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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삼켰다··· 비즈니스 사용자의 앞날은?

‘트위터(Twitter)’의 새 주인은 큰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 사용자에게는 많은 것이 불확실하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미화 440억 달러(한화 약 55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머스크는 이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발표 직후, 머스크가 이끌게 될 트위터가 주주 소유 버전과 어떻게 다를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머스크는 공식 성명문에서 모든 사람을 인증하고, 스팸을 퇴치하며, 새로운 기능으로 제품을 개선한다는 등의 몇 가지 변화를 암시했지만 세부 사항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아울러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다. 트위터를 그 어느 때보다 좋게 만들고 싶다. 또한 ‘디지털 광장’이라는 이 플랫폼의 위상이 유지되길 바란다”라고 그는 전했다. 하지만 전자 프런티어 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의 이사 질리안 요크에 따르면 표현의 자유에 관한 머스크의 약속은 매우 의심스럽다.  머스크의 약속에 의문을 제기하다 “그는 표현의 자유가 절대적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이를 뒷받침할지 의심스럽다. 과거에 머스크는 공개적으로 자신을 비판한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해왔다”라고 요크는 언급했다. 이어서 “이 플랫폼의 다이렉트 메시지가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라는 사실과 함께 머스크의 소유권은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수년 동안 사용자들은 트위터에 다이렉트 메시지를 암호화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론적으로 이는 (머스크가) 사용자의 DM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머스크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기업도 마찬가지다”라고 요크는 설명했다.  하지만 머스크의 인수로 인해 트위터가 특히 단기적으로는 크게 바뀌지 않으리라 볼 수 있는 이유도 있다. 그가 엄청난 수의 직원을 해고하거나 교체하지 않는 이상 콘텐츠 정책 및 조정에 ...

트위터 소셜 미디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표현의 자유 DM

2022.04.26

‘트위터(Twitter)’의 새 주인은 큰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 사용자에게는 많은 것이 불확실하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미화 440억 달러(한화 약 55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머스크는 이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발표 직후, 머스크가 이끌게 될 트위터가 주주 소유 버전과 어떻게 다를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머스크는 공식 성명문에서 모든 사람을 인증하고, 스팸을 퇴치하며, 새로운 기능으로 제품을 개선한다는 등의 몇 가지 변화를 암시했지만 세부 사항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아울러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다. 트위터를 그 어느 때보다 좋게 만들고 싶다. 또한 ‘디지털 광장’이라는 이 플랫폼의 위상이 유지되길 바란다”라고 그는 전했다. 하지만 전자 프런티어 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의 이사 질리안 요크에 따르면 표현의 자유에 관한 머스크의 약속은 매우 의심스럽다.  머스크의 약속에 의문을 제기하다 “그는 표현의 자유가 절대적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이를 뒷받침할지 의심스럽다. 과거에 머스크는 공개적으로 자신을 비판한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해왔다”라고 요크는 언급했다. 이어서 “이 플랫폼의 다이렉트 메시지가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라는 사실과 함께 머스크의 소유권은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수년 동안 사용자들은 트위터에 다이렉트 메시지를 암호화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론적으로 이는 (머스크가) 사용자의 DM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머스크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기업도 마찬가지다”라고 요크는 설명했다.  하지만 머스크의 인수로 인해 트위터가 특히 단기적으로는 크게 바뀌지 않으리라 볼 수 있는 이유도 있다. 그가 엄청난 수의 직원을 해고하거나 교체하지 않는 이상 콘텐츠 정책 및 조정에 ...

2022.04.26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적대적 합병 시도 속 ‘주가도 트위터도’ 요지경

손꼽히는 부자로 이름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에 트위터가 북새통을 이루는 한편, 트위터와 테슬라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이 테슬라 오너는 트위터 주식의 9.2%를 보유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후 약 1주일 만에 트위터를 430억달러(약 52조8,000억원)에 인수하고 상장폐지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다시 불과 몇 시간만에 트위터 이사회가 인수 제안을 거절할 경우에 대비한 ‘플랜 B’도 있다며, “트위터를 인수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지분 확보 소식이 전해진 후 머스크는 트위터 이사회회의 이사직을 제안 받았지만, 관련 조건은 그의 추가 트위터 주식 인수가 15%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었다. 머스크는 이 제안을 거절했으며,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트위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머스크는 언론의 자유와 독점 알고리즘에 대한 트위터의 입장을 종종 비판하는 한편, 자신이 직접 소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암호화폐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푸틴 등에 대한 의견을 주로 트위터로 알리는 ‘트위터광’이기도 하다. 이번 트위터 인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트윗을 그렇게 많이 날리더니 경영에까지 참여하려 한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한편 인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머스크의 발언이 전해진 후 테슬라의 주가가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보다 3.66% 하락한 985달러에 거래를 마친 반면, 트위터 주가는 1.68%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머스크의 순자산(2,190억달러 ; 약 265조5400억원) 대부분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 주식이기에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테슬라 지분을 매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다면, 테슬라의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테슬라

2022.04.15

손꼽히는 부자로 이름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에 트위터가 북새통을 이루는 한편, 트위터와 테슬라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이 테슬라 오너는 트위터 주식의 9.2%를 보유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후 약 1주일 만에 트위터를 430억달러(약 52조8,000억원)에 인수하고 상장폐지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다시 불과 몇 시간만에 트위터 이사회가 인수 제안을 거절할 경우에 대비한 ‘플랜 B’도 있다며, “트위터를 인수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지분 확보 소식이 전해진 후 머스크는 트위터 이사회회의 이사직을 제안 받았지만, 관련 조건은 그의 추가 트위터 주식 인수가 15%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었다. 머스크는 이 제안을 거절했으며,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트위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머스크는 언론의 자유와 독점 알고리즘에 대한 트위터의 입장을 종종 비판하는 한편, 자신이 직접 소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암호화폐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푸틴 등에 대한 의견을 주로 트위터로 알리는 ‘트위터광’이기도 하다. 이번 트위터 인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트윗을 그렇게 많이 날리더니 경영에까지 참여하려 한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한편 인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머스크의 발언이 전해진 후 테슬라의 주가가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보다 3.66% 하락한 985달러에 거래를 마친 반면, 트위터 주가는 1.68%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머스크의 순자산(2,190억달러 ; 약 265조5400억원) 대부분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 주식이기에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테슬라 지분을 매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다면, 테슬라의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

2022.04.15

칼럼ㅣ‘애플 카’는 1조 시간의 관심 경제를 노리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2040년까지 사람들이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1조 2,000억 시간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물론 여기서의 ‘차’는 단순한 자동차 그 이상이다. 그리고 애플이 이러한 자동차를 판매하기 시작한다면(이를 개발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아이폰(iPhone)의 사례에서 봤던 것처럼 ‘운송’의 미래도 달라질 것이라는 점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의 문제가 아니라 ‘관심’의 문제다 중요한 건 사람들의 ‘관심’이다. 유명 애플 애널리스트 케이티 휴버티를 포함한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팀은 사람들이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현재 6,000억 시간에서 2040년까지 1조 2,000억 시간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이는 과소평가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지금 당장은 데드타임이나 마찬가지다. 현재는 단순하게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듣고, 약간의 음악을 즐기며, (운전자가 아닌 탑승자라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수 있다. 즉, 자동차는 ‘생산적인 공간’을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자동차의 전체 설계 패러다임은 편안한 이동수단의 기능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하지만 미래의 자동차는 그 이상일 것이다. 모건 스탠리는 자동차가 물리적 이동을 관리하고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는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몰입형 VR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프트웨어, 앱, 이동 중 경험으로 증강되리라 간주되는 경험이다. 모건 스탠리는 이를 ‘모바일 메타버스(Mobile Metaverse)’라고 언급하면서, “완전한 자율주행은 모바일(이동수단용) 앱 스토어의 가능성을 여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라 모건 스탠리의 최근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애플이 페달과 핸들이 있는 자동차를 제공할 것인가?’, ‘테슬라가 애플 또는 도요타/VW를 장기적으로 가장 큰 경쟁자로 보는가?’, ‘애플카가 테슬라의 모델을 검증할까? 위협할까? 아니면 둘 다일...

애플 애플 카 자동차 자율주행차 테슬라 관심 경제 슈퍼컴퓨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모바일 메타버스

2022.01.14

모건 스탠리는 2040년까지 사람들이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1조 2,000억 시간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물론 여기서의 ‘차’는 단순한 자동차 그 이상이다. 그리고 애플이 이러한 자동차를 판매하기 시작한다면(이를 개발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아이폰(iPhone)의 사례에서 봤던 것처럼 ‘운송’의 미래도 달라질 것이라는 점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의 문제가 아니라 ‘관심’의 문제다 중요한 건 사람들의 ‘관심’이다. 유명 애플 애널리스트 케이티 휴버티를 포함한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팀은 사람들이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현재 6,000억 시간에서 2040년까지 1조 2,000억 시간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이는 과소평가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지금 당장은 데드타임이나 마찬가지다. 현재는 단순하게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듣고, 약간의 음악을 즐기며, (운전자가 아닌 탑승자라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수 있다. 즉, 자동차는 ‘생산적인 공간’을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자동차의 전체 설계 패러다임은 편안한 이동수단의 기능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하지만 미래의 자동차는 그 이상일 것이다. 모건 스탠리는 자동차가 물리적 이동을 관리하고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는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몰입형 VR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프트웨어, 앱, 이동 중 경험으로 증강되리라 간주되는 경험이다. 모건 스탠리는 이를 ‘모바일 메타버스(Mobile Metaverse)’라고 언급하면서, “완전한 자율주행은 모바일(이동수단용) 앱 스토어의 가능성을 여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라 모건 스탠리의 최근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애플이 페달과 핸들이 있는 자동차를 제공할 것인가?’, ‘테슬라가 애플 또는 도요타/VW를 장기적으로 가장 큰 경쟁자로 보는가?’, ‘애플카가 테슬라의 모델을 검증할까? 위협할까? 아니면 둘 다일...

2022.01.14

블로그ㅣ‘도조(Dojo)’ 슈퍼컴에 대한 테슬라의 주장은 타당한가?

정확하다면, 플롭스(FLOPS)로 측정한 테슬라의 자체 개발 ‘도조(Dojo)’ 슈퍼컴퓨터의 성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2배 이상 능가한다.  자율주행차는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을 인식하고, 결정을 내리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초고속 처리 능력과 함께 자동차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온보드 인공지능이 필요하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맞춤형 AI 칩을 공개했다. 그리고 곧 이 칩을 사용해 자동차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이제 테슬라는 도조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D1)를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D1은 362테라플롭스(Tflops)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초당 362조 번의 부동 소수점 연산(FLOPS)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테슬라는 말했다.  이제 D1 칩 25개를 하나의 학습용 타일(training tile)에 배치하고, 여러 서버를 통해 120개의 학습용 타일을 결합하는 걸 상상해보라. 이게 바로 테슬라가 자사의 자율주행차를 위해 도조 슈퍼컴퓨터로 하는 일이다. 그리고 9페타플롭스(Pflops)의 컴퓨팅 성능을 갖춘 각 학습용 타일에서 (필자의 부정확한 계산에 따르자면) 도조는 1.08엑사플롭스(Exaflops)의 성능을 구현한다(테슬라에서는 1.1엑사플롭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정도의 성능은 도조를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후가쿠(Fugaku)’보다 2배 이상 빠르게 만들 것이다. 후지쓰(Fujitsu)에서 만든 이 슈퍼컴퓨터의 연산 속도는 442페타플롭스에 달한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슈퍼컴퓨터는 이미 의학 연구 및 약물 개발을 가속하는 데 쓰이고 있다. 이를테면 2020년 초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슈퍼컴퓨터가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 석유 및 가스...

테슬라 자율주행차 슈퍼컴퓨터 도조 D1 반도체 AI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 후가쿠

2021.09.03

정확하다면, 플롭스(FLOPS)로 측정한 테슬라의 자체 개발 ‘도조(Dojo)’ 슈퍼컴퓨터의 성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2배 이상 능가한다.  자율주행차는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을 인식하고, 결정을 내리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초고속 처리 능력과 함께 자동차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온보드 인공지능이 필요하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맞춤형 AI 칩을 공개했다. 그리고 곧 이 칩을 사용해 자동차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이제 테슬라는 도조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D1)를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D1은 362테라플롭스(Tflops)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초당 362조 번의 부동 소수점 연산(FLOPS)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테슬라는 말했다.  이제 D1 칩 25개를 하나의 학습용 타일(training tile)에 배치하고, 여러 서버를 통해 120개의 학습용 타일을 결합하는 걸 상상해보라. 이게 바로 테슬라가 자사의 자율주행차를 위해 도조 슈퍼컴퓨터로 하는 일이다. 그리고 9페타플롭스(Pflops)의 컴퓨팅 성능을 갖춘 각 학습용 타일에서 (필자의 부정확한 계산에 따르자면) 도조는 1.08엑사플롭스(Exaflops)의 성능을 구현한다(테슬라에서는 1.1엑사플롭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정도의 성능은 도조를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후가쿠(Fugaku)’보다 2배 이상 빠르게 만들 것이다. 후지쓰(Fujitsu)에서 만든 이 슈퍼컴퓨터의 연산 속도는 442페타플롭스에 달한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슈퍼컴퓨터는 이미 의학 연구 및 약물 개발을 가속하는 데 쓰이고 있다. 이를테면 2020년 초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슈퍼컴퓨터가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 석유 및 가스...

2021.09.03

칼럼|인공지능은 허풍이 필요한 단계를 지났다

AI에 관한 과장 광고, 그 중에서도 특히 자율 주행차에 관한 허풍이 넘쳐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I는 코드를 작성하거나, 구글 반도체를 설계하거나, AI 산출물의 신뢰 가능성을 스스로 알려주기도 한다.  AI에 관한 수많은 허풍으로 인해,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AI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 쉽다. 필자는 지금 AI 기반 ‘완전 자율 주행 기술’에 관한 테슬라의 과장 마케팅이 실질 성과라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애널리스트인 베네딕트 에반스는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는) “완전 자율 주행 베타버전 9 소프트웨어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완벽한 자율 주행 기술이 아닐 뿐 아니라 거기에 근접하지도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차라리 필자는 오라일리의 콘텐츠 전략 부사장인 마이크 루키데스가 정리한 실제 AI 사례에 관해 언급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그다지 완벽하지 않은’ 자율 주행 기술도 포함돼 있다.  최근 진행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AI를 제대로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자본과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요소가 갖춰져 있다는 전제하에, AI가 단지 마케팅 용도가 아니라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사례 몇 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사람을 대신해 코드 작성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있어 주목할 만한 최근의 실험작 중 하나는 깃허브 코파일럿이다. 스마트폰(혹은 지메일 등)이 단어나 문구를 제안해주는 것처럼, 코파일럿은 코드나 함수를 제안해 개발자의 코드 작성 과정을 지원한다. 깃허브상의 코드 수십억 줄을 학습한 코파일럿은 보다 간결하면서도 효율적인 코드 작성을 지원해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파일럿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판단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 필자는 지금 코파일럿이 목표한 바를 해낼 수 있는지 여부를 말하려는 게 아니다. 코파일럿을 시범 사용해본 여러 개발자들은 코파일럿의 잠...

인공지능 깃허브 코파일럿 오픈소스 자율주행 테슬라 신뢰 평면 배치 구글 반도체 반도체 설계 UQ360 인텔

2021.07.14

AI에 관한 과장 광고, 그 중에서도 특히 자율 주행차에 관한 허풍이 넘쳐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I는 코드를 작성하거나, 구글 반도체를 설계하거나, AI 산출물의 신뢰 가능성을 스스로 알려주기도 한다.  AI에 관한 수많은 허풍으로 인해,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AI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 쉽다. 필자는 지금 AI 기반 ‘완전 자율 주행 기술’에 관한 테슬라의 과장 마케팅이 실질 성과라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애널리스트인 베네딕트 에반스는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는) “완전 자율 주행 베타버전 9 소프트웨어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완벽한 자율 주행 기술이 아닐 뿐 아니라 거기에 근접하지도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차라리 필자는 오라일리의 콘텐츠 전략 부사장인 마이크 루키데스가 정리한 실제 AI 사례에 관해 언급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그다지 완벽하지 않은’ 자율 주행 기술도 포함돼 있다.  최근 진행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AI를 제대로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자본과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요소가 갖춰져 있다는 전제하에, AI가 단지 마케팅 용도가 아니라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사례 몇 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사람을 대신해 코드 작성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있어 주목할 만한 최근의 실험작 중 하나는 깃허브 코파일럿이다. 스마트폰(혹은 지메일 등)이 단어나 문구를 제안해주는 것처럼, 코파일럿은 코드나 함수를 제안해 개발자의 코드 작성 과정을 지원한다. 깃허브상의 코드 수십억 줄을 학습한 코파일럿은 보다 간결하면서도 효율적인 코드 작성을 지원해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파일럿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판단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 필자는 지금 코파일럿이 목표한 바를 해낼 수 있는지 여부를 말하려는 게 아니다. 코파일럿을 시범 사용해본 여러 개발자들은 코파일럿의 잠...

2021.07.14

테슬라, 엔비디아 A100 GPU 탑재한 자율주행용 슈퍼컴퓨터 공개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및 자율주행 기능을 위해 엔비디아 GPU를 활용하고 있다고 엔비디아가 밝혔다. 테슬라의 AI 담당 수석 디렉터 안드레아 카르파티는 미 현지시간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컴퓨터 비전 컨퍼런스 CVPR 2021’에서 오토파일럿 및 자율주행 기능을 위한 심층 신경망(DNN) 훈련에 사용하는 자사 슈퍼컴퓨터를 공개했다. 이 클러스터는 8개의 엔비디아 A100 텐서(Tensor) 코어 GPU(총 5,760 GPU)의 720개 노드를 활용해 1.8 엑사플롭(exaflops) 성능을 구현한다. 엔비디아 A100 GPU는 규모에 상관없이 가속화를 제공해 고성능을 구현하는 전세계 데이터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엔비디아 암페어(Amper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A100 GPU는 이전 세대보다 최대 20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요구에 따라 최대 7개의 독립된 GPU 인스턴스로 분할 가능하다.  이 슈퍼컴퓨터는 테슬라의 자율주행에 대한 수직적 통합 접근방식의 일환으로, 이미 도로에서 주행중인 1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구축하고 있다. ‘그림자 모드’로 구동되는 테슬라의 DNN은 실제로 차량을 제어하지 않아도 주행하는 동안 조용히 감지 및 예측을 수행한다. 이러한 예측과 모든 실수 또는 잘못된 식별은 기록된다. 테슬라의 엔지니어들은 이 같은 인스턴스를 활용해 복잡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의 훈련 데이터세트를 생성하여 DNN을 개선한다. 초당 36 프레임으로 녹화된 약 10초 길이의 1백만 개의 클립이 수집되어 총 1.5 페타바이트(PB)에 이르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쌓이면, DNN이 오류 없이 작동할 때까지 데이터센터에서 시나리오를 반복해서 실행한다. 이는 차량으로 다시 전송되고 프로세스가 다시 시작되는 과정을 거친다. 안드레아 카르파티 디렉터는 “이 같은 방식으로 DNN을 훈련하고 이렇게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컴퓨팅이 필요하다”며, “...

테슬라 엔비디아

2021.06.24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및 자율주행 기능을 위해 엔비디아 GPU를 활용하고 있다고 엔비디아가 밝혔다. 테슬라의 AI 담당 수석 디렉터 안드레아 카르파티는 미 현지시간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컴퓨터 비전 컨퍼런스 CVPR 2021’에서 오토파일럿 및 자율주행 기능을 위한 심층 신경망(DNN) 훈련에 사용하는 자사 슈퍼컴퓨터를 공개했다. 이 클러스터는 8개의 엔비디아 A100 텐서(Tensor) 코어 GPU(총 5,760 GPU)의 720개 노드를 활용해 1.8 엑사플롭(exaflops) 성능을 구현한다. 엔비디아 A100 GPU는 규모에 상관없이 가속화를 제공해 고성능을 구현하는 전세계 데이터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엔비디아 암페어(Amper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A100 GPU는 이전 세대보다 최대 20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요구에 따라 최대 7개의 독립된 GPU 인스턴스로 분할 가능하다.  이 슈퍼컴퓨터는 테슬라의 자율주행에 대한 수직적 통합 접근방식의 일환으로, 이미 도로에서 주행중인 1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구축하고 있다. ‘그림자 모드’로 구동되는 테슬라의 DNN은 실제로 차량을 제어하지 않아도 주행하는 동안 조용히 감지 및 예측을 수행한다. 이러한 예측과 모든 실수 또는 잘못된 식별은 기록된다. 테슬라의 엔지니어들은 이 같은 인스턴스를 활용해 복잡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의 훈련 데이터세트를 생성하여 DNN을 개선한다. 초당 36 프레임으로 녹화된 약 10초 길이의 1백만 개의 클립이 수집되어 총 1.5 페타바이트(PB)에 이르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쌓이면, DNN이 오류 없이 작동할 때까지 데이터센터에서 시나리오를 반복해서 실행한다. 이는 차량으로 다시 전송되고 프로세스가 다시 시작되는 과정을 거친다. 안드레아 카르파티 디렉터는 “이 같은 방식으로 DNN을 훈련하고 이렇게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컴퓨팅이 필요하다”며, “...

2021.06.24

머스크, "비트코인 이용한 테슬라 결제 중단"··· 석 달만에 입장 번복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돌연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차량 구매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지 불과 석 달만에 결정을 번복한 것이다. 머스크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한다”라며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위해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는 여러 층위에서 좋은 아이디어이고 유망한 미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비트코인 채굴 방식은 환경에 상당한 손해를 끼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월 공시를 통해 자동차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15억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도 전했다. 머스크 CEO가 암호화폐 관련 트윗을 잇따라 올릴 때마다 암호화폐 가격도 출렁거렸다.  그러나 테슬라가 올 1분기에 2억 7,200만 달러(한화 약 3,022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도해 1억 100만 달러(한화 약 1,122억 원)어치의 수익을 낸 사실이 재무제표를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을 낳기도 했다.  한편 머스크 CEO의 발언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3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 1,045달러(한화 약 5,765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동시 대비 10% 이상 하락한 수치다. ciokr@idg.co.kr  

테슬라 비트코인

2021.05.13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돌연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차량 구매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지 불과 석 달만에 결정을 번복한 것이다. 머스크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한다”라며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위해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는 여러 층위에서 좋은 아이디어이고 유망한 미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비트코인 채굴 방식은 환경에 상당한 손해를 끼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월 공시를 통해 자동차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15억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도 전했다. 머스크 CEO가 암호화폐 관련 트윗을 잇따라 올릴 때마다 암호화폐 가격도 출렁거렸다.  그러나 테슬라가 올 1분기에 2억 7,200만 달러(한화 약 3,022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도해 1억 100만 달러(한화 약 1,122억 원)어치의 수익을 낸 사실이 재무제표를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을 낳기도 했다.  한편 머스크 CEO의 발언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3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 1,045달러(한화 약 5,765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동시 대비 10% 이상 하락한 수치다. ciokr@idg.co.kr  

2021.05.13

테슬라, 비트코인 1.7조 원어치 매입

미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15억 달러(약 1조 6,80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금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추후 차량 구입 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도 했다.  8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금 수익을 다양화,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개정한 투자 정책에 따라 현금의 일부를 디지털 자산, 금괴, 금 ETF 등 대체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라며 “이 정책에 따라 총 15억 달러의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디지털 자산을 더 매입할 수도 있다는 설명과 함께 테슬라 차량 구매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례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폭등세를 연출했다. 8일 비트코인은 오후 11시 기준4만 3,000달러(약 4,790만 원)를 기록했다. 전날 동시 가격인 3만 8,000천 달러(약 4,230만 원) 대비 13% 오른 수치다. 가격 상승세에 탄력이 붙으며 9일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만 6,000달러(약 5,1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음성 SNS인 클럽하우스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금융권에서 폭넓게 채택되기 직전”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달에는 트위터 계정의 프로필에 ‘#비트코인’(#bitcoin)이라는 해시태그를 올리거나, ‘생산적인 삶을 살려는 나를 비트코인이 유혹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합성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마이클 세일러 CEO와 비트코인을 통한 대규모 거래 가능성에 관해 묻기도 했다. 나스닥 상장 기업인 MST...

테슬라 SEC 비트코인

2021.02.09

미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15억 달러(약 1조 6,80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금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추후 차량 구입 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도 했다.  8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금 수익을 다양화,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개정한 투자 정책에 따라 현금의 일부를 디지털 자산, 금괴, 금 ETF 등 대체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라며 “이 정책에 따라 총 15억 달러의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디지털 자산을 더 매입할 수도 있다는 설명과 함께 테슬라 차량 구매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례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폭등세를 연출했다. 8일 비트코인은 오후 11시 기준4만 3,000달러(약 4,790만 원)를 기록했다. 전날 동시 가격인 3만 8,000천 달러(약 4,230만 원) 대비 13% 오른 수치다. 가격 상승세에 탄력이 붙으며 9일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만 6,000달러(약 5,1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음성 SNS인 클럽하우스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금융권에서 폭넓게 채택되기 직전”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달에는 트위터 계정의 프로필에 ‘#비트코인’(#bitcoin)이라는 해시태그를 올리거나, ‘생산적인 삶을 살려는 나를 비트코인이 유혹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합성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마이클 세일러 CEO와 비트코인을 통한 대규모 거래 가능성에 관해 묻기도 했다. 나스닥 상장 기업인 MST...

2021.02.09

전년도보다 36% 증가··· 테슬라, 2020년 전기차 인도량 발표

테슬라가 지난해 전기차 생산 목표치였던 50만 대에 육박하는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수치로 테슬라 창사 이후 사상 최대치다.  테슬라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전기차 생산량과 인도량을 발표했다. 모델 S와 X, 그리고 3와 Y의 생산량을 모두 더하면 50만 9,737대이며, 인도량은 총 49만 9,550대다. 모델 3와 Y가 생산량이나 인도량에서 S와 X보다 약 9배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해 초 연례 주주총회에서 적게는 47만 7,750대에서 많게는 51만 4,500대까지 차량을 인도할 것이라 관측한 바 있다. 이 예상치에는 조금 못 치지만 전년도 인도량인 36만 7,500대보다는 36% 증가했다. 이는 테슬라 창사 이후 최대 기록이다.  테슬라는 “차량이 고객에게 전달된 후 모든 서류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 차량이 인도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총 인도량은 약간 보수적으로 계산했다”라면서 “최종 수치는 많게는 0.5% 정도 차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테슬라 차량 제조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서도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새로 건립한 공장을 통해 전기차 생산량을 꾸준히 늘렸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 주요 생산 이정표를 달성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처음엔 테슬라가 생존할 확률을 (긍적적으로 잡아도) 10%에 불과할 거라 생각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생산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미 텍사스주와 독일 브란덴부르크에 새 공장을 짓고 있다. 회사 측은 공장 완공 후 12~24개월이 지나야 생산 능력을 최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테슬라 전기차

2021.01.03

테슬라가 지난해 전기차 생산 목표치였던 50만 대에 육박하는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수치로 테슬라 창사 이후 사상 최대치다.  테슬라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전기차 생산량과 인도량을 발표했다. 모델 S와 X, 그리고 3와 Y의 생산량을 모두 더하면 50만 9,737대이며, 인도량은 총 49만 9,550대다. 모델 3와 Y가 생산량이나 인도량에서 S와 X보다 약 9배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해 초 연례 주주총회에서 적게는 47만 7,750대에서 많게는 51만 4,500대까지 차량을 인도할 것이라 관측한 바 있다. 이 예상치에는 조금 못 치지만 전년도 인도량인 36만 7,500대보다는 36% 증가했다. 이는 테슬라 창사 이후 최대 기록이다.  테슬라는 “차량이 고객에게 전달된 후 모든 서류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 차량이 인도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총 인도량은 약간 보수적으로 계산했다”라면서 “최종 수치는 많게는 0.5% 정도 차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테슬라 차량 제조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서도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새로 건립한 공장을 통해 전기차 생산량을 꾸준히 늘렸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 주요 생산 이정표를 달성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처음엔 테슬라가 생존할 확률을 (긍적적으로 잡아도) 10%에 불과할 거라 생각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생산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미 텍사스주와 독일 브란덴부르크에 새 공장을 짓고 있다. 회사 측은 공장 완공 후 12~24개월이 지나야 생산 능력을 최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2021.01.03

실리콘밸리 탈출 행렬 속 오라클도 텍사스로 본사 이전

HP, 팔란티어 등 최근 미국 테크 기업들의 탈(脫) 실리콘밸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오라클도 본사를 텍사스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게재된 공시에 따르면, 오라클은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시티에 있던 본사를 텍사스 주 오스틴으로 이전한다. 직원들의 근무지 선택을 유연하게 하면서 원격 근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오라클은 직원들이 직접 근무할 사무실을 선택하게 하는 건 물론 파트타임 혹은 전일제로 재택근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텍사스주 정부와 텍사스 주지사인 그레그 애벗은 오라클의 본사 이전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오라클이 본사를 이전을 두고 캘리포니아주의 높은 세금과 생활비가 한 가지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은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유명 테크 기업들의 허브로 유명세를 갖게 된 이래 땅값이나 임대료가 폭등한 바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미국 인구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전체의 주택 가격은 중위값이 60만 달러에 달한다. 미국 전체 집값 평균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런 이유로 실리콘 밸리 지역 노동자들은 자가 주택이 아니라 임대 주택에서 사는 경우가 많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오라클에 앞서 실리콘밸리를 떠난 기업들이 다수 존재한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가, 이달 1일에는 미 컴퓨터 제조 및 판매사인 휴렛팩커드(HP)가 본사를 캘리포니아주에서 각각 콜로라도주와 텍사스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또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도 20년간 거주한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를 떠나 최근 텍사스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텍사스주의 소득세율은 0%인데 비해 캘리포니주의 소득세율이 1%부터 최대 13%에 이르는 탓에 실리콘밸리...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오라클 팔란티어 HP 테슬라

2020.12.14

HP, 팔란티어 등 최근 미국 테크 기업들의 탈(脫) 실리콘밸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오라클도 본사를 텍사스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게재된 공시에 따르면, 오라클은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시티에 있던 본사를 텍사스 주 오스틴으로 이전한다. 직원들의 근무지 선택을 유연하게 하면서 원격 근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오라클은 직원들이 직접 근무할 사무실을 선택하게 하는 건 물론 파트타임 혹은 전일제로 재택근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텍사스주 정부와 텍사스 주지사인 그레그 애벗은 오라클의 본사 이전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오라클이 본사를 이전을 두고 캘리포니아주의 높은 세금과 생활비가 한 가지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은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유명 테크 기업들의 허브로 유명세를 갖게 된 이래 땅값이나 임대료가 폭등한 바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미국 인구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전체의 주택 가격은 중위값이 60만 달러에 달한다. 미국 전체 집값 평균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런 이유로 실리콘 밸리 지역 노동자들은 자가 주택이 아니라 임대 주택에서 사는 경우가 많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오라클에 앞서 실리콘밸리를 떠난 기업들이 다수 존재한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가, 이달 1일에는 미 컴퓨터 제조 및 판매사인 휴렛팩커드(HP)가 본사를 캘리포니아주에서 각각 콜로라도주와 텍사스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또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도 20년간 거주한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를 떠나 최근 텍사스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텍사스주의 소득세율은 0%인데 비해 캘리포니주의 소득세율이 1%부터 최대 13%에 이르는 탓에 실리콘밸리...

2020.12.14

美 전기차 협회 탄생··· 테슬라,우버 등 28개사 합류

글로벌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뭉쳐 대형 로비단체를 설립했다. 전기차 업계를 대변해 전기차 보급과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18일(현지 시각) 테슬라, 우버 등 전기차 제조 및 서비스 업체가 손을 잡고 ‘배기가스 제로 운송협회’(ZETA; Zero Emission Transportation Association)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전기차 보급률을 높여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수 있도록 정부를 대상으로 로비활동을 벌이는 걸 목표로 한다.  제타는 향후 10년 내에 미국 내 전기차 보급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5개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구입 보조금 혜택 ▲배기가스 배출 표준 수립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투자 ▲미국 전기차 산업 지원 ▲연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을 목표로 한다. 제타에 포함된 기업들은 총 28곳이다. 루시드 모터스, 테슬라, 우버, 지멘스 등 전기차 생산 및 전기차 관련 부품, 충전, 소재, 서비스 기업들이 모였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제타 전무이사인 조 브리튼은 성명을 통해 “한 세대 만에 처음으로 교통수단이 미국 내 탄소 배출의 주요 원인이 됐다"라며 "전기차 산업을 진흥시킴으로써 혁신을 주도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기질과 공중보건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제타 전기차 ZETA 테슬라 우버

2020.11.18

글로벌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뭉쳐 대형 로비단체를 설립했다. 전기차 업계를 대변해 전기차 보급과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18일(현지 시각) 테슬라, 우버 등 전기차 제조 및 서비스 업체가 손을 잡고 ‘배기가스 제로 운송협회’(ZETA; Zero Emission Transportation Association)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전기차 보급률을 높여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수 있도록 정부를 대상으로 로비활동을 벌이는 걸 목표로 한다.  제타는 향후 10년 내에 미국 내 전기차 보급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5개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구입 보조금 혜택 ▲배기가스 배출 표준 수립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투자 ▲미국 전기차 산업 지원 ▲연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을 목표로 한다. 제타에 포함된 기업들은 총 28곳이다. 루시드 모터스, 테슬라, 우버, 지멘스 등 전기차 생산 및 전기차 관련 부품, 충전, 소재, 서비스 기업들이 모였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제타 전무이사인 조 브리튼은 성명을 통해 “한 세대 만에 처음으로 교통수단이 미국 내 탄소 배출의 주요 원인이 됐다"라며 "전기차 산업을 진흥시킴으로써 혁신을 주도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기질과 공중보건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2020.11.18

김진철의 How-to-Big Data | 빅데이터의 미래 (10)

최근 인공지능 관련 기술에서 가장 많이 주목을 받는 동시에 단일 품목으로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 기대되는 기술이 있다. 바로 인공지능 구현에 필요한 연산을 가속해주거나, 이런 연산에 최적화된 고성능 반도체 프로세서 기술이다.  잘 알려진 인텔의 Xeon CPU, AMD의 Opteron CPU, ARM 코어 CPU는 일반 컴퓨터 작업을 위한 범용 프로세서고, 인공지능 구현에서 많이 쓰이는 행렬, 텐서 연산, 그리고 최적화(optimization) 연산의 성능 향상에 집중하여 프로세서를 설계, 양산한 제품이 인공지능 프로세서 반도체다. 인공지능 연산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들은 범용 CPU와는 다르게 일반적인 작업을 실행하지는 못하고, 인공지능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계산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쓰인다. 이 때문에 보통 일반 CPU와 함께 컴퓨터에 부가적으로 탑재되어 딥러닝 같은 인공지능 구현에 관련된 계산을 수행할 때만 해당 작업을 이런 인공지능 프로세서쪽으로 옮겨(off-load) 실행한 후, 그 결과를 CPU로 전달하여 다른 작업과 같이 수행하는 식으로 연산이 처리된다. 일종의 보조 프로세서(co-processor)인 셈이다.   지난 스물 한 번째 글에서 최근 딥러닝 연산을 가속하기 위한 엔비디아(Nvidia)의 GPGPU(General Purpose Graphic Processing Unit; GP-GPU)인 테슬라(TESLA), 퀄컴(Qualcomm)의 신경 프로세싱 유닛(Neural Processing Unit; NPU), 구글의 텐서 프로세싱 유닛(Tensor Processing Unit; TPU)과 같은 고성능 딥러닝 프로세서 기술과 IBM의 트루노스(TrueNorth), MIT의 아이리스(Eyeriss)와 같은 신경모방(뉴로모픽 프로세서; neuromorphic processor)들을 잠시 살펴본 바 있다.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렇게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에 많이 쓰이는 연산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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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최근 인공지능 관련 기술에서 가장 많이 주목을 받는 동시에 단일 품목으로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 기대되는 기술이 있다. 바로 인공지능 구현에 필요한 연산을 가속해주거나, 이런 연산에 최적화된 고성능 반도체 프로세서 기술이다.  잘 알려진 인텔의 Xeon CPU, AMD의 Opteron CPU, ARM 코어 CPU는 일반 컴퓨터 작업을 위한 범용 프로세서고, 인공지능 구현에서 많이 쓰이는 행렬, 텐서 연산, 그리고 최적화(optimization) 연산의 성능 향상에 집중하여 프로세서를 설계, 양산한 제품이 인공지능 프로세서 반도체다. 인공지능 연산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들은 범용 CPU와는 다르게 일반적인 작업을 실행하지는 못하고, 인공지능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계산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쓰인다. 이 때문에 보통 일반 CPU와 함께 컴퓨터에 부가적으로 탑재되어 딥러닝 같은 인공지능 구현에 관련된 계산을 수행할 때만 해당 작업을 이런 인공지능 프로세서쪽으로 옮겨(off-load) 실행한 후, 그 결과를 CPU로 전달하여 다른 작업과 같이 수행하는 식으로 연산이 처리된다. 일종의 보조 프로세서(co-processor)인 셈이다.   지난 스물 한 번째 글에서 최근 딥러닝 연산을 가속하기 위한 엔비디아(Nvidia)의 GPGPU(General Purpose Graphic Processing Unit; GP-GPU)인 테슬라(TESLA), 퀄컴(Qualcomm)의 신경 프로세싱 유닛(Neural Processing Unit; NPU), 구글의 텐서 프로세싱 유닛(Tensor Processing Unit; TPU)과 같은 고성능 딥러닝 프로세서 기술과 IBM의 트루노스(TrueNorth), MIT의 아이리스(Eyeriss)와 같은 신경모방(뉴로모픽 프로세서; neuromorphic processor)들을 잠시 살펴본 바 있다.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렇게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에 많이 쓰이는 연산을 가속...

2020.08.26

칼럼 | 어느 눈 오는 겨울 출근길에서의 미래 경험

2년 전 이맘때, 겨울 어느 월요일 아침, 일어나보니 눈이 많이 내렸다. 운전하는 분들이면 누구나 월요일 아침 출근길은 여느 아침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여기에 눈까지 많이 내린 상황이라면 최악의 교통 정체가 벌어질 것은 뻔한 상황이다. 눈이 내린 월요일, 최악의 출근길을 예상하고 일찍 나왔다. 평소 월요일은 교통정체가 빚어지는 강북 강변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길을 이용하지만 그날 아침엔 평소의 월요일 경로를 버리고 강북 강변도로를 선택했다. 눈이 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강북 강변의 노면 상태가 더 좋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역시 예상대로 많은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었다. 평소 월요일 최악의 정체를 보이는 강변역 테크노마크 앞… 그런데 신기하게도 차들이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정지하지 않고 천천히 앞으로 꾸준하게 진행했다. 결국 성수대교에서 강북 강변도로를 빠져나올 때까지 한번도 정차하지 않고 진행했다. 눈이 많이 온 아침인데 어떻게 평소 월요일보다 더 흐름이 좋을까? 하고 의아해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눈이 오니 차들이 조심 운전을 하느라 앞차와의 거리도 충분히 띄우고, 급가속 및 감속도 하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차선 변경도 가능한 자제한 체 차선을 따라 움직이니 오히려 정상적인 날의 월요일 보다 훨씬 더 흐름이 좋았던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자 마치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의 보급이 가져올 교통 흐름의 미래를 느낀 것 같았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반화되면 비록 차량의 대수가 줄지 않아도 지금과 같은 교통 정체는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교통사고의 비율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인간의 이기심과 무모함이 사라진 도로. 나 먼저 가겠다고 급하게 가속하고 끼어들고 차선변경을 수시로 하고, 또 그런 차 끼워 주기 싫다고 바짝 붙여 운전하고... 그런 모습이 사라진 그날 아침의 강변북로는 마치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상화된 미래의 인상적인 교통 흐름을 보여준 셈이다. 미래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버나드 마는 그의 글...

CIO 차량사물통신 인공지능 국가전략 승차 공유 Vehicle-to-everything V2X 자율주행 미래학자 테슬라 정철환 교통 인공지능 타다

2020.01.06

2년 전 이맘때, 겨울 어느 월요일 아침, 일어나보니 눈이 많이 내렸다. 운전하는 분들이면 누구나 월요일 아침 출근길은 여느 아침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여기에 눈까지 많이 내린 상황이라면 최악의 교통 정체가 벌어질 것은 뻔한 상황이다. 눈이 내린 월요일, 최악의 출근길을 예상하고 일찍 나왔다. 평소 월요일은 교통정체가 빚어지는 강북 강변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길을 이용하지만 그날 아침엔 평소의 월요일 경로를 버리고 강북 강변도로를 선택했다. 눈이 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강북 강변의 노면 상태가 더 좋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역시 예상대로 많은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었다. 평소 월요일 최악의 정체를 보이는 강변역 테크노마크 앞… 그런데 신기하게도 차들이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정지하지 않고 천천히 앞으로 꾸준하게 진행했다. 결국 성수대교에서 강북 강변도로를 빠져나올 때까지 한번도 정차하지 않고 진행했다. 눈이 많이 온 아침인데 어떻게 평소 월요일보다 더 흐름이 좋을까? 하고 의아해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눈이 오니 차들이 조심 운전을 하느라 앞차와의 거리도 충분히 띄우고, 급가속 및 감속도 하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차선 변경도 가능한 자제한 체 차선을 따라 움직이니 오히려 정상적인 날의 월요일 보다 훨씬 더 흐름이 좋았던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자 마치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의 보급이 가져올 교통 흐름의 미래를 느낀 것 같았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반화되면 비록 차량의 대수가 줄지 않아도 지금과 같은 교통 정체는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교통사고의 비율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인간의 이기심과 무모함이 사라진 도로. 나 먼저 가겠다고 급하게 가속하고 끼어들고 차선변경을 수시로 하고, 또 그런 차 끼워 주기 싫다고 바짝 붙여 운전하고... 그런 모습이 사라진 그날 아침의 강변북로는 마치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상화된 미래의 인상적인 교통 흐름을 보여준 셈이다. 미래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버나드 마는 그의 글...

2020.01.06

자율주행 차량 기술, 어디까지 왔나? 100% 무인 운전은 언제쯤?

영국에서는 이미 몇몇 도로에서 무인자동차가 시험 운전을 시작했다. 자동차 회사가 자율주행 차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이며, 언제쯤 가까이서 이 차들이 주행하는 것을 볼 수 있을까?   영국 전역에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고, 자율주행을 허용하는 포괄적인 법규 및 수많은 테스트 센터가 마련돼 있어 자율주행 차량 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기술에 대한 지식이 널리 퍼져 있고 도로에서 무인 차량을 테스트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닌 데다 국가 예산까지 마련돼 있지만, 대부분 사람은 여전히 자율주행 차량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자율주행 차량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며 언제쯤 도로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볼 수 있는지 알아본다.  자율주행 차란? 자율주행 차량을 설명하는 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용어를 보면 커넥티드 카, 무인자동차, 로봇 자동차, CAV(connected and autonomous vehicles) 등이 있다. 하지만 이것들 모두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서, 진짜 자율주행하는 차량은 사람의 개입이나 통제 없이 스스로 안내할 수 있는 차다. 공상과학영화나 소설에서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오랫동안 존재해 왔지만 대부분 전문가는 인간의 지시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차가 공공 도로를 주행하려면 아직 멀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현재 영국의 도로에는 사람이 운전하지 않고도 움직일 수 있는 차가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 자동차와 논쟁의 여지가 있는 '자동조종장치(autopilot)' 기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차량은 여전히 차에 사람이 타고 있어야 하며 차가 내린 결정을 무시하고 필요한 경우 사람에게 수동 운전을 넘겨줄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의 공공 도로에서 운행되는 차량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의 자율주행 범위에 있다. 자율주행 레벨은 무엇인가? SMMT(The 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는 운전자 보조부터 완전 자율까지...

M2M CAV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 테슬라 인공지능 GPS 내비게이터

2019.11.08

영국에서는 이미 몇몇 도로에서 무인자동차가 시험 운전을 시작했다. 자동차 회사가 자율주행 차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이며, 언제쯤 가까이서 이 차들이 주행하는 것을 볼 수 있을까?   영국 전역에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고, 자율주행을 허용하는 포괄적인 법규 및 수많은 테스트 센터가 마련돼 있어 자율주행 차량 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기술에 대한 지식이 널리 퍼져 있고 도로에서 무인 차량을 테스트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닌 데다 국가 예산까지 마련돼 있지만, 대부분 사람은 여전히 자율주행 차량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자율주행 차량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며 언제쯤 도로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볼 수 있는지 알아본다.  자율주행 차란? 자율주행 차량을 설명하는 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용어를 보면 커넥티드 카, 무인자동차, 로봇 자동차, CAV(connected and autonomous vehicles) 등이 있다. 하지만 이것들 모두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서, 진짜 자율주행하는 차량은 사람의 개입이나 통제 없이 스스로 안내할 수 있는 차다. 공상과학영화나 소설에서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오랫동안 존재해 왔지만 대부분 전문가는 인간의 지시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차가 공공 도로를 주행하려면 아직 멀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현재 영국의 도로에는 사람이 운전하지 않고도 움직일 수 있는 차가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 자동차와 논쟁의 여지가 있는 '자동조종장치(autopilot)' 기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차량은 여전히 차에 사람이 타고 있어야 하며 차가 내린 결정을 무시하고 필요한 경우 사람에게 수동 운전을 넘겨줄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의 공공 도로에서 운행되는 차량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의 자율주행 범위에 있다. 자율주행 레벨은 무엇인가? SMMT(The 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는 운전자 보조부터 완전 자율까지...

2019.11.08

오픈AI에 10억 달러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딥마인드 견제?

구글이 딥마인드를 인수하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도 인공지능에 크게 투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0억 달러(한화  1조 1,883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받은 오픈AI는 어떤 회사며,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비즈니스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까?     개발자들 사이에서 애저가 자리 잡도록 돕는 것부터 인공지능에 관한 윤리와 신뢰 형성까지, 오픈AI에 10억 달러를 투자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범용 인공지능의 복잡한 세계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먼저 빠르게 다시 한번 알려주도록 하겠다. 최근 몇 년 동안 인공지능(AI)은 개념에서 현실로, 그리고 그것을 넘어 수많은 기술을 집약하는 상위 용어로 넘어갔다. 그 결과 특히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이 특히 번창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초기에 정의되었지만, AI의 ‘좁은’ 예들, 즉 물체, 얼굴, 언어 인식 또는 데이터 패턴의 발견과 같은 특정적이고 프로그램된 목적을 위해 설계된 기술들이 가장 위에 있다. 이는 흔히 ‘범용 인공지능'(AGI)’이라고 불리는 것들이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AI와 여전히 공상과학소설의 영역에만 국한되어 있는 어떤 것으로 알려졌을 것이다.  요컨대, AGI가 인간형, 유연한 사고와 이론적 근거를 거의 즉각적인 리콜이나 거대한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고 처리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과 같은 계산적 장점과 결합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이는 자연히 약간의 우려를 야기했는데, 특히 기술의 장기적인 사회적 영향에 관한 것이다. 테슬라(및 오픈AI)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는 이전에 AGI를 인류에 대한 ‘가장 큰 실존적 위협’이라고 불렀고, 작고한 스티븐 호킹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BBC에 ‘완전한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류의 종말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글의 레이 커즈웨일 이사는 튜링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는 AGI가 보다 가까운 미래인 앞으로 10년 안에 존재할 것이며, 2040년대에 이르면 값싼 컴퓨터가 인류의 결합된 두뇌와 동...

구글 범용 인공지능 일반 인공지능 AGI 오픈AI 딥마인드 링크드인 테슬라 인공지능 윤리 수퍼컴퓨팅 투자 애저 마이크로소프트 인수 A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2019.10.16

구글이 딥마인드를 인수하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도 인공지능에 크게 투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0억 달러(한화  1조 1,883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받은 오픈AI는 어떤 회사며,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비즈니스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까?     개발자들 사이에서 애저가 자리 잡도록 돕는 것부터 인공지능에 관한 윤리와 신뢰 형성까지, 오픈AI에 10억 달러를 투자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범용 인공지능의 복잡한 세계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먼저 빠르게 다시 한번 알려주도록 하겠다. 최근 몇 년 동안 인공지능(AI)은 개념에서 현실로, 그리고 그것을 넘어 수많은 기술을 집약하는 상위 용어로 넘어갔다. 그 결과 특히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이 특히 번창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초기에 정의되었지만, AI의 ‘좁은’ 예들, 즉 물체, 얼굴, 언어 인식 또는 데이터 패턴의 발견과 같은 특정적이고 프로그램된 목적을 위해 설계된 기술들이 가장 위에 있다. 이는 흔히 ‘범용 인공지능'(AGI)’이라고 불리는 것들이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AI와 여전히 공상과학소설의 영역에만 국한되어 있는 어떤 것으로 알려졌을 것이다.  요컨대, AGI가 인간형, 유연한 사고와 이론적 근거를 거의 즉각적인 리콜이나 거대한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고 처리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과 같은 계산적 장점과 결합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이는 자연히 약간의 우려를 야기했는데, 특히 기술의 장기적인 사회적 영향에 관한 것이다. 테슬라(및 오픈AI)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는 이전에 AGI를 인류에 대한 ‘가장 큰 실존적 위협’이라고 불렀고, 작고한 스티븐 호킹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BBC에 ‘완전한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류의 종말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글의 레이 커즈웨일 이사는 튜링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는 AGI가 보다 가까운 미래인 앞으로 10년 안에 존재할 것이며, 2040년대에 이르면 값싼 컴퓨터가 인류의 결합된 두뇌와 동...

2019.10.16

테슬라, '3MWhs'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 '메가팩' 발표

테슬라가 대규모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팩(Megapack)을 발표했다. 메가팩은 전기 에너지를 저장했다 필요할 때 사용하는, 배터리 기반 에너지 저장 장치인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다. 다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컨테이너 형태의 모듈에 탑재한 메가팩은, 대용량의 에너지 저장장치가 있어야 하는 산업이나 공공부문을 위해 설계됐다.  테슬라는 2년 전 파워팩(Powerpack)이라는 모듈형 리튬이온 에너지 저장장치를 사용해, 호주 남부에 있는 혼스데일(Horsdale)에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설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지역의 불안정한 전력 사정을 안정시키고, 시설 운영 첫해에만 약 4,000만 달러를 절약했다고 밝혔다.   최대 3 메가와트아워(MWh)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모듈 형태의 전기 에너지 저장장치인 테슬라의 메가팩. 최대 1기가와트아워(GWh) 용량의 에너지 저장장치 플랜트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발전소나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사진 : 테슬라) 파워팩은 랙(Rack)과 캐비닛(Cabinet)을 결합한 형태의 모듈 케이스에, 16개의 리튬이온 팩을 내장한 구조로 되어 있다. 각각의 배터리는 절연된 DC-DC 컨버터로 연결되어 있고, 이중 냉각수 및 냉매 순환 시스템을 적용한 냉각 시스템과 고효율 전력 제어 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인 만큼, 추가적인 설비 없이 야외에 모듈 형태의 본체를 그대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메가팩은 이러한 파워팩의 전기 에너지 저장 용량과 성능을 확장한 모델이다. 하나의 메가팩은 최대 3 메가와트 아워(MWhs)의 저장 용량과 1.5메가와트(MW)의 인버터 용량을 제공한다. 파워팩 기반 기술을 활용해 AC 인터페이스와 60% 증가한 에너지 밀도를 갖춘 에너지 저장장치로, 다른 배터리 시스템이나 전통적인 화석 연료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

파워팩 테슬라 ESS 메가팩

2019.07.31

테슬라가 대규모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팩(Megapack)을 발표했다. 메가팩은 전기 에너지를 저장했다 필요할 때 사용하는, 배터리 기반 에너지 저장 장치인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다. 다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컨테이너 형태의 모듈에 탑재한 메가팩은, 대용량의 에너지 저장장치가 있어야 하는 산업이나 공공부문을 위해 설계됐다.  테슬라는 2년 전 파워팩(Powerpack)이라는 모듈형 리튬이온 에너지 저장장치를 사용해, 호주 남부에 있는 혼스데일(Horsdale)에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설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지역의 불안정한 전력 사정을 안정시키고, 시설 운영 첫해에만 약 4,000만 달러를 절약했다고 밝혔다.   최대 3 메가와트아워(MWh)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모듈 형태의 전기 에너지 저장장치인 테슬라의 메가팩. 최대 1기가와트아워(GWh) 용량의 에너지 저장장치 플랜트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발전소나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사진 : 테슬라) 파워팩은 랙(Rack)과 캐비닛(Cabinet)을 결합한 형태의 모듈 케이스에, 16개의 리튬이온 팩을 내장한 구조로 되어 있다. 각각의 배터리는 절연된 DC-DC 컨버터로 연결되어 있고, 이중 냉각수 및 냉매 순환 시스템을 적용한 냉각 시스템과 고효율 전력 제어 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인 만큼, 추가적인 설비 없이 야외에 모듈 형태의 본체를 그대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메가팩은 이러한 파워팩의 전기 에너지 저장 용량과 성능을 확장한 모델이다. 하나의 메가팩은 최대 3 메가와트 아워(MWhs)의 저장 용량과 1.5메가와트(MW)의 인버터 용량을 제공한다. 파워팩 기반 기술을 활용해 AC 인터페이스와 60% 증가한 에너지 밀도를 갖춘 에너지 저장장치로, 다른 배터리 시스템이나 전통적인 화석 연료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

2019.07.31

구글 클라우드, 컴퓨트 엔진 할인 혜택 확대

구글 클라우드가 GPU, 클라우드 TPU 포드, 로컬 SSD를 포함하도록 컴퓨트 엔진 서비스에 대한 커미션 사용 할인을 확대했다.   결과적으로 특정 수의 GPU, TPU 포드 또는 로컬 SSD 스토리지를 주문형 가격에서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러한 할인 혜택은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인스턴스 유형, 패밀리, 존에 적용될 수 있다. 이 할인 혜택은 모든 컴퓨트 엔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 테슬라 K80, P4, P100, V100 GPU뿐 아니라 클라우드 TPU v2 포드 및 클라우드 TPU v3 포드의 모든 사용 가능한 슬라이스 크기를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의 GPU 선택을 지원한다. 구글은 차후에 사용할 특정 영역에 자원을 예약할 수도 있다. 구글 컴퓨트 엔진의 상품 관리자인 마니시 달와디 "예약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용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휴가 기간이나 백업 및 재해복구 수행 또는 계획된 유기적인 성장에 예상되는 스파이크에 특히 유용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언제든지 예약하거나 이를 철회할 수 있다. 예약은 일반 VM과 마찬가지로 자원을 소비하므로 기존 할인(예 : 지속적인 사용 할인 및 약정 사용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최저 요금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간단하고 공정하게 유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컴퓨트 엔진에서 선점형 VM을 사용하여 분당 및 초당 청구 및 간단한 고정 가격 정책을 제공한 최초의 업체라고 주장했다.   달와디는 "우리는 지속해서 사용하는 할인 혜택을 장기간 약속하지 않아도 상당량의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컴퓨팅 자원의 가격을 내리는 유일한 클라우드 공급자"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구글 가격 CPU 테슬라 컴퓨트 엔진 엔디비아 구글 클라우드 로컬 SSD 클라우드 TPU 포드

2019.06.12

구글 클라우드가 GPU, 클라우드 TPU 포드, 로컬 SSD를 포함하도록 컴퓨트 엔진 서비스에 대한 커미션 사용 할인을 확대했다.   결과적으로 특정 수의 GPU, TPU 포드 또는 로컬 SSD 스토리지를 주문형 가격에서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러한 할인 혜택은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인스턴스 유형, 패밀리, 존에 적용될 수 있다. 이 할인 혜택은 모든 컴퓨트 엔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 테슬라 K80, P4, P100, V100 GPU뿐 아니라 클라우드 TPU v2 포드 및 클라우드 TPU v3 포드의 모든 사용 가능한 슬라이스 크기를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의 GPU 선택을 지원한다. 구글은 차후에 사용할 특정 영역에 자원을 예약할 수도 있다. 구글 컴퓨트 엔진의 상품 관리자인 마니시 달와디 "예약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용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휴가 기간이나 백업 및 재해복구 수행 또는 계획된 유기적인 성장에 예상되는 스파이크에 특히 유용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언제든지 예약하거나 이를 철회할 수 있다. 예약은 일반 VM과 마찬가지로 자원을 소비하므로 기존 할인(예 : 지속적인 사용 할인 및 약정 사용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최저 요금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간단하고 공정하게 유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컴퓨트 엔진에서 선점형 VM을 사용하여 분당 및 초당 청구 및 간단한 고정 가격 정책을 제공한 최초의 업체라고 주장했다.   달와디는 "우리는 지속해서 사용하는 할인 혜택을 장기간 약속하지 않아도 상당량의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컴퓨팅 자원의 가격을 내리는 유일한 클라우드 공급자"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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