니스의 원동력이 될 것인가? 얼마의 비용이 합당한 것일까? 그건 정말 알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클라우더빌리티의 CMO인 제이 웜폴드에 따르면 조직은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여러 기술과 서비스 및 클라우드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정말로 비용을 이해하려면, 그들은 비용을 고려해야 하고, 그것을 비즈니스 가치에 맞춰야만 한다.

그는 "기업은 AWS에서 센드그리드를 사용하여 메일을 보내고 아카마이 CDN을 사용하면서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실행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총 얼마의 비용을 썼는지 알아야 한다. 클라우드 지출과 더불어 수익에 대응하여 그것의 흐름을 아는 것은 그중 일부에 불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사업부당 의미 있는 경제성을 알게 되는 셈이다. 나는 내 고객들이 CPU, 네트워크, RAM, 스토리지에 따라 얼마의 비용을 각각 청구하는지 알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자동화되어 내부 툴링에 다시 입력되면서 개별 팀들 앞에 매우 세분화된 데이터를 가져다준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렇게 다 알려주면, 내 사용자 중 가장 유명한 10명 정도가 나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된다고 말하면서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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